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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시(詩)·좋은글/차 한잔의 명상

by 산과벗 2007. 5. 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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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명상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사랑할 수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같은 느낌의 사랑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를 향해 웃을 수 있어요 우리 마음에는 똑 같은 기쁨의 샘이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꿈을 꿀 수 있어요 우리 마음 밭에는 아름다운 꿈나무만 자라고 있으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이 슬퍼 할 수는 있어요 우리 마음 속의 슬픔은 모두 같이 겪은 일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 수 있어요 우리 마음의 생각들은 모두가 좋은 생각이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서로 돕고 살수는 있어요 자기의 일을 열심히 하면 그것이 바로 서로를 돕는 일이 되니까요 우리는 서로 모르는 얼굴이지만 같은 그리움을 갖고 살수는 있어요 우리의 그리움들은 모두가 사랑이니까요

- 마음이 쉬는의자 中에서 -



詩 한 편의 향기


★그대 곁에 있을 동안★
      언제까지 나만 바라보리란 바보 같은 믿음에도 힘이 되는 그대 어디선가 꼭 한번 만나야만 하는 물처럼 땅을 짚고 흐르다가 나 살아있는 동안 사랑하며 그리워할 그대에게 흐르는 시간들은 환한 신방에 걸린 노을같이 얼마나 또 그렇게 아름다운지 이유 없이 떠난 길도 겁 없이 부유하고 곁에 무심히 흘려놓은 말들도 소중하게 가슴으로 한 올 한 올 엮어두지 그대 잠시만 침묵해도 먼지처럼 풀풀 눈물이 날리고 벽돌처럼 무너져 내리는 시간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나의 사랑은 지평선에 피어오르는 푸른 물길 안개의 영혼 같네 그대 곁에 있을 동안 아직 끝나지 않은 늘 그리운 이름으로 온몸을 찔러 물들이는 오월의 피 빛 장미이고 싶다 언제까지 나만 사랑 하리란 바보 같은 믿음에도 힘이 되는 그대 곁에 나 있을 동안
- 박 소 향 -



음악 한 곡의 휴식

♡그대 내품에 - 김현식♡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위에 앉고 싶어라 밤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로 가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에 꿈 나눠요 술잔에 비치는 어여쁜 그대의 미소 사르르 달콤한 와인이 되어 그대 입술에 닿고 싶어라 내 취한 두눈에 가득 채운 그대의 모습 살며시 펴오르는 아지랑이 되어 그대 곁에서 맴돌고 싶어라 만일 그대 내곁을 떠난다면 끝까지 따르리 저 끝까지 따르리 내 사랑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에 꿈 나눠요 어둠이 찾아들면 두손모아 등잔위에 불을켜면 그대 내 품에 안겨 눈을 감아요 그대 내 품에 안겨 사랑에 꿈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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