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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 산행기(2021-06-02)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21. 6. 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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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오봉산 산행기(2021-06-02)

오늘은 창원길벗 친목회 정기 산행날이다.

대체로 맑은 날씨속에 진주 이반성면 장안리에 위치한 오봉산(해발524.7m)을 찾았다.

맑은공기와 산새소리가 귓전에 맴도는 조용하고 아늑한 전형적인 시골 마을 장안리...먼저 도착한 박한수 부부

직접 농사지은 완두콩을 한솥 삶아 놓았다. 시원한 수박으로 목을 추긴후 산행에 나섰다.

여성 회원들은 점심준비 등으로 집에 머물다 성전암 까지 갔다 오기로 하고 남자들만 산행을 시작했다.

↑박한수댁에서 산행준비

박한수 댁에 도착하여 완두콩을 한솥삶아 푸짐하게 카먹고 시원한 수박을 쓸어 맛나게 먹고있는일행들이다. 

↑산행지도(코스)

장암리에서 성전암에서 정상을 치고 오르기엔 너무 짭은코스라 박한수 회원의 안내로 제산령을 거쳐

오봉산-성전암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를 택했다. 

↑제산령에서

산행은 박한수 집 뒷편대나무 숲을 지나 잡초가 무성한 가시밭길을 개척하듯 헤치며 제산령을 향해

발길을 옮기며 걸었다. 이 길이 어릴적나무하려가던 길이라나?. 일반인들은 전혀 알수없는 길이리라.

약2-30분 걸었을까 제산령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한장 남겼다.

↑제산령에서 오봉산을향해 오르막길시작

제산령에서 부터는 나무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다. 아마 엊거제 만들어 놓았는듯한 길이다. 아마 길벗친목회

회원들이 온다는 소식에 급히 서둘러 만든것은 설마 아니겠지?

그러나 키작은 나로서는 계단이 너무 멀다. 그리고 왜 이리도 가파른지 숨이 숨을 헐떡이며 잠시 완만한곳에

자리잡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간식 한점 입에넣고 영만 친구가 준비한 시원한 맥주한잔에 목을추기며

에너지를 충전한후 다시 정상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오봉산정상 표지석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훔치며 산행시작 약 1시간 20여분만에 정상인 오봉산에 도착 524.7m라는

표지석이 우리일행을 반겨준다.

↑오봉산에서 바라본 풍경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태산을 압도하는 탁트인 멋진 풍경이다. 힘들게 오르면서 전망대 하나 보이지

않아 다소 실망 스러웠는데 정상에 오르고 보니 천하가 부렵지 않은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었다.

골짝 깊숙히 지척에 보이는 것이 박한수 회원 고향집이다.

↑박한수 회원 고향집

좋은 카메라는 아니지만 줌을 끝까지(240mm) 당겨 담아본 사진이다. 3-4가구 주택이 아기자기하게

둥지를 틀고 않았다. 박한수 회원댁도 선명하게 보인다.

좌측 뒤편에 가꿔놓은 밭이 한수회원 소유란다. 부렵도다.

↑성전암

줌을당겨 산골짝 깊숙히 자리잡은 성전암도 줌을당겨 카메라에 담았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이반성면 소재지가 있는 동네.

↑ 촤측 보이지 않은곳에 이반성면 소재지가 있단다. 이지역응 쾌나 넓은 지역이다.

↑ 산딸기도 엉글어가고
↑ 한준상 회원

↑ 나와 동갑네기 친구 한준상 회원 폼잡고 정상 표지석 옆에 섰다. 표정도 좋고 듬직해 보인다.

↑ 김종환 나다.

↑ 세월은 속일수 없는일...눈시울 주변 세월의 흔적을 애써 숨기려 항상 썬클라스를...

↑ 박한수 회원

↑ 오늘 오향집에서 손님 대접하는라 수고가 많은 회원이다. 덕분에 멋진산 타게 돼 고맙도다.

↑ 김영만 회원

↑ 이 친구 또한 나와 동갑네기 친구다. 근데 아 뿔싸!! 눈을 감아버렸네...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꼬?

↑ 이천성 회원

↑ 우리 회원중에서 키가 자장 큰 이천성 회원이다. 매주 족구로 심신을 단련하고 있는 건장한 모습이다. 

↑ 오봉산 정상 단체기념1

↑ 오봉산 정상표지석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단체로 해봐야 꼴랑 4명...그래도 좋다.

↑ 오봉산 정상 단체기념2
↑ 오봉산 정상 단체기념3

↑ 우리는 하나다! 모두들 폼 좋고...이대로 쭈~욱 건강하게 즐겁게 함께 해 보세.

정상에서 탁트인 조망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정담을나누다 하산길로 발길을 옮긴다.

↑ 오봉산 정상 바로아래 헬기장

↑ 정상에서 왔던길 반대방향 으로 10여m 아래에 있는 헬기장이다. 헬기장주변에는이름모를 예쁜꽃이

나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 한다.

↑ 헬기장 주변 이름모를 야생화

↑ 헬기장 주변 꽃이 너무 예뻐 크롭한 사진이다.

