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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슬피여기는 쪽이 이긴다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5.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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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 라일락
아침에 읽는 글
    제69장 - (싸움을 슬피 여기는 쪽이 이긴다) 用兵有言, 吾不敢爲主而爲客, 不敢進寸而退尺, (용병유언, 오불감위주이위객, 불감진촌이퇴척,) 是謂行無行, 攘無臂, 잉無敵, 執無兵, (시위행무행, 양무비, 잉무적, 집무병,) 禍莫大於輕敵, 輕敵幾喪吾寶, 故抗兵相加, 哀者勝矣. (화막대어경적, 경적기상오보, 고항병상가, 애자승의.) 병법에 이런 말이 있다. 공격에 주동이 되려 말고 피동이 되어 한치의 나아감 보다 오히려 한자씩 물러나라. 이것을 가리켜 걸음 없는 걸음을 걷고 팔이 없는 소매를 걷어붙이며 무기 없는 무기를 잡고 적이 없는 적을 공격한다 라고 한다. 화중에 적을 경시하는 것보다 더 큰 재난은 없어 적을 가볍게 보게 되면 나의 모든 보물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군사를 동원하여 서로 결전하게 될 때에는 싸움을 슬피 여기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 <老子 도덕경> [5월의 설레임] 글: 명위식 한번쯤 어디로든지 달아나고 싶다 연두 빛으로 어우러진 진풍경 눈요기하며 산과 들에서 풍겨나는 초록 향기 마셔가면서 사랑하는 이여 우리를 손짓하는 저 넓은 초원을 손잡고 한없이 달려보자꾸나 돌담 넘어 흩날리는 라일락 향기에 숨죽이고 아카시아 꽃내음 천지에 진동하는 계절에 사랑하는 이여 그대 있음에 행복하다고 그대를 그리워함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고 고조(高調)에 이른 초록의 방사(放射) 그대를 괴롭힐 방책을 강구 중이다. * 명위식(明偉植, 필명 청송(靑松)) 충남 청양에서 출생 한국 방송대 경제학과 졸업 강원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2000년 6월 제71회 <문학세계> 신인상에 詩 [산책], [겨울나무] 등 5편으로 시부문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 한국 문협 강원지회 회원, 춘천 수향시 낭송회 회원, 스토리 문학관 동인, 문학세계 동인, 한국 목양 문학회 회원, 춘천/홍천 문인협회 회원, 모던 포엠 작가협회 회원, 강원대학교 문인회 회원 그외 수상으로는 '교육부 장관 표창', '모범공무원(국무총리)포상', '문학세계 공로상'을 수상 현재 예수사랑 장로교회 목사로서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에 재직 중.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bomnaeriver/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La Golondrina(제비) - Nat King C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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