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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8년10월30일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詩)·좋은글/고도원아침편지

by 산과벗 2008. 10.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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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뻔한 게 좋다 
사랑도 
아주 특별한 것을 
원하고 원했던 적이 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가져보지 않은 
특별한 감정을 탐미하고 또 탐미했다. 
결국 그런 어려운 목표 앞에 사랑은 찾아오지 않았다. 
사랑도 뻔한 게 좋다. 남들처럼, 만나서 좋아하고, 
때 되면 작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웃어주고 화해하고! 
사랑은 열정보다 인내력이 더 필요하다는 걸, 
참 뒤늦게 알았다. 
- 배성아의《사랑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뻔한 것이라 해서 
가볍거나 값이 떨어지는 게 아닙니다.
뻔한 것 속에 정말 큰 것이 숨어 있습니다.
날마다 먹는 뻔한 음식에 최고의 '웰빙'이 있고,
수없이 반복되는 뻔한 일에 진정한 성공이 있으며,
지나가듯 던지는 뻔한 말에 진짜 속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별빛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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