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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의 어제와 오늘

☞시사·연예·스포츠/오늘의 사건사고

by 산과벗 2008. 2.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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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더미로 변해버린 숭례문

 

지난 10일, 한순간의 사고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국보 1호 숭례문이 전소되었습니다.
 

 

임진왜란과 6.25 전쟁을 견디며 대한민국을 꿋꿋하게 지켜왔던 숭례문은

단 5시간 만에 허무하게 사라져버렸습니다.

숭례문과 함께 나라의 자존심도 사라져버린 순간이었습니다.   

경비가 허술하여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 문화재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숭례문!! 처참한 모습

 

 

국보 제1호인 숭례문(남대문). 조선왕조 초기에 건축되어 600여 년 간 수도서울의 한복판을 지킨 상징적인 문화재가 화재로 인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도 화를 면했던 건축물이 우리 시대에 와서 처참한 모습이 될 줄을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방송과 신문에서 이 뉴스를 접한 우리 국민은 모두 억장이 무너져 내렸을 것입니다.  

 

시민들은 눈앞에서 무너지는 숭례문을 보며 안타까워 했고, 한 시민은 오열하며 숭례문에 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숭례문의 최초 화재 모습부터 시민들의 반응, 전소된 모습까지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숭례문 화재 동영상)

 

  

어제의 숭례문!! 아름다운 야경모습

 

 

 

 

 

 

 숭례문(崇禮門)은

조선 시대 도성(都城)의 정문으로, 4대문 가운데 남쪽에 있어서 남대문이라고 한다. 1396년 태조(太祖) 5년에 축조한 후, 1398년에 준공했다. 1425년에는 흥천사(興天寺)의 종(鐘)을 남대문에 걸어 성문을 여닫는 시간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그 뒤 1447년에 크게 개축하였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에도 무사했으나, 한국전쟁으로 석축과 건물에 파손이 심했다. 1962년 실시된 해체 수리 공사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 문은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석축 중앙에 홍예문이 있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門樓)를 세웠으며, 우진각 지붕의 다포식 건물이다. 외관이 장중하고 내부 구조가 튼튼하여, 수도의 성문(城門)으로 면모를 지닌 조선 초기의 대표적 건축물이다. 국보 제1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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