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단풍산행기(2018-10-20)
지난 2주전 천성산을 찿았을때 비,안개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었는데...오늘은 쾌청한 날씨속에 기대와 설레임 속에 집을나서
친구와 함께 천성산을 찿았다. 천성산은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기암사이로 고운단풍이 한데 어울려 그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날 반겨주었다. 미타암 뒤로 기암봉 주변을 붉게 물들인 단풍...천성산2봉 아래쪽으로도 단풍은 불타고 있었다.
아마 천성산 단풍은 다음주 쯤이면 저 아래 내원사 까지 내려갈듯.. 천성산의 그 아름다운 풍광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오늘 코스는
소주동 대동아파트-보현암-삼거리이정표-법수계곡-잔치바위-원적봉-철쭉제단-천성산2봉-법수계곡-보현암-대동아파트
산행시간 : 5h30'(점점,휴식시간 포함)
천성산 개요
높이 : 천성산1봉/920.7m, 천성산2봉/855m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지형도상에는 아직 원효산이 그대로 있고 높이는 920.7m 이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1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 천성산 산행지도
지난 산행애서 원적암에서 혈수폭포,법수계곡 방향으로 계곡따라 오르다 비,안개땜에 되돌라와야 했던 아쉬움을 털고
오늘은 보현암에서 출발하여 법수계곡을 거쳐 잔치바위-원벅봉을 거쳐 2봉으로 가는 코스를 잡았다.
↑ 산행기점인 양산시 웅상읍 소주동 대동아파트
창원에서 약 1시간 20여분만에 산행기점인 소주동 대동아파트에 도착했다.
이곳까지 버스가 들어올수 있어좋고 보현암 까지도 얼마되지 않은 거리라 지겨움도 없을듯 해서 원적암 코수보단 좋은것 같다.
↑ 대동아파트 옆 길가에 보현암이란 안내표지가 붙어 있는 길을 따라 걸었다.
감나무에 빨갛게 익은 감이 주렁주렁..천성산 미타암 암봉과 어울린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영글어 가는 가을 풍경을 가슴에 담고 농로같은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긴다.
↑ 암자로 가는 길이라 길가엔 연등이 메달려 있다.
대동아파트를 출발한지 약15분여 만에 보현암앞 주차장에 도착했다.
↑ 보현암
보현암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었는데...친구 화장실 가는 동안 잠깐 암자에 들려 보현암의 풍경을 몇컥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번 왔던 원적암 보단 위치도 좋고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었다.
↑ 보현암을 좌측으로 본격적인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길가 옻나무 단풍이 반갑게 날 맞이하고 있다.
↑ 옻나무 단풍.. 빛깔도 곱기도 하다.
↑ 체육시설
약30여분 올랐을까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다. 아마 이곳까지 마을 주민들이 올라와 운동을 즐기는 그런 시설인듯 하다.
↑ 체육시설 옆 이정표
천성산 2봉 1.6km를 가르킨다. 아나 이거리는 계곡따라 천성산 제2봉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 거리였다.
↑ 대체로 완만한 길을 따라 오르고 있는 일행이다.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
대동아파트에서 출발한지 약 1시간여 만에 법수원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했다.이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이 삼거리 엔 전망좋은 바위가 있어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멋진 풍경을 조망한다.
↑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웅상읍 공장지대의 모습이다.
↑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법수원의 모습
법수원 옆 앞쪽 계곡에 혈수폭포가 걸려 있다. 지난 산행에서는 원적암에서 산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혈수 폭포를 볼수있었는데...
오늘은 보현암쪽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혈수폭포는 볼수가 없다.
↑ 혈수폭포의 모습
이 사진은 2주전 천성산을 찿았을때 이곳 혈수폭포를 담은 사진이다. 혈수폭의 전체를 담지못한 모습이다.
