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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할줄 알면 부족함이 없다(07.4.20)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4. 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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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 春晩(춘만)


아침에 읽는 글
    <곡우> * 24절기의 여섯 번째. 청명과 입하 사이 * 태양의 황경이 30도 *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 *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가 마른다 * 옛날에는 곡우 무렵에 못자리할 준비로 볍씨를 담근다. 부정한 사람은 볍씨를 볼 수 없게 하였다. * 곡우 무렵엔 나무에 물이 많이 오른다. 명산으로 '곡우물'을 마시러 간다. '곡우물'은 주로 산다래, 자작나무, 거지수, 박달나무 등에 상처내서 흘러내리는 물이다. 몸에 좋다고 해서 약수로 마신다. 경칩에 마시는 고로쇠물은 여자물이라 해서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물이어서 여자에게 더 좋다고 한다. * 황해에서 조기가 많이 잡힌다. 흑산도 근해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는 곡우 때면 북상해서 충청도 격렬비열도 쯤에 올라와 있고 이 때 잡는 조기를 '곡우사리'라 부른다. 곡우사리는 아직 크지는 않았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 남해의 어선까지 출어해 잡아 올린다. 제46장 - [만족 할 줄 알면 부족함이 없다]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천하유도, 각주마이분, 천하무도, 융마생어교,)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화막대어불지족, 구막대어욕득, 고지족지족, 상족의.) 천하에 도가 있으면, 병마는 거름 내는 농마로 바뀌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농마도 징발되어 병마가 된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환난은 없고 얻으려고만 하는 욕심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를 만족할 줄 알면 언제나 부족함이란 없다. <老子 도덕경> [곡우(穀雨)] 글: 권경업 희끗희끗한 이 나이에, 다시 곡우(穀雨) 전의 쑥밭재와 마주앉았다 차마, 고백하지 못한 어린 날의 그때처럼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I Feel Love - Charly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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