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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7/13]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7. 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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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옥 / 7월의 계곡
아침에 읽는 글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죄 짖지 말아야 한다] 肝受病 則目不能視 腎受病 則耳不能聽 (간수병 즉목불능시 신수병 즉이불능청) 病受於人所不見 必發於人所共見 (병수어인소불견 필발어인소공견) 故君子欲無得罪於昭昭 先無得罪於冥冥 (고군자욕무득죄어소소 선무득죄어명명) 간이 병들면 눈이 멀게 되고 콩팥이 병들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 병은 사람이 볼 수 없는 데서 생겨서 반드시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나타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밝은 곳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먼저 사람이 보지 않는 곳에서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7월] 글: 오세영 바다는 무녀(巫女) 휘말리는 치마폭, 바다는 광녀(狂女) 신발(散髮)한 머리칼, 바다는 처녀(處女) 푸르른 이마, 바다는 희녀(戱女) 꿈꾸는 눈, 7월이 오면 바다로 가고 싶어라, 바다에 가서 미친 여인의 설레는 가슴에 안기고 싶어라. 바다는 짐승, 눈에 비친 푸른 그림자. * 오세영 1942 전남 영광 출생. 서울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68 <현대문학>에 시<잠 깨는 추상>이 추천되어 등단. 1983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1984 제4회 녹원문학상 수상 1986 제1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정지용문학상 수상 제4회 만해상(시문학부문) 수상 <현대시>동인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홈페이지 : http://www.poet.or.kr/sy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 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영화 “사랑과 영혼” 중에서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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