더 길게 뻗어있는데..카메라의 한계 때문에
↑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미타암 뒤편 암봉의 단풍
이 사진은 줌을 당겨 잡은 사진이다. 암봉사이로 붉게 물들고 있는 단풍..뭐라 형형할수 없는 활홀경에 젖게하는
아름다운 단풍에 빠져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려 여러장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미타암 뒤편 암봉의 단풍...줌을 더 당겨 본 모습
삐죽삐죽 하늘향해 치솟은 기암이 바로 천성산 하늘릿지다.보이지는 않지만 하늘릿지 좌측 암봉아래에 미타암이 자리하고 있다.
↑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인간은 감히 흉내조차 낼수 없는 자연이 빚은 최고의 걸작품이라 아니할수 없는 멋진 그림같은 풍경이다.
↑ 삼거리 이정표에서 약 5m정도에 좌로 오르는 갈림길이 있다.
직진으로 약30-40m를 걷다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좀 더 편안한 길이 나오지만 우리는 이정표가 있는
5m지점에서 지름길인 좌측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우리 일행이 리번을 달고있다.왜냐하면 11월첫째주 창원산사랑산악회 정기산행을 하기위해 답사산행을 왔기 때문이다.
↑ 천성산2봉 1.3km를 아리는 이정표
삼거리 이정표에서 지름길을 택해 숨가프게 오르다 보면 천성산2봉 1.3km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났다.
하지만 우리가 가야할 길은 잔치바위,원적봉 방향이라 약 3km정도 남은 샘이다.
↑ 완만한 허리길를 따라 걸다 법수원 계곡에 도착했다.
계곡물은 말랐지만 고운 단풍이 날 반겨주고 있다. 2주전에 왔을때는 계곡물이 많았는데...조금 가뭄이 있었나?
↑ 계곡을 건너 계곡 좌측 등산로를 따라 걸어면서 계곡깊숙히 내려앉은 가을빛을 확인할수 있었다.
↑ 기암봉과 어울린 단풍
계곡 계곡 곳곳에 숨어있는 기암봉과 단풍이 어울린 그림같은 풍경...이곳에서 또 다시 카메라 셔터를 마구 눌려댄다.
↑ 기암봉과 어울링 단풍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법수계곡 넘 아름답도다. 위 사진을 조금 다른 방향에서 잡은 풍경이다.
↑ 발길 닫는곳 마다 고운 단풍이 반기고..계곡옆길을 따라 발길은 계속 이어지고...
↑ 꼐곡따라 얼마나 왔을까? 약 300m...이곳엔 이정표가 없어 길을 찿기가 쉽지않다.
좌측으로 리번2어개가 걸려있고, 희미하게 들어나 있는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치고 오른다.
↑ 오르는 길목엔 약속이라도 한듯..예쁜 단풍이 반기고 있다.
↑ 양손을 쭈~욱 늘어뜨린 단풍...
↑ 드디어 잔치바위에 도착했다.
옆으로 짝 벌어진 노송한그루...어디에 내 놓아도 빠지지않은 범상찮은 자태다.
↑ 잔치봉에서 바라본 우측방향 풍경이다.
↑ 잔치봉 에서 바라본 원효산의 은빛억새
↑ 잔치봉 에서 바라본 천성산2봉
↑ 잔치봉의 유래 표지판
↑ 잔치봉의 노송
↑ 잔치봉에서 바라본 지척의 철쭉제단과 멀리 원효산 억새.
↑ 잔치봉을 배경으로...폼 함 잡고 일행들도 사진 한장씩 담는다.
멀리 우측봉이 천성산2봉이다.
↑ 오늘은 남는게 시간뿐이다. 김밥한줄을 안주삼나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추기고 과일한점 나눠 먹으며 쉬어간다.
↑ 잔치봉에서 폼 함 잡고...친구도 한장 박아주고...
↑ 매마른 바위 자갈위에서 생명을 지탱하고 있는 이 나무... 죽은 나무인줄 알았는데...가지를 만져보니
싱싱한 가지다. 대단한 생명력이 아닐수 없다.
↑ 잔치봉을 출발하여 원적봉으로 가지전 좌측 암봉으로 발길을 옮긴다.암봉사이 노송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 이 암봉이 미타암이 자리하고 있는 뒤편 암봉이다.
