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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미륵봉 암릉 릿지 코스

☞국립공원지정명산/山·북한산 소개

by 산과벗 2007. 7.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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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봉 암릉 릿지    
 
 
  서울 경기 도봉
 
♣ 미륵봉 암릉 : 도봉유원지 - 금득사 - 미륵봉
도봉유원지에서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주욱 올라가면 길 오른쪽으로 금득사란 절이 나온다. 이 절 바로 옆의 쓰레기 집하장 옆길로 오른다. 테니스장, 계곡가 샘터를 지나 화장실이 선 골짜기 길을 따라간다. 대개 은석암길이라고 부르는 이 길은 뚜렷하다.

도봉유원지를 떠난 지 30분쯤 되면 갈림길이 두 번 나타난다. 표지판에 '은석암' 표식이 돼 있는 방향으로 따라간다. 두 번째 갈림길목을 지나서는 일단 왼쪽 건너로 둥근 바위가 있는 지점을 지나면 곧 암릉이 나타난다. 여기서 암벽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한다. 이곳의 바위 정면 크랙으로 붙는 것이 정석이며, 걸어서 돌아 오를 수도 있다
등반 이후 100m쯤 오르면 조금 긴 피치가 나타난다. 중앙의 슬랩, 오른쪽의 크랙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길이 약 10m 되는 전형적인 레이백 크랙이 나온다. 양손으로 크랙을 잡고 왼발은 바위 면을 딛고 오른는데, 중간의 돌출부위를 지나기가 뜻밖으로 까다로워서 초심자는 실수하기 쉽다. 그외 재미난 곳이 연이어진다. 큰 위험 없는 곳들이지만 자신 없는 이는 돌아 오를 수 있는 길이 또한 있다.
미륵봉 중단부 크랙은 미륵봉 암릉에서 다소 긴 크랙 루트다. 왼쪽의 크랙을 이용해 오르는데, 힘은 좀 들지만 등반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이 다음이 미륵봉 암릉에서 가장 긴 피치다. 이곳은 중앙부 아래의 굵은 나무를 딛고 올라서서 슬랩으로 붙거나, 아니면 오른쪽 아래의 슬랩 끝부분부터 시작한다. 중간부에 올라선 다음에는 별로 어려운 부분이 없다.
소나무가 선 평평한 곳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주욱 가로질러 가면 도보산행로를 만난다. 이후 포대능선에 다다르게 될 때까지는 오르막길을 1시간 가까이 꾸준히 걸어야 한다.
포대능선 길에는 길 게 와이어로프 난간이 가설돼 있는데 워낙 많은 사람이 다녀서 맨질맨질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밀릴 경우 암릉꾼들은 중간부분의 바위면을 따라 가로질러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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