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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않아도 못함이 없다(07.4.21)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4. 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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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성 / 봄의 대화


아침에 읽는 글
    제48장 - [하지 않아도 하지 못함이 없다] 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위학일익, 위도일손. 손지우손, 이지어무위. 무위이무불위.) 取天下, 常以無事. 及其有事, 不足以取天下. (취천하, 상이무사. 급기유사, 부족이취천하.) 학문을 하면 지식이 나날이 늘어 가고 도를 행하면 날마다 욕심이 줄어든다. 줄이고 또 줄이면 무위에 이른다. 무위에 이르면 하지 않아도 못함이 없다. 세상은 언제나 무위로써만 얻게 된다. 일을 꾸미면 천하를 얻을 수 없다. <老子 도덕경> [사월의 노래] 글: 정호승 사월이 오면 저 산을 뽑으리라 산새도 살지 않는 사람들도 쫓겨간 저 붉은 산을 뽑아 바다에 던지리라 개꽃이 피고 개꽃잎이 흩어져도 저 붉은 산을 뽑아 바다에 던지고 자유의 무덤 앞을 떠나가리라 *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설굴암에 오르는 영희' 당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위령제' 당선 1989년 제3회 소월시 문학상 수상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Everlasting Love(영원한 사랑) - Gerard Jo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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