↑ 삐죽삐죽한 암봉이 하늘을 찌를듯한 기새와..깊어가는 가을풍경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이다.
↑ 탁 트인 능선으론 비단폭을 깔아놓은듯 물들고 있는 단풍...
↑ 아~ 멋진 뭉경이다.
단풍으로 물든 기암봉 뒤로 황금들녁과 웅상읍의 시가지 모습과 산자락..한폭의 그림이다.
↑ 아~ 아름다운 풍경.
기암봉과 황금들녁그림같은 풍경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 아~ 아름다운 풍경.담고 또 담고~~ 카메라 셔터 누르기가 바쁘다.
↑ 뭐 든 하나하나 놓칠수 없는 풍경들...
↑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또 다른 작품이...
↑ 정말 그림같은 풍이다.
↑ 암봉 바로 아래쪽으로 화엄사도 보인다.
↑ 많은 사진 카메라에 담고 돌아서면서 원적봉 방향의 풍경..
↑ 돌아서면서 담은 기암...
↑ 아쉬워 다시한번 카메라를 들이대고..
↑ 원적봉 정상 표지석
잔치봉에서 지척의 원적봉에 도착했다. 돌무덤 같이 생긴 삐죽삐죽하게 생긴 암봉이 특이하다.
↑ 원적봉에 대한 표지판...원적봉 바로 옆에 세워져 있다.
↑ 언제 또 이곳에 오리오....원적봉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남겨둔다.
↑ 원적봉에서 바라본 지척의 원효산과 억새
↑ 원적암에서 철쭉제단 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이정표...미타암 600m를 가르키고 있다.
↑ 원적암에서 철쭉제단 방향으로 가는 길복의 억새...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 천성산 철쭉제단...
↑ 철쭉제단에서 일행모두...이곳에서 쉬고있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기념으로 사진한장 남겼다.
↑ 천성산 철쭉제단옆의 이정표...천성산 2봉 2km를 알리고 있다.
↑ 천성산 철쭉제단옆의 이정표에 새워진 천성산 산행 안내도..
↑ 천성산 2봉을 향해 걸어가다 천성산2봉 1.5km를 알리고 있는 이정표다.
↑ 천성산 2봉을 지척에 둔 너럭바위에 올라섰다.
바로 눈앞에 천성산2봉이 버티고 서있다. 산객들이 2봉 정상에서 사진찍고 있는 모습도 희미하게 다가온다.
↑ 너럭바위 에서 바라본 법수계곡과 골짜기
↑ 너럭바위 에서 바라본 우측 영축산과 신불산..그리고 발 아래 오색단풍
↑ 너럭바위 에서 바라본 미타암 방향의 풍경이다.
↑ 너럭바위 에서 바라본 구.원효산,,천성산 1봉과 억새 풍경이다.
↑ 너럭바위 에서 천성산2봉 정상을 배경으로 친구도 나도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 너럭바위 에서 천성산2봉 정상을 배경으로 방향 바꿔 폼 함 잡고...
↑ 천성산2봉 정상 아래 단풍...이제부터 물들기 시작하여 다음주 쯤이면 저 아래 까지 내려갈듯...
↑ 천성산2봉 정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한장 담는다.친구도 한장씩 카메라에 담아준다.
↑ 함께한 일행인데 그냥갈수는 없지...다른 산객에게 부탁하여 세사람 모두 정상 표지석을 배경으로 찰깍...
↑ 천성산2봉 표지석
↑ 천성산2봉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산 방향 풍경이다.
↑ 천성산2봉 정상에서 바라본 천성산1봉과 은빛 억새의 물결..
↑ 천성산2봉 정상에서 바라본 내원사 방향 단풍이다.
↑ 천성산2봉 정상의 기암과 신불산 방향 풍경이다.
↑ 천성산2봉 정상의 이정표
우리는 나중에 소주동 방향으로 하산할 것이다.
↑ 짚불재 방향으로 내리서서 뒤돌아 본 천성산 2봉의 모습이다.
