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가 본 구성궁예천명 飮자의 欠입니다.

구성궁예천명의 欠부가 들어가는 글자는 세글자가 있습니다. 飮, 欲, 歐가 있습니다. 欠을 쓸 대 첫획의 기필부분들에서 각이 누워서 둔하게 하기 보다는 각이 많이 서서 먼곳에서 돌아들어오는 뾰족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획의 기필부분역시 역입을 하지않고 가볍게 들어가면서 뾰족한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절한후 짧은 삐침획을 할때는 기울기가 두종류가 있는데 첫째획과 기울기가 비슷하게 들어오는 것과 안쪽으로 더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획의 기필부분에서도 둔각보다는 예각으로하여 뾰족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획처리에서도 두종류로 되어있는데 긴점 형태로  하는것과 파임으로 처리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飮字에서 食을 쓸때에는 두번째 점을 처리할때 대체로 짧은 긴점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7번째획의 종획의 기필부분이 굵다가 내려오면서 가늘어 지는 형상을 보여주어 무겁지 않고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 캘리그래피 연구소

글쓴이 : 담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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