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6/25]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6. 25. 10:53

본문



김기택 / 나팔꽃 향기
아침에 읽는 글
    [절제하여 마음을 다스리면 방랑하지 않는다] 發行不放逸 約以自調心 발행불방일 약이자조심 慧能作錠明 不返冥淵中 혜능작정명 불반명연중 항상 행동하여 방일하지 않고, 스스로 절제하며 마음을 다스리면 지혜는 반드시 등불이 되어, 어두운 바다에서 방랑하지 않는다. <法句經-放逸品> * 방일(放逸:방자하여 계율을 무시하는 것) [나팔꽃의 노래] 혜원 김명희 눈이 부신 햇살 받아 나팔꽃 꽃잎 여네 긴 시간 오래 피는 꽃들도 많은데 아~ 어쩌면 우리의 만남처럼 피고지는 순간이 너무 짧으네 맨몸으로 감아가는 인연이지만 그래도 내가슴에 피어나는 그리움이여 눈이 부신 햇살안고 나팔꽃 꽃잎 여네 긴 세월 함께하는 인연도 많은데 아~ 어쩌면 우리의 사랑처럼 이른 아침 피었다가 해뜨면 시드네 끈질기게 휘감기는 만남이지만 그래도 내가슴에 솟아나는 사랑이여 6월25일 나팔꽃 (Morning Glory) 꽃 말 : 덧없는 사랑 원산지 : 유럽, 아시아 [꽃점]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치는 당신이지만 무의식중에 잘 어울리는 연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 상대란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만큼 덧없는 사랑의 연속이로군요. 하지만 그것은 젊고 아름다울 동안에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런 연인을 만났을 때 기쁨 넘치는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팔꽃은] 메꽃과의 대표적 꽃으로, 모닝글로리(Morning glory)라는 이름에걸맞게 새벽 3∼4시 경에는 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해 아침 9시에는 활짝 피지요. 그리고 오후가 되면 꽃잎을 오므리고 시들어 떨어져버리지요. 불과 하루 동안 피는 이 습성 때문에 꽃말도 '덧없는 사랑' 입니다. 새까맣고 광택나는 나팔꽃씨는 견우자(牽牛子)라 하여, 한방에서 유명한 약재로 사용합니다. 나팔꽃을 견우(牽牛)라 하는 것은, 옛날 중국에서 소가 끄는 수레에 나팔꽃을 가득 싣고 다니면서 팔았기 때문입니다. 여름꽃으로 유명한 나팔꽃이지만, 초여름에 나팔꽃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6월 22일)를 지나 해가 짧아지기 시작한 후 낮 길이가 13∼16시간이 되면 꽃이 피기 때문이지요. 하지까지 해가 길어지는 기간 동안은 낮길이가 13∼16시간이 되어도 꽃이 피지 않습니다. 이렇게 짧아지는 낮길이에 반응해 꽃이 피는 식물을 단일식물(Short Day Plant)이라 합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나팔꽃의 노래 - (혜원 김명희 시/ 한광희 곡/ 소프라노 최훈녀)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