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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2/18]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2.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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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 꽃과 커피향
아침에 읽는 글
    [검소하고 고요함 속에 참 멋이 있다] 竹籬下 忽聞犬吠鷄鳴 恍似雲中世界 (죽리하 홀문견폐계명 황사운중세계) 芸窓中 雅聽蟬吟鴉조 方知靜裡乾坤 (운창중 아청선음아조 방지정리건곤) 대나무 울타리 밑에 홀연히 개 짖고 닭 우는 소리 들리니 황홀한 구름 속 세상에 머무는 것 같고 서재 안에서 매미 소리 갈가마귀 소리 들으니 마침내 고요 속의 천지를 안다. <채근담(菜根譚)> [사랑의 물결] 글: 정아지 아가가 아장아장 한 뼘 더 큰 아이 통통 작은 손 잡고 걷는 길 어릴 적 손 잡혀 걸었던 길 초록 물든 길가 낯익은 들꽃 토끼풀 민들레 미나리아재비 천진한 모습 어릴 적 초록 친구의 아가들 십리 길 그 아가 아가들이 조잘조잘 가는 동안 두 볼은 진달래를 닮고 두 눈은 물빛 초록을 닮아 아장아장 통통통 뛰어가는 모습 철~썩 물 위에 통통배 사랑의 합창을 한다 기다리고 있던 외할머니 한 가슴 두 가슴 세 가슴 한 겹 두 겹 세 겹 동그라미를 그린다 2월18일 미나리아재비 (Butter Cup) 꽃 말 : 천진난만 원산지 : 유럽 [꽃점] 어린 시절부터 학교의 스타. 상냥함과 성실함이 당신을 한층 빛내 주고 있습니다. 주위의 인망을 한 몸에 받는 사람. 하지만 혹시 승리=부의 획득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그렇다면 위험 신호. 변치 않는 사랑을 맹세한 연인일지라도 떠나가고 맙니다. [꽃말 이야기] 미나리아재비의 친척들을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논밭이나 도랑에서 자라는 '개구리자리' ·제주도 및 설악산의 습지에서 자라는 '개구리갓' ·계룡산 및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는 '왜미나리아재비' ·습기가 많은 풀밭에서 자라는 '기는미나리아재비' ·햇볕이 잘 쬐는 풀밭에서 자라는 '젓가락나물' ·남부 지방의 습지에서 자라는 '내젓가락나물' ·습지가 있는 양지에서 자라는 '개구리미나리' ·전체 모양이 왜젓가락나물과 비슷하지만 털이 있고 열매가 개구리미나리와 비슷한 '털개구리미나리'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La mer - Cliff Richard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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