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12/11]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12. 11. 13:21

본문



이정남 / 쑥부쟁이
아침에 읽는 글
    [거룩한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明人難値 亦不比有 명인난치 역불비유 其所生處 族親蒙慶 기소생처 족친몽경 거룩한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또한 흔하지도 않나니 그가 태어나 사는 곳에는 친척들까지도 경사를 얻으리라 <法句經-佛陀品> [쑥부쟁이] 글: 박해옥 저녁놀 비끼는 가을언덕에 새하dis 앞치마 정갈히 차려입은 꼬맹이 새댁 살포시 웃음 띤듯하지만 꽃빛을 보면 알아 울음을 깨물고 있는 게야 두 귀를 둥글게 열어 들어보니 내 고향 억양이네 정성스레 냄새를 맡아보니 무명적삼서 배어나던 울엄니 땀내 울먹대는 사연을 들어보니 무망중에 떠나온 길이 마지막이었다는 고향집 언저리에 지천으로 피어있던 쑥부쟁이야 쑥부쟁이야 층층시하 시집살이가 고달픈 거니 오매불망 친정붙이들 그리운 거니 옮겨 앉은 자리가 정 안 붙고 추운 것은 돌아갈 옛집을 갈 수 없기 때문이야 * 부산 출생 부산시 주최 여성문학백일장 장원 국민카드 사이버문학상 입선 <미래문학> 및 <월간문학21> 신인상 수상 <詩마을> 동인 시마을 <영상시, 낭송시방> 운영자 시집으로 <그대에게 가는 길>(도서출판 천우, 2003), 시마을 작품선집 <섬속의 산>, <가을이 있는 풍경> 동인시집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등 12월11일 단양쑥부쟁이 (Fig Marigold) 꽃 말 : 애국심 원산지 : 한국 [꽃점] 가정을 소중히 돌보고 친구와 친척들도 배려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 트러블을 무엇보다도 싫어하는 타입. '모두 사이좋게'가 모토인 당신. 남들의 괴로워하는 표정이나 슬퍼하는 얼굴을 보는 것도 아주 싫어합니다. 때문에 서슴치 않고 도와줍니다. 당신의 명랑함에 끌려 프로포즈가 쇄도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쌓아나갈 것입니다. [단양쑥부쟁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쑥부쟁이류가 보통 다년생인데 비하여, 단양쑥부쟁이는 2년초 랍니다. 한국 특산식물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 있습니다. 냇가의 모래와 자갈이 섞인 양지에서 자라는 단양쑥부쟁이는 충주댐이 조성되기 전에는 단양 및 중주 지역의 남한강가에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추석 무렵이면 온 강변이 진한 보라색 천지가 됐었는데, 지금은 수몰지역은 벗어난 단양지역 상류쪽에 소수 개체가 살아남아 있고, 그 훨씬 하류인 여주 지역에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다른 쑥부쟁이 종류들에 비해서 잎이 매우 가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잎이 소나무를, 꽃이 국화를 닮아 '송엽국'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아침에 읽는 글]에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Tonight We Love - Caterina Valente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메모 :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