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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7/16]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7.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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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숙 / 7월의 향연
아침에 읽는 글
    [은혜는 기억하되 원한은 잊어라] 我有功於人 不可念 而過則不可不念 (아유공어인 불가념 이과즉불가불념) 人有恩於我 不可忘 而怨則不可不忘 (인유은어아 불가망 이원즉불가불망) 남에게 공덕을 베풀었더라도 그 보상을 바라면 옹졸해진다. 그러나 자신이 남에게 잘못한 것이 있으면 그 잘못을 고치기 위해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 남의 은혜는 잊지 않아야 하지만 남이 나에게 원한을 샀을 때는 이것을 즉시 잊어 원수를 갚지 말아야 한다. '군자는 원한으로 원한을 갚지 아니하고 덕으로서 원한을 갚는다' -만해 한용운- <채근담(菜根譚)> [7월의 서정시] 글: 이민영(李旻影) 모닝커피에 그대-詩를 마신다 -아침 입술에 향기를 피우고 -그대가 대신 챙겨준 칠월 노래에 -마음이 하얀 두둥실 구름 타고 -향내 흐르는 언어-오가는 길,면벽의 창 -평원이 달려 행복에 이르는 -저 아득함으로 손짖하는 -그대의 포즈를 진솔하여라-쉬임없이 기도하는 꽃의 내림-천泉 그 아련함에 나도 잠들고 그대의 詩에 나의 이름 달구어져 홍당무 되어 님의 이름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 하느니 밤이 밤을 기다린것이 아니라 그리움을 기다리는 시간 날이 날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그대 등 뒤로 다가가 껴안은 포옹 격정의 그대를 기다리는 시간 그래서 그대는 꽃이 되고 눈은 정열의 빛 깊숙한 곳-추(椎)로 내린 육중한 "血"의 용광로- 가슴은 하늘에 있으니 나의 칠월은 온통 그대 이름으로 행복하여라 * 이민영(李旻影) 1953년 보성출생 1980년 詩 초혼외 3 국방일보에 발표 문학활동 대구신문, 한겨레, 경인일보, 호남일보에 봄씨. 찔레꽃. 내나이를사랑한다外 3 발표 심상 [못물을보며] 외3 등단 제1회 시사랑사람들 문학상수상 현)미디어다음 시사랑사람들 대표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lovesisarang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 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Le Couple - Wishes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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