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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11/30]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11.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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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 / 回鶴里(회학리 초겨울)
아침에 읽는 글
    [지나치게 깨끗하고 분명히 하지 말라] 持身 不可太皎潔 一切汚辱坵穢 要茹納得 (지신 불가태교결 일체오욕구예 요여납득) 與人 不可太分明 一切善惡賢愚 要包容得 (여인 불가태분명 일체선악현우 요포용득) 몸가짐을 지나치게 깨끗이 하지 말라. 때묻고 더러움도 용납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사귐에 지나치게 분명히 하지 말라. 선함과 악함과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모두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채근담(菜根譚)> [11월의 마지막 날] 글: 진장춘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 첫눈이 내리다가 비로 바뀌고 다시 비가 눈으로 바뀌곤 한다. 가을과 겨울이 시간의 영역을 다툰다. 단풍나무는 화려한 가을 송별회를 하고 눈바람은 낙엽을 휩쓸며 겨울의 환영회를 벌인다. 가을과 겨울이 줄다리기를 하지만 위풍당당한 겨울에 가냘픈 가을은 당할 수 없다. 젊은이들도 첫눈을 반기며 만남을 약속한다. 가을은 울며 남으로 떠난다. 지구를 한 바퀴 돌아서 내년에 오리라. 계절의 쳇바퀴는 누가 돌리나? 추동춘하 추동춘하 추동춘하... 계절의 쳇바퀴를 돌리면서 세월은 간다. 세월이 가면 사람도 가고 만물도 흐른다. -2006년 11월 30일 * 진장춘 강릉사범학교졸업(1959.3) 양양 초등학교 교사(1959.6 ~1961.6) 경희대 법률학과 졸업(1965) 공군 대위로 전역(1971) 경성 중학교(1972.9 ~ 1973.2) 경성고등학교 교사 (1973~ 2002.10 ) 진로 지도 전문가 30년 한국 문인협회 회원(시인) 에듀토피아 중앙교육 진학연구실장 홈페이지 http://hinuri.net/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 Hard Rain's a Gonna Fall - Joan Baez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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