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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2/14]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2.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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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 꽃들의 대화
아침에 읽는 글
    [가난해도 욕심이 없으면 선경에 산다] 蘆花被下 臥雪眠雲 保全得一窩夜氣 (노화피하 와설면운 보전득일와야기) 竹葉杯中 吟風弄月 타離了萬丈紅塵 (죽엽배중 음풍농월 타리료만장홍진) 갈대꽃 이불 덮고 눈밭에 누워 구름 위에 잠을 자도 밤 기운은 능히 막을 수 있다. 술잔을 들고 바람을 노래하고 달빛을 희롱하면 세상의 온갖 더러움 모두 떨쳐 낼 수 있다. <채근담(菜根譚)> [허브향의 그리움] 글: 박동미 그립다 말하면 상큼한 향기 폴폴 날린다 너를 만나 마음 낮추고 풀잎의 작은 존재 알았다 빨간 토분에 담긴 로즈마리 새들이 찍어 놓은 발자국 닮았다 그 망설임 깃털 파르르 떨며 살아 있음 고백한다 나만의 짙은 고독 하얀 손에 가득 꺾어 들면 그믐달처럼 야위어 간다 한낮 햇볕에 섞여 젖은 몸 말리다 꿈이 먼저 잠들어 꽃으로 피어나지 못하고 그리운 사람의 등을 향해 잎사귀 칼처럼 떨어지면 빈 가슴 새벽이슬처럼 젖는다 2월14일 카모밀레 (Chamomile) 꽃 말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 원산지 : 서유럽 [꽃점] 당신은 지성이 넘치는 이상주의자. 당신의 눈으로 보면 가정도 사회도 모두 못마땅한 것들뿐입니다. 우정이 두텁고 남들보다 더 앞날을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너무 앞질러 가는 통에 다른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으로 볼지도 모릅니다. 좀 괴롭겠지만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세요. 반드시 이해해 주는 사람이 나타날 테니까요. [전설] 데이지를 닮은 청순한 꽃. 사과 같은 향기가 있는 식물로서 건조한 카모밀레 꽃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좋은 향기가 감돌아 허브 차로 유명 합니다 특히 카모밀레 차는 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신에게 바치는 꽃으로 신성시되었다고 하고, 기원전 2천 년쯤 고대 바빌로니아의 의학에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류머티즘, 학질, 뱀에 물린데, 간장제, 등 카모밀레는 만능으로 믿어져 왔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파란 - 카모밀레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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