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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3/21]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3. 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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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자 / 꽃바람
아침에 읽는 글
    [먼저 핀 꽃은 먼저 시든다] 伏久者 飛必高 開先者 謝獨早 (복구자 비필고 개선자 사독조) 知此 可以免등등之憂 可以消躁急之念 (지차 가이면층등지우 가이소조급지념) 오래 엎드려 있는 새는 반드시 높이 날고 먼저 핀 꽃은 홀로 일찍 시든다. 이것을 알면 발을 헛디딜 근심도 없을 것이고 조급한 마음도 사라지고 말 것이다. <채근담(菜根譚)> [봄꽃이 필 때] 글: 홍수희 너무 기뻐하지도 너무 슬퍼하지도 말 일입니다 자연도 삶도 순환하는 것 이 봄, 마른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이 돌아다보면 내 눈물에 이미 봄꽃은 피어나고 있었던 것을 어이 그리 투정만 부렸는지요 시샘만 부렸는지요 네가 오면 오는 그대로 네가 가면 가는 그대로 웃고 말 걸 그랬습니다 * <한국시> 신인상으로 등단 현재 부산 가톨릭 문인협회, 부산 문인협회, 부산 시인협회, 부산 여성문학인회 회원 시집으로 '달력 속의 노을'(빛남출판사) '아직 슬픈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등 제2회 <이육사 문학상> 본상 수상 3월21일 벚꽃난 (Honey-Plant) 꽃 말 : 인생의 출발 원산지 : 열대 아시아 [꽃점]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다면 사랑도 깨지지는 않았을 텐데. 중요한 순간에도 말을 번드르르하게 꾸미는 당신. 본심만을 털어놓아야 합니다.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만 한다면 외로움과는 이제 인연이 없습니다. 자, 정직해집시다. [벚꽃난은] 꽃 모양이 벚꽃과 비슷합니다. 다육질의 잎이 난초를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벚꽃이나 난초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2~3미터나 되는 덩굴에서 분홍빛의 작은 꽃이 동그랗게 핍니다. 향기가 아주 좋습니다. 최근에는 온실 재배가 중심입니다. 이 꽃을 탄생화로 갖고 있는 당신은 꽃을 책갈피에 끼워 말려서 부적으로 삼으면 좋은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re You Lonesome Tonight(오늘밤 당신은 외로운 가요) - Elvis Presley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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