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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곰골 길골 코스

☞국립공원지정명산/山·설악산 소개

by 산과벗 2007. 7.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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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곰골 길골    
 
 
  강원 인제 양양 속초
 
♣ 곰골
내설악 백담사입구에서 백담사를 향하여 올라가다가 귀때기골 입구에서 수렴동계곡을 따라 약 1km 정도 더 오르면 철다리가 걸린 지류를 건너게 된다. 이 지류가 곰골이다. 곰골은 마등령에서 발원, 길게 서쪽으로 흘러내려 수렴동과 합류하는 계곡으로, 들어서는 이가 많지 않아 아직까지도 천연의 미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때문에 설악의 거친 계곡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초입에서부터 약 3km 지점까지는 골짜기 폭도 넓고 길이 뚜렷하나 그 이후는 협곡으로 계류를 따라 올라야 하고,상단부는 굴곡이 심해, 지류를 만날 때마다 방향을 잡기 쉽지 않다. 하지만 길이 희미해지기 시작하는 계곡 중단부 해발 600m대서부터 물줄기가 나뉠 때마다 오른쪽 줄기만 따르면 마등령까지 오르는 데 문제될 게 별로 없을 것이다.
백담산장을 지나 첫번째 철다리가 걸려 있는 계곡이 저항령에서 발원한 길골이고, 두번째 철다리가 걸려 있는 계곡이 곰골로, 곰골 산행 철다리를 건너기 전 왼쪽 숲길을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숲길을 따라 10여 분 들어서면 첫 지류가 나타나고 이어 북쪽으로 휘어지다 널찍한 화전민터가 나타난다.약초철이면 요즘도 사람들이 비닐하우스를 지어놓고 머무는 곳이다. 협곡으로 접어들기 전까지 산길이 계곡 좌우로 이어지고 저항령 북서릉에서 뻗어내린 지류를 몇 개 만나지만 모두 곰골 본류보다 좁아 일부러 아닌 다음에는 들어설 이유가 없다. 혹 망설여지면 오른쪽 계곡을 택하도록 한다.
골짜기는 널따란 암반으로 이어지다 해발 600m대를 넘어서면서 좁아지고 거칠어진다(골 입구에서 약 2시간 거리).특히 넓고 깊은 소가 나타난 다음부터는 길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이 이후로는 물줄기를 타고 올라야 한다. 소에서 마등령샘이라 일컫는 계곡 발원지까지는 긴 거리는 아니지만 잡목이 울창하게 우거지고 바윗돌이 미끄러워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곰골 상단부는 �곡인데다 잡목이 무성해 폭우가 쏟아지면 급류를 피할 안전지대가 별로 없다. 따라서 폭우 직후나 비가 쏟아질 기미가 보일 때는 들어서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은 관게로 입구에서 마등령까지는 4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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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6번 국도 - 양평 - 용두리에 이르러 44번 국도 - 70.7Km - 한계리 민예단지 휴게소앞 삼거리 - 미시령방면 46번 국도 - 백담사입구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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