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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1/04]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1.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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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순 / 시간과 공간 4
아침에 읽는 글
    [군자는 권세를 두려워 않는다] 君子處患難而不憂 當宴遊而칙慮 (군자처환난이불우 당연유이척려) 遇權豪而不懼 對경獨而警心 (우권호이불구 대경독이경심) 군자는 환난을 당하여도 근심하지 않으나 즐거운 때를 당하여는 근심하며, 권세 있는 사람을 만나서는 두려워하지 않으나 외로운 사람을 만나서는 마음 아파한다. <채근담(菜根譚)> [꽃, 이름보다 더 눈부시다] 글: 박동미 어머니가 계신 곳은 찬란하지 않아도 환하고 밝다 자꾸 구겨지며 길을 묻는다 두둑해 지는 들길 첫 새벽 푸르름 닮은 너를 본다 길게 떠돌다 몸을 맞대는 세상이 데워놓은 새벽 어렴풋이 깨어난다 새벽의 외로움 오랜 기다림으로 활활 타오르며 불을 붙인다 히야신스, 발레리나처럼 사뿐히 춤 춘다 사랑해서 미안하다 네 품에 안아볼 수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첫 날밤, 서로를 맞이하는 설레임처럼 너의 그림자 찬란한 빛으로 대답한다 1월 4일 히아신스 (흰색, Hyacinth) 꽃 말 : 마음 편히 당신을 사랑하는 행복 원산지 : 유럽 [꽃점] 봄이 찾아올 때마다 포근한 향기와 함께 피는 히아신스. 이 꽃을 탄생화로 갖는 당신은 상냥하고 유유자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승부욕이 강한 특징이 있어 재미있습니다. 주위에서 재촉을 하면 중도에서 포기하거나 안달하기 쉽지만 자기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말도록. [전설] 히야킨토스라는 미소년을 아폴로는 참 좋아했습니다. 어느날 아폴로는 그와 함께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를 본 바람의 신 제피로스는 시기한 나머지, 그만 아폴로가 던진 원반이 방향을 바꾸어 히야킨토스 머리에 맞게 해서 히야킨토스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아폴로는 그의 죽음을 슬퍼해서 그를 땅에 고이 묻었는데 그 무덤에서 곱게 피어난 꽃이 바로 히야신스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예민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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