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코스 산행기
(2010. 10.19)
★ 언 제 : 2010. 10월 19일
★ 어디로 : 가야산 만물상
★ 누구와 : 창원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 등산코스 : 백운동 주차장-탐방안내소-만물상-상아덤-서성재-칠불봉-상왕봉-서성재-백운사지-탐방안내소-백운동 주차장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가야산 개요
경남 합천군과 경북 성주군을 경계로 우뚝솟은 가야산은 주봉인 상황봉을 비롯하여 칠불봉,주위에 두리봉·이상봉·매화산·
남산·단지봉 등이 연이어 있다. 남서쪽 기슭에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를 품고있으며,
웅장하면서도 기암괴석의 수려한 산세와해인사를 비롯한 많은 유물·유적들이 조화를 이루어,
예로부터 '대한팔경'과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혔다.
산 일대가 1972년 10월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총면적은 57.8㎢이다.
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약 4km에 이르는 홍류동 계곡은 가야천을 이루는 계곡이다. 폭포를 이루는 절벽, 맑은 물,
울창한 소나무숲과 진달래·철쭉·단풍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지금은 없어졌으나
계곡 입구에 무릉교가 있었고, 최치원의 유적인 제시석 등이 있다.
계곡을 거슬러올라가면 취적봉·자필암·분옥폭·제월담·낙화담 등 뛰어난 경승지가 있다.
용문폭포는 해인사에서 서쪽 2㎞ 거리에 있으며, 경치가 뛰어나다. 산정에는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우비정이 있으며, 남북으로 뻗은 능선과 남산 제일봉의 기암절벽이 또다른 절경을 이룬다.
흡사 마주보고 있는 남산제일봉을 연상케하는 만물상은
설악산의 비경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다.
가야산 탐방로 안내소 앞에 게시되어있는 등산안내도이다.
백운동 추장장에 내려 탐방안내소로 이동하고 있는 일행들이다.
탐방안내소 앞이다.
탐방안내소에서앞 좌측 좁다란 등산로를 접어들면서 가파란 오르막길이 계속된다.
능선따라 간간이 기암석과 어울린 풍경 너머로 가야산의 단풍이 시야에 들어온다.
땀을 훌치면서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일행들이다.
울긋불긋 기암괴석의과 어을린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한다.
무슨 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이하게 생긴 바위틈새로 등산객들이 올라서고 있다.
지척의 멋진 암봉 너머로 가야산위 웅장한 위용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내마음도 설레이기 시작한다.
만물상 맞은편 암능이다. 저 능선 너머 골짜기에 해인사가 자리하고 있다.
멋진 암봉과 소나무 사이에 폼잡고 선 내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단풍이 조금이르긴 하지만 기암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이다. 멀리 가야산의 단풍은 불타는듯 했다.
햐얀 기암봉과 오색단풍이 어울린 풍경....좌측 계단을 타고 사이로 오르고 있는 등산객들....
오르락 내리락 계단을 올라 뒤돌아본 풍경...우리가 걸어왔던 암능이다.
만물상 능선에서 바라본 앞쪽 암능의 모습이다.
등산로 좌측으로 우뚝선 이름모를 기암봉이다.
앞을 가로막는 또다른 기암봉...속을 깍아낸듯한 동기둥이다.
작은 암봉사이로 좁은 등산로를 따라 걷고있다. 좌측앞 기암봉이 만물상이다.
맨앞 축구공 같이생긴 암봉에 물이고있는게 신기했다. 그 뒤로 비슷한 기암봉 3개가 나란히 도열해 나를 맞이하고 있는듯 했다.
기암봉과 단풍이 어을린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고 있다. 이 암능을 너머서면 바로 만물상이다.
드디어 만물상에 도착했다. 기기묘묘한 형상의 바위군들...서로 앞다투어 얼굴을 내밀며 아름다운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다.
만물상...
줌을 조금당겨 잡은 모습이다. 맨앞 기암석은 무장이 갑옷을 입고 등을 돌려 서있는 모습같기도 한데...글쎄 이름이?...
만물상을 지나 암능에 올라 뒤돌아본 만물상의 모습이다.
지난 7월 만물상을 찾았는데 비와 안개에 뒤덮힌 날씨탓에 이 아름다운 자태를 보지못한 한을 오늘은 맘껏 즐기며 걷는다.
만물상을 지나 암릉을 오르고 있는 등산객들...
평일인데도 등산객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한장 제대로 찍기가 힘들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타 산객에게 부탁 만물상을 배경으로 추억한장 남긴다.
다시 바라본 만물상...시간적 여유가 있다면...꼼꼼히 살펴볼텐데....
만물상아 잘있거라 내년에 다시 너를 찾으마...아쉬운 발길을 돌리며 등산객이 틈한 틈을 타 폼함 잡아본다.
만물상을 지나 아기자기한 암릉을 걸으며 서장대(상아덤)에 도착했다.
상아덤에서 뒤돌아본 기암릉의 모습이다.
위사진...기암릉을 카메라줌을 조금 당겨 잡은 모습이다.