↑ 좌측능 선이 짚불재 능선
↑ 짚불재 방향으로 내리서서 천성산 2봉과 멀리 천성산1봉의 억새를 배경으로...
↑ 짚불재 방향으로 내리서서 바라본 천성산 2봉과 천성산1봉의 풍경이다.
↑ 천성산 아래 단풍...저 아래 내원사도 시야에 들어온다.
↑ 짚불재 방향으로 내리서서 다시한번...
↑ 짚불재로 가는 능선의 우측 계곡풍경 이다.
↑ 짚불재 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암봉에서...천성산2봉 정상으로 배경으로
↑ 빨간 이 열매는 이름이 뭔지?
↑ 짚불재 방향으로 가는 길목에서...만남 암봉
↑ 짚불재 방향으로 가는 길목...영산대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점심을 먹는다.
김밥에...김밥이 목이 메일라...친구가 시락국을 싸 왔다.
↑ 조촐한 도시락...그래도 막걸리 한잔에 소주 한잔에...맛이 꿀맛이다.
↑ 점심을 먹은 그 자리...정상-짚불재-영산대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다.
↑ 점심을 먹고난후 다시 정상으로 발길을 되돌려 소주동 방향으로 내리선다.
소주동 까지 3.4km를 가르키고 있다.
↑ 하산하면서 만난 고운 단풍이다.
↑ 정상에서 내리서 임도에 도착했다. 일행이 리번을 달고 있는 모습이다.
↑ 임도를 건너 바로 내리서면 이 소나무가 있는 장소를 만난다.
↑ 직진으로 내려오다 좌측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하산길 곳곳엔 고운 단풍이 반겨 나의 발길을 가볍게 하고 있다.
↑ 계곡이 가까워 지면서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 계곡에 도착했다.정상에서 300m 지점이다. 상류라 그런지 계곡물이 바싹 말라있다.
↑ 일행이 리번을 달고있다. 11얼 정기산행에서 회원들이 길을 못찿을까 봐...
↑ 계곡을 건너 계곡 우측으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단풍이 우릴 맞이해 준다.
↑ 계곡 곳곳에 고운 자태의 단풍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 오를때 이곳을 지나치면서 많은 사진을 남겼다.
↑ 오를때 많은 사진을 남겼지만 또 다시 카메라에 담는다
↑ 오후라 그런지 역광이 돼 사진찍기도 쉽지않아 주마간산 객으로 지나치면서 한컷했다.
↑ 빨간 단풍이다
↑ 계곡물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그래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 그림같은 계곡 풍경이다
↑ 지난번에 왔을때는 이곳 계곡물이 많아 기암과 어울려 운치가 있었는데...오
늘은 물 대신 단풍이 대신하여 더욱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 계곡 좌측의 단풍이다.
↑ 계곡 우측 기암봉 주변의 단풍이 절정를 치닫고 있는 풍경
금강산이,설악산이 부려울게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 계곡을 건너 오를때 왔던 허리길을 따라 한산을 계속한다.
↑ 능선 이정표에 도착했다. 정상으로 출발한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 법수원으로 내리서는 삼거리 이정표에 도착했다.
↑ 삼거리 이정표에 서 간식한점 나눠 먹으며 쉬어간다.
↑ 삼거리 전망대 옆 단풍이다.너무고와 카메라에 담았다.
↑ 삼거리 이정표에서 약 30여분만에 보현암에 도착했다.
등산복 먼지털고 화장실 다녀오고..물 한모금에 목을 추기고...잠시 쉰다.
↑ 보현암 입구 길이다.
↑ 08:40분에 산행 시작하여 14:10분경 대동아파트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모두마쳤다.
약 5시간 30여분이 소요되었다.
오늘 좋은 날씨속에 생애 10여차례 천성산으로 찿았지만 오늘 산행이 가장 추억에 오래도록 남을
아름다운 산행으로 기억속에 남으리라.
함께한 친구 수고많았다.
사진/글 산과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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