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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은..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5.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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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낭자 / 초하 93
아침에 읽는 글
    [채근담은] <채근담>은 동양의 수양서로서 유교 사상을 뿌리로 하고 도교와 불교의 사상까지 폭넓게 받아들여 인생의 방향과 삶의 자세를 경구적인 문장으로 간결하게 제시한 일종의 수상록이다. “채근"이란 채소의 잎과 뿌리를 말하는데, 그 유래는 송나라 때의 학자 왕신민이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가히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라고 한데서 나온 것이다. 명나라 만력 때 사람 홍응명이 남긴 수필집으로서 헛된 욕망을 버리고 검소한 물질생활을 통해 충실한 인생을 보내자는 주장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다. <채근담>은 체계적인 철학책이 아니다.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 이 책은 학문적인 연구대상으로서가 아니라 명구의 수양서로 읽혀 왔다. 그러나 채근담이 오래 동안 우리나라에서 애독된 것은 이 책에 담겨 있는 사상이 어딘가 한국인의 심정에 깊이 호소하는 바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현실의 모순 앞에 자신을 잃지도 않고 도태되기도 바랄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도 옛 현인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도서출판 태학원의 글에서 부분 인용- [五月의 유혹] 글: 김용호 곡마단 트럼펫 소리에 塔은 더 높아만 가고 유유히 젖빛 구름이 흐르는 산봉우리 분수인 양 쳐오르는 가슴을 네게 맡기고, 斜陽에 서면 풍겨오는 것 아기자기한 라일락 향기 계절이 부푸는 이 교차점에서 청춘은 함초록이 젖어나고 넌 이브인가 푸른 유혹이 깃들어 감미롭게 핀 황홀한 五月 * 김용호(호: 만석(萬石)) 1912 5월 26일 경남 마산에서 출생 1928 마산상고 졸업 1938 <맥>동인. 박노춘의 소개로 첫시집 <향연>을 동경에서 발행 1941 일본메이지대학(明治大學) 전문부 법과 졸업 1942 메이지대학 신문고등연구과 수료 1946 예술신문사 주간 1956 자유문학상 수상 1958 단국대 교수 역임 1973 5월 14일 고혈압으로 사망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Help Me Make It Throught The Night - Tammy Wy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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