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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8/10/09]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8. 10.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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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돈호 / 가을사랑
아침에 읽는 글
    [모든 존재는 죽음을 두려워 한다] 一切皆懼死 莫不畏杖痛 일체개구사 막불외장통 恕己可爲譬 勿殺勿行杖 서기가위비 물살물행장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죽음을 두려워하니 폭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네 자기를 용서하는 것을 거울삼아 죽이지 말고 때리지 말라 <法句經-刀杖品> [들꽃에게] 글: 김정수 그대 정녕 이제 떠나실 채비를 하시는 건가요 너무 가까이 속삭이던 은빛 언어를 주시더니 기다리다 지쳐 쓰러져 버리는 지 홀로 이 겨울 감내하리라 마음 먹었던가요 몰랐어요 당신이 지켜보며 꽃이라 불러주었을 때 꽃인 줄만 알았지요 제일 이쁜 척 하며 거들떠 보지 않더니 옆에 아주 작은 들꽃, 이름이 있는 줄 몰랐어요 가지 마세요. 추운 겨울 외로움에 허덕이지 말고 서로 부둥켜 안고 따뜻한 체온으로 감싸줄게요 힘이 들어요 시린 손 부비며 슬픈 얼굴 보이는 것 하얀 눈 보며 처절하게 혼자 걷는 것 들꽃, 당신의 이름을 지어 불러 드리오리다 10월 9일 회향 (Fennel) 꽃 말 : 극찬 원산지 : 남유럽 [꽃점] 강고한 의지로 강인하게 살고 있는 사람. 박애주의자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행동은 찬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근심에 가득찬 표정을 드러내는 것은 어느 구석엔가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었을 때에는 틀림없이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될 것입니다. [회향(茴香)] 미나리목 미나리과 여러해살이풀. 회향은 수천 년 전부터 인류가 가장 귀하게 여긴 약초이자 향신료의 하나입니다. 회향이라는 이름은 썩은 간장이나 물고기에 이것을 넣으면 본래의 냄새대로 되돌아간다고 하여 붙인 것입니다. 그래서 식품의 향료와 냄새를 없애는 데 흔히 쓰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올림포스 산으로부터 인간에게 내려온 지식이 회향의 줄기 속에 불타는 석탄의 형태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2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종이 귀화식물로 들어와 야생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으로 약용식물로 재배하던 것이 저절로 산과 들로 퍼져나가서 야생화 되었습니다. 한방에서 건위·구충 및 거담제로 쓰이고, 열매를 증류시켜 얻은 기름은 회향유라고 하며 리큐어의 향료로 쓰이고, 특히 육류나 생선요리에 향신료로 쓰입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아 가을인가 - 신영조
출처 : 커피향기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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