서장대(상어덤) 앞에 서 있는 이정표다. 서성재 까지 400m가 남았음을 알리고 있다.
서장대(상아덤)에서 바라본 가야산의 풍경이다. 가야산 전체가 붉게 불타고 있었다.
가야산을 모습을 좀더 가까이 당겨 잡은 모습이다. 황홀한 풍경이였다.
서성재 안부 삼거리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창원산악회 산행계획대로 모두들 우측 백운동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한다.
하지만 나는 붉게 불타고 있는 가야산의 유혹에 이끌려 발길을 정상인 상왕봉 쪽으로 돌린다.
서성재를 지나 고운 단풍이 먼저 나를 반겨준다.
혼자라 쉬임없이 빠른 걸음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칠불봉에서 성주쪽으로 뻗어내린 암릉사이로 단풍이 곱게 물들어있다.
기암봉과 노송...그리고 단풍...
암릉에 올라서서 뒤돌아본 풍경이다...암봉 너머로 내가 걸어왔던 만물상 코스가 시야에 들어온다.
암릉에서 바라본 가야산의 단풍....
울긋불긋 만산홍엽이 금방이라도 저 아래쪽 해인사 까지 치닫을듯한 기세로 내려가고 있었다.
보라!!..이아름다운 풍경을...혼자서라도 정상을 택한게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한다.
칠불봉 을 뒤로하고 지나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칠불봉 에는 많은 산객들이 올라서 있고 그아래로 고운 단풍이 기암과 어울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정상인 상왕봉 500m, 칠불봉 300m 를 알리는 이정표다.
이정표 뒤로 보이는 기암봉과 단풍이다.
희미한 안개탓에 원거리 조망이 좋지않지만 만물상 기암릉과 우측으로 남산제일봉 기암릉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마의 땀을 훌치며 막판 계단길을 오른끝에 드디어 칠불봉에 도착했다.
해발 1,433m...조금은 햇갈린다. 상왕봉 보다 3m 더 높게 표시돼 있다. 칠불봉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성주쪽 암릉의 모습이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가야산의 단풍....
칠불봉에서 바라본 정상인 상왕봉 쪽의 풍경이다. 상왕봉 암봉에는 많은 산객들이 올라서 있었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만물상 기암릉과 희미하게 다가오는 남산제일봉...
칠불봉에서 상왕봉 까지의 암릉...
칠불봉 아래 해인사 쪽 단풍....
상왕봉이 지척에...
정상 아래에 서 있는 이정표...
상왕봉 100m 를 알리고 있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상왕봉에 오른다.
드디어 정상 표지석 앞에 섰다. 먼저 정상에서 기념사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정상 표지석에는 가야산 우두봉이라 새겨져 있다...
이 이름도 햇갈리는 부분이다. 상왕봉이든,우두봉이든 하나로 통일했으면 좋으려만...
정상에서 바라본 해인사 쪽으로 내려가는 암릉과 단풍..
정상에서 바라본 칠불봉 방향의 풍경...
정상에서 바라본 성주쪽 기암릉과 단풍.....
정상에서 다시 바라본 바라본 해인사쪽 풍경.....
정상에서 칠불봉을 배경으로 폼함 잡고...
가야산 정상(우두봉/상왕봉)의 모습....정상을 뒤로하고 하산길에 오른다.
정상인 상왕봉과 칠불봉 사이에 위치한 이정표...
칠불봉 오르는 계단위에 서 있는 고사목...칠불봉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하산을 시작한다.
칠불봉 오르는 계단 아래에 있는 곱게물든 단풍이다...
하산하면서 다시 바라본 칠불봉과 기암사이 단풍경의 모습이다.
세찬 비바람과 눈보라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서있는 노송과 암봉....
오늘 떠나면 언제 또 다시 가야산을 찾을지 알수없는 기약없는 이별의 아쉬움에 다시한번 바라보면서 담은 풍경이다.
아래쪽 단풍은 아직 이르다. 아직은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지만 다음주 쯤이면 새옷으로 갈아입겠지....
일행들이 기다릴까봐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백운사지 앞 이정표를 지나면서 일행들도 만난다...
백운교...이제 10여분만 걸으면 탐방 안내소에 도착할듯...하다...
빠른 걸음탓에 백운동 탐방소 앞에 도착했다.
탐방안내소 앞 다리에서 바라본 계곡풍경...
팀방안내소 아래 가야산 관광호텔...
11:00에 산행을 시작하여 3시30분경 백운도 주차장에 도착했다.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된 샘이다..
아직 많은 일행들이 도착하지 않았다.
뒤풀이 행사를 하고있는 회원들이다...집행부에서 준비한 전어회 무침에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달랜다.
들국화 향 자욱한 언덕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뒤풀이 한잔을에 정담을 나누고 회원들이다...
오늘 만물상 코스 산행...
지난7월 찾았을때 비땜에 보지못한 너의 알몸을 오늘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다보여준 만믈상...
정말 고맙구나 가야산아! 만물상아!...
창원산악회 회원들과 함께한 가야산 만물상 코스산행...잊지못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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