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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6/23]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6.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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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분임 / 접시꽃 사랑
아침에 읽는 글
    [도로서 행실을 바르게 하면 최고의 행복을 얻는다] 常當惟念道 自强守正行 상당유념도 자강수정행 健者得度世 吉祥無有上 건자득도세 길상무유상 항상 도를 마음 속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굳건히 행실을 바르게 하며 험난한 세상을 당당히 건너 최고의 평안한 행복을 얻는다. <法句經-放逸品> [당신은 접시꽃] 글: 홍윤표 얼굴 내밀어 푸른 하늘 바라보는 당신은 행복을 꿈꾸는 고요한 접시꽃이여 청솔밭에 쏟아지는 유월 햇살에 태어나 고독한 이 시인을 달래는 당신은 접시꽃 비바람 이겨낸 사랑꽃 되어 살아온 나의 꽃이여 아- 눈이 큰 아이가 되고 싶어요 아- 키 큰 들꽃이 되고 싶어요 추억 어린 토담길 돌아오는 당신은 사랑을 연주하는 영롱한 접시꽃이여 이 세상 어려움 이기고 살아온 당신은 하얀 달빛 비단 같은 당신은 접시꽃 눈보라 이겨낸 여인이 되어 살아온 나의 꽃이여 아- 눈이 큰 아이가 되고 싶어요 아- 키 큰 들꽃이 되고 싶어요 6월23일 접시꽃 (Holly Hock) 꽃 말 : 열렬한 연애, 풍요, 다산 원산지 : 시리아, 중국 [꽃점] 당신은 순진한 연인. 너무나도 진지한 탓에 실패하리라고 지레짐작하고 약해지고 마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화려한 겉치레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진저리를 내버리는 경향이 있군요. 당신은 참된 애정이 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아무런 계산도 없이 오로지 불타오르기만 하는 사랑. 거기에는 넋을 잃을 정도의 행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계단을 한 계단씩 올라가기 위해서는 기교적인 사랑 법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가 더욱 넓어집니다. [접시꽃은] 무궁화(아욱)과의 두해살이풀로 중국 원산인 귀화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상용이나 약용으로 재배. 6~9월에 대형 접시 모양의 흰색, 홍색, 분홍색, 자주색, 홀꽃, 겹꽃 등 다채로운 꽃이 피지요.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으로 익숙한 꽃. 줄기와 잎을 촉규묘(蜀葵苗)라고 하는데,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농혈(膿血)을 제거합니다. 뿌리는 촉규근(蜀葵根)이라 하며 냉증, 대하, 자궁출혈 등 갖가지 부인질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신경통, 위장병, 종기 등을 치료하는 데 쓰이고, 자주색의 꽃은 염색 재료로 쓰였으며, 줄기 껍질이 질기므로 길쌈을 하여 노끈을 만들지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당신은 접시꽃 (홍윤표 시/김진우 곡/바리톤 박흥우/피아노 신재은)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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