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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알아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07.4.18)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4.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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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선 / 봄의 향연



아침에 읽는 글
    제44장 - [때를 알아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명여신숙친, 신여화숙다, 득여망숙병.)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시고심애필대비, 다장필후망,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 명예와 생명 중 어느 것이 절실한가. 생명과 재산 중 어느 것이 소중한가. 얻는 것과 잃는 것 중 어느 것이 괴로운가. 지나치게 바깥 것에 집착을 하면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고 너무 많이 재물을 쌓아 두면 결국은 그 만큼 잃게 된다. 만족할 줄 알면 부끄러운 변을 당하는 일이 없고 적당히 그칠 줄 알면 위험한 꼴을 당하지 않아 오래도록 편안히 있을 수 있다. <老子 도덕경> [4월에는] 글: 문정희 4월에는 비로소 용서하고 가슴을 여는 날개의 몸짓으로 가득하다. 4월에는 어두운 골목에 빛을 뿌리고 침몰한 배에 못질을 치던 젊은 이마가 때리는 종 소리로 가득하다. 그 후 4월에는 기도처럼 하얀 내 가슴에 뜨겁게 진 그님들의 목소리로 가득하다. * 문정희 1947 전남 보성 출생 동국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서울여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문학박사) 1969 <월간문학>에 시 [불면], [하늘]이 당선 1975 제21회 현대문학상 수상 소월시 문학상 수상 제16회 정지용 문학상 수상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Love Song - Paper 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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