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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07/03]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7. 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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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 양귀비
아침에 읽는 글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을 곧게 한다] 心多爲輕躁 難持難調護 심다위경조 난지난조호 智者能自正 如匠搦箭直 지자능자정 여장익전직 마음은 가벼워 흔들리기 쉽고 지키기도 어렵고 억제하기도 어렵다 지혜로운 사람이 마음을 다루는 것은 활 만드는 장인이 화살을 곧게 다루듯 한다. <法句經-心意品> [양귀비] 글: 조용미 불씨가 하얗게 숨을 쉬고 있는 아직 불이 나지 않은 집 이제 막 불이 붙으려 하는 집 창틈으로 내다보이는 흰 양귀비가 가득 숨쉬고 있는 마당 단 하루만 타올랐다 꺼지는 불 양귀비, 빛을 내뿜고 있는 아편꽃이 피어 있는 마당 안으로 누가 걸어들어왔다 불이 붙기 시작하고 있는 적요한 마당 안의 흰 양귀비 아래 너울거리는 붉은 꽃들 단 하루의 양귀비, 양귀비 활활 빛을 내뿜고 있는 불타고 있는 빈집 7월 3일 흰양귀비 (Papaver) 꽃 말 : 망각 원산지 : 동유럽 [꽃점] 사랑에 잠들어 있는 당신. 일어나세요. 그대로는 사랑을 잊고 맙니다. 동성에 흥미를 느끼는 것도 그 때문. 빨리 일어나면 그만큼 더 빨리 즐거운 일이 찾아올 것입니다. 반드시 오고야 말 사랑이 이제 곧 조용히 찾아들 것입니다. 다만 건망증에 주의할 것. 소중한 것은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흰양귀비는] ‘이형앵속’이라 불리는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두만강 하류의 강 연안 초원지 등에서 자란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흰색이며, 7~8월에 익는 열매는 튀는 열매(삭과)이며 달걀 모양이고 위쪽 구멍에서 씨가 나옴. 중국 쪽의 압록강 연안 지역이나 두만강 연안 지역의 마을에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고 있는 개양귀비와 백두산 정상 부근에 야생하는 두메양귀비와 흰두메양귀비는 전체에 굵은 털이 빽빽하게 나있습니다 이것들은 아편액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심고 있습니다. 흰양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으며 백록색을 띠는 것들은 아편이 나오는 양귀비종으로 관상용으로 심을 수 없습니다. 근래에는 흰양귀비를 비롯하여 유럽 쪽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원예종들이 많이 들어와 흔히들 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큰 꽃이 순백색으로 혹은 화려한 색깔로 피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흰양귀비를 정원 등지에 몇 그루 심어 기르면 여름철에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김태정(한국야생화연구소장)님의 글을 간추렸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Hymne A l'Amour(사랑에의 찬가) - Edith Piaf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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