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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4/17]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4.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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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 아이리스


아침에 읽는 글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笙歌正濃處 便自拂衣長往 羨達人撤手懸崖 (생가정농처 변자불의장왕 선달인철수현애) 更漏已殘時 猶然夜行不休 소俗士沈身苦海 (갱누이잔시 유연야행불휴 소속사침신고해) 피리 불고 노래하여 한창 흥이 무르익은 곳에서 옷깃을 떨치고 자리를 뜨는 것은, 벼랑을 노니는 달인처럼 부러운 일이다. 시간이 다 지났는데 아직 밤길을 서성이는 것은 속된 선비가 몸을 고해에 담그는 것처럼 우스운 일이다. <채근담(菜根譚)> [꽃비] 글: 송명숙 아름다운 하나의 꽃으로 피워낼 때까지 더딘 꽃 몽우리 맺더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유지하기까지 너무 짧은 개화를 맞고는 아름다운 그 모습 형체로 잘 견뎌 준 꽃들 차츰, 너의 곱던 자태는 온데간데없고 고운 빛 서서히 잃어 갈 즈음에 꽃잎의 마지막 몸부림에 흩날림으로 떨어뜨리는 꽃 비마저 아름다움에 극치로다 4월17일 독일 창포 (German Iris) 꽃 말 : 멋진 결혼 원산지 : 남유럽 [꽃점] 어릴 때부터 약속을 정확히 지키는 당신. 양친의 예절 교육이 훌륭했던 덕분입니다. 마찬가지로 인격이 훌륭한 사람과 맺어지게 되겠지요. 오늘 태어난 사람이면서도 스스로는 자신을 별 볼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행복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독일창포] 옛날에 지상의 모든 꽃이 모여드는 꽃 축제에 파란 옷에 에메랄드 핀을 쓴 기품있는 소년이 나타났습니다. 꽃들의 인기는 오로지 이 소년에게만 집중됩니다. 그때 아름다운 나비가 나와 소년의 파란옷에 그림자를 드리우자 더욱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꽃들은 이 소년을 '나비의 사자(使者)'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년이 아이리스 꽃(창포)의 화신이라는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향기 그윽한 꽃으로서 뿌리는 화장수나 향수의 원료로 쓰임. 별명 '향기 아이리스'. 저먼 아이리스(German iris)라고 부르는 독일꽃창포는 이름과는 달리 독일산은 아니며 중아시아와 티벳 원산의 다년초입니다. 다만 독일에서 원예종으로 개량했을 따름.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My Home Town - Paul Anka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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