↑ 헬기장에서 있는이정표 

↑ 우리일행은 성전암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 하산길의 일행들 
↑ 하산길의 일행들 
↑ 하산길에서 만난 암석 
↑ 하산길에서 바라본 풍경 

↑ 박한수 회원집이 지척에 보인는 탁 트인 전망이다.

↑ 하산길에서 바라본 풍경2
↑ 전망바위 위에서 

↑ 전망바위 위에서 탁트인 풍광을 배경으로 박한수,한준상 회원 멋진폼 함 잡았다.

↑ 전망바위 위에서 

↑ 전망바위 위에서 탁트인 멋진 풍광을 바라보고 있는 이천성,김영만 회원...

↑ 전망바위 위에서 

↑ 전망바위 위에서 탁트인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장 기념으로 남긴다.

이천성 회원 포즈 멋져 뿠다.

↑ 성전암

↑ 성전암에 도착하기전 성전암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성전암 전경

↑ 깍아지른 절벽 아래에 살포시 내려않은 성전암의 전경이 평화로워 보여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 성전암 산신각
↑ 성전암 산신각1

↑ 성전암 산신각을 줌을당겨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 성전암 종각
↑ 성전암 무량수전 옆모습
↑ 성전암 별당
↑ 성전암 목조여래좌상 설명문
↑ 성전암 뒤편 암벽
↑ 성전암 무량수전 목각
↑ 성전암의 야생화
↑ 성전암 무량수전 앞에서 바라본 종각
↑ 산신각
↑ 가까이에서 바라본 산신각1
↑ 산신각에서 바라본 무량수전
↑ 산신각 길목의 야생화
↑ 산신각
↑ 산신각에서 바라본 종각
↑ 산신각에서 바라본 무량수전
↑ 산신각/인조대왕각
↑ 선전암 뒤편 암벽
↑ 성전암에서 바라본 풍경
↑ 성전암 법당안의 모습
↑ 성전암 무량수전 앞에서 여유로운 일행들
↑ 성전암 무량수전 앞에서 여유로운 일행들

↑ 성전암 무량수전 앞에서 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일행들이다. 제법 진지한 모습들이다.

일행들은 스님과의 대화를 나눈후 훗나 다시한번 찾으리라 기약하며 성전암을 뒤로하고 발길을 옮긴다.

↑ 성전암 아래에 있는 오봉산 등산로 안내문
↑ 하산하면서 뒤 돌아본 성전암
↑ 성전암의 유래
↑ 성전암으로 연결된 도로 아찔할 정도의 경사와 커브길

↑ 많은사찰을 가보고 경사길을 경험해 봤지만 이처럼 경사지고 급커브길은 처음 보았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벌써 마을에 도착했다.

↑ 박한수 회원 농장 매실

↑ 박한수 회원의 안내로 직법 농사짙고 있는 농장에 들어섰다. 매실,배,고추,옷수수 등 많은 작물들을 심어놓고

깔끔하게 가꾸고 있었다. 이 큰농장을 어떻게 버거울것 같은데... 한수 동생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장1
↑농장2
↑농장3
↑ 마을 어귀에 전봇대를 타고 오른 담쟁이 넝쿨

↑ 마을어귀에 파란 하늘을 찌를듯 전못대를 타고 오른 담쟁이 넝쿨이 시골마을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었다.

↑ 여성 회원들의 오붓함 
↑ 남성 회원들의 여유 
↑ 수육에 맥주한잔 
↑ 금방삶은 머금직한 수육 
↑ 계속 수육을 쓸어내고
↑ 전말순 표 수육 
↑ 머금직 스런 수육 
↑ 수육 한상

↑ 산행후 금방삶아 내놓은 수육한상...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이며 정담속에 천하가 부렵지 않은 행복한 순간을

만끽한 우리 일행들...오늘이 제일 멋진 날이리라.

↑ 죽순을 다듬는 진금자 회원

↑ 아마 진금자 회원이 아니였더라면 죽순 껍질 까느라 많은 시간 낭비 했을텐데...

경험자 덕분에 한방에 해결...죽순 다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달인 수준이다.

↑ 죽순 삶는솥
↑ 길벗친목회 회의모습1

↑ 회장님 인사 말을 듣고있는 회원들...울 회장님 말도 잘하고 분위기도 좋고...산악회 정기총회 급의 분위기다.

↑ 길벗친목회 회의모습2
↑ 길벗친목회 회의모습3

↑ 회의내용을 요약하면 다음 산행지는 천주산 달천계곡에서 천주봉까지 산행 또는 휴양림에서 힐링하기로

결정했으며, 김만수 배용숙 회원 함께하지 못한 정황 설명하며 모두 안타까운 마음 개진, 다음 산행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길 기원하면서 오늘산행 일정을 종료했다.

 

오늘 모두 정상을 밟진 못했지만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오봉산 산행에서 도심의 찌든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 즐겁고 행복한 산행 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쉽지않은 결단을 내려 산행후 고향집에서 도야지 수육에,맥주,수박,완두콩,나물 등의

진수성찬의 점심 대접까지 해준 박한수,전말순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늘 오봉산 산행에 함께한 길벗 회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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