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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초파일 사찰순례/봉림사와 내원사..(07.5.24)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旅行記

by 산과벗 2007. 5. 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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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초파일 사찰순례

신라고찰 창원 봉림사/지리산 내원사를 찿아서..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다.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내린다는 일기 예보였지만 잔뜩 흐리기만 할뿐 비는 오지않는다. 오늘도 운전대를 잡아야 겠구나 생각하며 09:00경 집을 나선다.

 

 ▶ 언   제 : 2007년 5월 24일

 ▶ 날   씨 : 흐림

 ▶ 누구와 : 마눌과 친구 따라 (7명)

 ▶ 교통편 : 승용차 2대

 ▶ 어디로 : 창원 봉림사-지리산 내원사-구복 저도연륙도

 

 

1.창원 봉림사(鳳林寺)

 

봉림사는 통일신라시대 대사인 진경심희(854~923)가 김해 서쪽의 복림에 진례성제군사 김율희의 협력으로 894년께 창건한 불교의 선종 구산선문의 하나이며,봉림산파를 형성하여 신라 민애왕에서 고려 광종대에 이르기까지 역대왕들의 귀의를 받은 대찰로 번성하였다.

 

1832년 편찬된 경상도읍지 에 따르면 봉림사는 고려 광종이후 쇠퇴해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봉림사지는 임란이후 내내 버려진 절터로 잊혀졌다가 1919년 일제에 의해 경내에 있던 진경대사 보월능공탑(보물 제362호)과 탑비(보물 제363호)가 경복궁으로 이건되었다.  

 

 ▲ 봉림사 입구

 ▲ 봉림사 대웅전

 

 ▲ 봉림사 범종(내 이름도..)

 

 ▲ 봉림사 대웅전 앞 연등

 ▲ 연등에 소원성취 마음을 담아..(마눌)

 ▲ 봉림사 전경 

 ▲ 봉림사 경내 수련몽우리

 

 ▲ 봉림사 경내 수련이 활짝

 

우리 일행은 봉림사에서 산나물에 열무물김치에 아침을 먹고 10:00경 지리산 내원사를 찿아 봉림사를 출발한다.남해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를 따라 질주하다 단성IC에서 빠져나와 약 12경 내원사에 도착했다.  

 

 

2.내원사(內院寺) 

 

 내원사는 신라 태종 무열왕4년(서기 657년)에 창건되어 덕산사라 이름

 하였으며, 진성여왕 2년(서기 888년)에 무염국사가 상주하여 많은 대중

 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로 번창 하였으나,

 

 만력 37년(서기 1609년)에 원인모를 화재로 전소하여 폐허가되어 마을

 주민들의 전답으로 이용되어 오던것을, 1959년 원경스님이 다시 절을

 지어 내원사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내에는 보물 제1113호인 삼층석탑과 

 보물 제 1021호인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 내원사 전경

 ▲ 내원사 대웅전

 

 ▲ 내원사 삼층석탑(보물 제1113호)

 

 ▲ 옆에서 본 삼층석탑과 대웅전

 ▲ 멀리서 바라본 삼층석탑

 

 ▲ 석조비로 자나불좌상(보물 제1021호)

 

 ▲ 옆에서 바라본 대웅전

 

 

 ▲ 앞에서 바라본 내원사 전경

 

 ▲ 희망의 연등..마음을 담아

 

 ▲ 내원사 경내 야생화

 ▲ 점심식사를 위해 줄을 서고..

 ▲ 가마솥에 밥을 짓고..

 ▲ 점심식사 후..

 

 ▲ 내원사 앞 계곡미

 ▲ 내원사 계곡에서..

 ▲ 내원사 계곡에서..

 

내원사 매년 찿아오는 사찰이다. 언제찿아와도 계곡미는 아름답게

나를 반겨준다. 난 특별한 종교를 갖고있지 않다.어릴적엔 내고향 교회에 다닌적이 있지난 성인이 되면서 나에겐 종교가 없다.

 

다는 아니지만 종교 일부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나 기업화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은 나에겐 특별한 종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아내가 사찰을 찿다보니 그저 수년째 따라나설 뿐이다.

 

자연속에 자리한 사찰은 조용한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내원사에서 산나물이랑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고 우리일행은 13:30분경 내원사를 출발한다. 

 

 

돌아오는 길에 구복암에 들려..

 

구복임은 조용한 어촌마을에 자리한 조그마한 암자다.

부처님 오신날이라 이곳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이곳에서

또다시 산나물에 한술 뜬다.

 

 

 

 ▲ 엉컹귀 

 ▲ 저도연륙교(일명:콰이강의 다리)

 

마산의 관광 명물로 자리한 저도 연륙교..

이 다리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부른다.

연륙교 뒤편에 보이는 빨간철교가 바로 콰이강의 다리다.

저 철교가 "영화 콰이강의 다리"를 닮았다는데서 비롯된 이름이다.

 

마산,창원 사람이라면 콰이강의 다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예쁜 접시꽃  

 

콰이강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다리건너 경치가 좋은 횟집 정원에

들려 연륙교를 배경으로 사진한장 남긴다. 넒은 정원에 피어있는

접시꽃이 너무 아름답다. 보통 접시꽃은 꽃잎이 잡시만하게

큰게 특징인데. 이 꽃은 꽃잎이 작고 빛깔도 너무

곱고 아름답다.

 

 콰이강의 다리를 뒤로하고 돌아서는 차창가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루종일 잘도 참아았던 비가 이제야 내리기 시작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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