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제4땅굴 을지전망대 탐방(2017-10-14~10-15)
가을향이 듬뿍 묻어나는 10월...
오색찬란한 단풍은 설악산을 붉게 물들이며 남으로 남으로 내려오고 있는 이 좋은 계절에
우연한 기회에 1박2일 코스로 제4땅굴,을지전망대,두타연,단양 스카이 워크 등을 탐방하고
가슴벅찬 감동을 안고 돌아왔다.
창원에서 편도 관광버스로 장장 10시간이 소요되는 머나먼 여정엔 피로도 잊을만큼
즐거운 여행길의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 언제 : 2017-10-14~10-15(1박2일)
○ 누구랑 : 일부지인들과 모르는 아릿다운 여자분 40여명
○ 어디로 : 강원도 양구 (1일차 → 제4땅굴-을지전망대 탐방, 2일차 → 두타연-단양 스카이 워크 탐방)
제4땅굴
제4땅굴
제4땅굴
제4땅굴은 북한의 새로운 침투 방법으로 모색되어 굴설된 땅굴로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쪽 26㎞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 규모는 높이와 폭이 각 1.7m, 깊이가 지하 145m이며, 총 길이는 2,052m로서 지난 1974년 고랑포 동북쪽 8km지점에서
발견된 제 1땅굴의 높이 1.2m, 폭 0.9m, 길이 지하 46m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육군 백두산 부대는 땅굴 발견 이후,
1992년 2월까지 37억 원을 들여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시설을 설치해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땅굴 출입구에는 발견당시 땅굴을 수색하던 중 북한군이 설치한 수중지뢰에 의해 산화한 군견을 위로하는 충견비가 세워져 있고,
땅굴 내부에는 투명유리 덮개로 덮인 15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앞서 발견된 1,2,3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동차에는 방송시설과 좌석별 헤드폰을 부착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또한, 땅굴 내부에 화강암층을 통해 흘러내리는
비무장지대의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를 마실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을지전망대
을지전망대
을지전망대는 양구 동북방 27㎞, 군사분계선으로부터 1㎞ 남쪽 지점에 해안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칠봉의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1987년 12월 12일 전경련회장단이 육군 제1862부대를 방문해 안보교육관의 건립을 제의했고,
이듬해인 1988년 5월 31일 1억 2,500만원을 부대에 기탁함으로써 을지전망대를 건립하게 되었다.
금강산 비로봉 등 내금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해발 1,049m의 최전방 안보관광지로 매년 1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안보교육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전망대는 높이 10m, 건평 98평의 2층 콘크리트 슬라브 건물로서,
군작전도로로 이용하던 전망대까지 7km를 군작전도로를 양구군에서 포장공사를 완료했으며 1998년 2월부터 관광객의
당일 출입이 허용되었다.
남한한계선에 설치된 을지전망대에 올라서니 북한 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비무장지대 넘어 북한 한계선인 철조망도 선명하고 그리고 북한군 초소 등...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가을이란 계절은
산천을 불게 물들이고 있다. 우리 일행은 운좋게도 좋은 날씨덕에 1년에 68일정도 밖에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금강산을 선명하게 볼수 있었으니 행운인 샘이다.또한 남쪽으론 설악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북한지역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카메라에 담지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양 스카이워크(20117-10-15) (0) | 2017.10.17 |
---|---|
강원 양구 두타연 탐방(20117-10-15) (0) | 2017.10.17 |
창북13회 영주 부석사(浮石寺)나들이--2017-04-16 (0) | 2017.04.18 |
단종의 한이서린 장릉과 청령포---(2017-01-01) (0) | 2017.01.20 |
밀양 영남루 (0) | 2017.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