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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메아리/도미

☞음악·가요·유머/흘러간 옛노래

by 산과벗 2009. 6.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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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메아리/도미

 

맑은 하늘 푸른 물은 우리들의 마음인가
새파랗게 젊은 가슴은 
슬기롭고 정다웁고나
가죽배낭 걸머지고 손에 손을 마주잡고
노래 불러 꿈을 불러 꽃을 피우자
앞산 메아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첫사랑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들려만 온다

찰랑대는 호수 위에 꽃무지개 번져갈 때
짝은 지은 물새 한쌍이
조잘조잘 정다웁고나
피는 미소 노를 저어 달려가자 청춘 보트야
푸른 물줄기도 강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강울림이
무지개를 다리 놓는
강메아리가 울려만 간다

포플라도 싱싱하다 우리들의 나이같이
도시락을 펼쳐놓고서 
오손도손 정다웁고나
주고받는 시날코가 정열처럼 끓어 넘고
대자연의 심포니가 들리어 오네
뒷산 봉우리도 산울림이
야호 야호 야호 산울림이
연분홍의 꿈을 실은 
산메아리가 울려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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