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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말은 아름답게 꾸미지 않는다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5. 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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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자 / 초여름의 백합향
아침에 읽는 글
    제81장 - [진실한 말은 아름답게 꾸미지 않는다.] 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辯, 辯者不善. (신언불미, 미언불신. 선자불변, 변자불선.)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 (지자부박, 박자부지. 성인부적, 기이위인,)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기유유, 기이여인, 기유다.) 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천지도, 이이불해, 성인지도, 위이부쟁.) 진실한 말은 아름답게 꾸미지 않고 아름답게 꾸민 말에는 진실이 없다. 참다운 사람은 변명을 하지 않고 변명을 잘하는 사람은 참다운 사람이 아니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고 많이 아는 사람은 참으로 알고 있지 못하다. 성인은 자신을 위해 쌓아두는 일이 없이 남을 위함으로 더욱 있게 되고 남에게 무었이든 다 주지만 그로 인하여 더욱 넉넉해진다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하지만 해치지 않고 성인의 도는 일을 행하여 다투지 않는다. <老子 도덕경> 81장은 <도덕경>의 마지막 장입니다.. 내일부터는 동양의 수양서인 <채근담>을 올림니다.. -아비스- [5月] 글: 홍경임 5月 관악산 하얀 아카시아 꽃잎 날리어 들숨 날숨 토해내며 푸른 목소리로 목마른 네 영혼을 적신다 5月 하늘 회색 낮달을 띄우고 푸른 새 날리어 재재거리는 고운 목소리로 널 부른다 5月 한강 하얀 햇살 내리 꽂는 맑은 窓을 가진 쾌속정이 물살을 가르니 뜨거운 눈물 가진 천 마리 白潮가 날라 기를 토하며 황폐한 정신을 가진 사막 같은 널 깨운다 5月 제부도 사랑 떔에 가슴 태운 이들이 피워낸 하얀 소금꽃이 만발하여 향기로 향기로 한 점 바람인 널 부른다 5月 용문산 계곡물 소리로 하얀 이 드러내곤 천년 은행나무로 푸르름 토해내며 잠자는 네 영혼을 부른다. * 홍경임(호: 경천(敬天)) 1956. 3. 15 경기도 안성 출생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수료 일동제약 주식회사 5년 근무 1994 [기다림]외 3편으로 한국시 [신인상]등단 시집 [하얀 목련의 계절]로 한국시 [문학상] 수상 2003년 제28회 노산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시인협회 회원, 현대시 문우회 이사 한국시 문학회 이사, 한국시 심사위원 국제 펜클럽 한국 본부 회원,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원 화요문학동인 . 내일의 시 동인, 달과 물 사이 동인 홈: http://www.koreapoem.co.kr/home/hongky/main/index.htm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if you go away - Damita J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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