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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2/19]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2.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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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 푸릇푸릇
아침에 읽는 글
    [도락에 빠져 본심을 잃지 말라] 상양於山林泉石之間 而塵心漸息 (상양어산림천석지간 이진심점식) 夷猶於詩書圖畵之內 而俗氣漸消 (이유어시서도화지내 이속기점소) 故君子雖不玩物喪志 亦常借境調心 (고군자수불완물상지 역상차경조심) 숲 속 맑은 샘과 바위 사이 거닐면 때묻은 마음 어느덧 사라지고 시서와 그림에 마음을 두면 속된 마음은 저절로 사라진다. 군자는 도락에 빠져 본심을 잃지 않고 그윽한 경지를 빌어 그 마음을 고른다. <채근담(菜根譚)> [떡갈나무 겨우살이] 글: 춘헌 채윤병 애 성이 탄 떡갈나무 비단 옷도 벗어 던진 채 얼음장 날바닥에 응어리 풀지 못해 화병에 골머리 앓다 알몸 시위 벌이나 양 칼날 휘두르던 서슬 퍼런 칼바람도 으름장만 으름 대다 옹고집 꺾지 못해 제멋에 제풀에 눌려 한집 살림 차렸네 2월19일 떡갈나무 (Oak) 꽃 말 : 붙임성이 좋다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점]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당신. 격렬한 연애에 불타는 사람입니다. 주변사람이 첫눈에 반하는 타입이므로 '팔방미인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받아 오히려 손해를 보곤 합니다. 타고난 명랑함에 지적인 매력이 더해진다면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떡갈나무라는 이름은] 민속학자들에 의하면 이 나무의 잎으로 떡을 싸서 쪄먹은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국어학자들에 의하면 '덥갈(?) + 나무(木) = 떡갈나무’로 변화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물명고>라는 책에서 떡갈나무의 옛이름을 찾아보면 떡과 관련이 없는 덥갈나모로 되어있다 합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의 잎을 덮개로 이용한데서 떡갈나무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 물명고 : 조선시대 실학자 유희가 쓴 책(1824년)으로 초본류 545종, 목본류 206종에 대한 한글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Tie A Yellow Ribbon Round Ole Oak Tree (그 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어주오) -Dawn featuring Tony Orlando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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