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조리개값(f값)

f값 이란?

이번에 액션캠을 살 계획을 세우고 유튜브를 보는데 모르는 용어들이 있어서 하나씩 정리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여러 용어들이 있었는데 f값, 심도, 계도, DR, 화벨 등등 하나씩 정리해보기로 한다.

f값은 조리개값이라고 보면 된다. 조리개는 카메라 앞에 달려있어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이다. 누구나 한번쯤 봤을 것이다. 카메라는 렌즈로 빛을 모아 필름 or CMOS 센서에 투영시켜 영상을 얻는 장치이다. 따라서 빛을 조절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조리개는 가장 먼저 들어오는 빛을 조절하는 장치이다. 조리개를 조여서 구멍을 좁게 만들면 그만큼 빛이 조금 들어오게 되는 간단한 원리이다.

조리개 출처: 나무위키

f값은 보통 f1, f1.4, f2, f2.8, f4, f5.6, f8...이렇게 진행된다. 여기서 숫자가 낮을 수록 한번에 더 밝은 빛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국내에선 숫자가 낮으면 밝은 렌즈라고 불린다. 해외에서는 숫자가 낮으면 한번에 빛을 많이 받게 되면 셔터 스피드를 빨리 설정할 수 있어서 빠른 렌즈라고도 불린다. 아래 사진에서 조리개에 따른 f값 변화를 표현하였다. f표기법은 f1.4=f1:1.4=f/1.4 같은 말이다.

f값은 조리개의 최대값(Aperture = D)과 초점 길이(Focal length = fL)의 비율로 나타내지는 값으로, 얼마나 많은 빛의 양을 받을 수 있는지를 결정해주는 값이다. 조리개 최대값(Aperture)는 아래 사진에서 Lens의 크기이다. 초점 길이(Focal length)는 카메라 Aperture부터 들어온 빛이 모이는 점까지의 길이이다. 초점 길이는 f값과 헷갈릴 수도 있으니 이제부터는 fL이라고 표기하겠다. 

f값의 공식은 다음과 같다. f로 표현한다면 f=fL/D이다. 즉, f값은 Aperture 크기와 초점길이와의 비율이다. f값이 1이라는건 D와 fL길이가 같다는 것이다. D가 fL보다 큰 0.95, 0.7같은 렌즈도 존재하긴 하는데 빛의 왜곡 등이 발생해서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엄청 비쌈.

다시말하면 D=33.8mm, fL=135mm인 렌즈와 D=25mm, fL=100mm인 렌즈는 같은 f값을 갖게 된다. 그리고 같은 f값을 갖기 때문에 같은 밝기의 빛이 들어오게 된다. 그 이유는 D=33.8mm렌즈는 더 많은 빛이 들어오더라도 fL가 길기 때문에 센서까지 가면서 빛의 양이 줄어든다. 따라서 같은 f값을 갖는 렌즈는 같은 밝기를 갖게 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출처: 위키

고급 렌즈들은 왼손으로 돌려서 렌즈의 길이를 조절하게 된다. 그러면 초점 길이가 조절되어 F값이 바뀌게 된다.

정리 및 요약

1. f값은 조리개값 (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낮을수록 빛이 많이들어옴) 

2. f=fL/D

3. f값 조절하는 방법: 조리개 조절 or 초점길이 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