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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산행기(2021-09-27)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21. 10.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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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산행기(2021-09-27)

 

엊거제 북한산 숨은벽 산행에 이어 오늘은 서울 친구와 함께 도봉산 산행에 나섰다.

2003년 도봉산 포대능선, 1010년 도봉산 오봉 산행에 이어 12년만에 다시 찾아가는

도봉산은 어떤 모습으로 날 반겨줄지 기대와 설레임속에

집을 나섰다.

지하철 신풍역에서 친구를 만나 지하철을 타고 약 1시간 이상 달린끝에 도봉산역에 도착,

1번출구로 나와 도봉산 공영주차장,상가지역을

지나면서 김밥두줄,물2병을 사서 배낭속에 넣고 도봉산을 향해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오늘 산행코스는 천축사를 지나 신선대에 올라선후 포대능선을 거쳐 망월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도봉산의 주봉(主峰)은 자운봉(740.2m)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으며,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

 

↑도봉산 등산코스 지도.

오늘은 19년전 내가 다녀간 코스대로 도봉산역을 출발하여 -천축사-마당바위-신선대-포대능선-망월사-망월사역 으로 하산하는 약5시간 코스로 잡았다.

 

↑도봉산역 공영주차장

도봉산 공영주차장에서 바라본 파란하늘과 어울린 도봉산의 모습이다.

승용차를 이용했다면 이곳에 주차했을 것이다. 시간당 2,040원이란 거금을 낭비하면서 말이다.

친구덕에 지하철을 이용해 큰돈 번샘이다.

 

↑줌을당겨 본 도봉산

도봉산 공영주차장에서 카메라 줌을당겨 바라본 도봉산의 멋진풍광! 당당한 위용에 압도 되고 만다.

 

↑도봉산 등산로 입구 상가지역

역에서 내려 걸어보면서 김밥집을 만났는데...그곳에서 김밥을 사자고 했는데...친구가 윗쪽가면 김밥집이 많이 있다고 해서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가도가도 김밥집이 나타나지 않아 김밥도 사지못하나 걱정했는데...역시 친구말이 맞았다. 김밥집이 나타난 것이다. 이곳 상점에서 김밥2줄 물 두병 사서 배낭속에 넣는다.

주인 아줌마 인심도 좋아 커피는 공짜란다. 친구와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도 가져본다.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석

상점을 지나 넓다란 길을 따라 올라오다 북한산 국립공원 이란 안내석을 만났다.

도봉산은 높이 740.2m.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만장봉 등이 솟아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인근 불암산·수락산과 더불어 서울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받고있디다. 그 밖에 망월사·쌍룡사·천축사 등의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도봉산 등산로 이정표

길을 걸어가다 첫번째 이정표를 만났다. 우리는 천축사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지구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지구라 새겨진 표지석을 지난다.

 

↑광륜사

길 우측으로 도봉산 광륜사 란 작은 사찰를 만났다. 사찰안을 살펴보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도봉분소

헬기 한대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 위로 낮은 비행을 하고 있다어 카메라에 담았다.

등산로 자재를 나르는 헬기인듯 보였다.

 

↑자운봉 2.1km 이정표

다시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좌측은 우이암으로 우측은 자운봉으로 가는 길을 알리고 있었다.

자운봉까지 2,1 km, 하지만 오늘은 거리 시간 등은 별 의미가 없을것 같다.

 

↑선인봉이 고개를 내밀고

짙은 녹음 사이로 파란 하늘과 어울린 도봉산의 암봉인 선인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친구 이곳에서 사진한장 찍자고 해서 카메라에 담았는데...멋진 사진이 나왔다.

 

↑카메라앞에서기 위한 준비

사진을 부탁한 여성분 급하게도 사진찍을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와 날 카메라에 담았다. 

 

↑친구와 함께

어느 여성 산객에게 조심스럽게 창원서 왔다고 하며 사진한장 부탁했는데....

친절하게 카메라 셔트를 눌려 주었다.

 

↑천축사 일주문

천축사 일주문에 도착했다. 도봉산 천축사 란 현판글이다. "축"자가 무슨 축 자인지 궁금했는데...

검색해 보니 대나무 "축"자였다. 그럼 대나무와 무슨 연관이 있는건가?

 

↑불상

입구엔 작은 불상들이 줄지어 서 있다

 

↑불상2

도봉산 선인봉을 뒤로하고 있다. 

 

↑불상3

옆에서 바라본 불상의 모습이다.

 

↑천축사

천축사 대웅전이다. 도봉산 선인봉과 어울린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

 

↑천축사 대웅전

천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曹溪寺)의 말사로, 통일신라 시대 673년(문무왕 13)에 의상(義湘)이 만장봉 동북쪽 기슭에 있는 의상대(義湘臺)에서 수도할 때 현재의 위치에 절을 창건하고 옥천암(玉泉庵)이라고 하였다.

그 뒤 고려 명종 때는 영국사(寧國寺)를 창건한 뒤 이 절을 부속 암자로 삼았으며, 1398년(태조 7)함흥으로 갔다가 돌아오던 태조가 옛날 이곳에서 백일기도하던 것을 상기하여 절을 중창하고 천축사라는 사액(寺額)을 내렸다. 절 이름을 천축사라고 한 것은 고려 때 인도 승 지공(指空)이 나옹화상(懶翁和尙)에게 이곳의 경관이 천축국의 영축산과 비슷하다고 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천축사 안내문
↑천축사 단청

사찰에 가면이 단청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어떻게 저런 문향을 아름답게 수놓았을까? 대단 하다는생각이 든다.

 

↑천축사 전경

사찰 뒤편에서 바라본 천축사의 모습이다.

 

↑등산로

천축사를 뒤로하고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따라 발길을 옮긴다.

 

↑아기자기한 등산로

우리는 마당바위 쪽으로 가기로 하고 걷는다. 조금 오르다 보니 쉬어가기 좋은 곳을 만난다.

 

↑북한산이 고개를 내밀고

마당바위를 들어서서 좌로 바라본 풍경이다. 북한산 백운대가 고개를 내밀고 있다.

 

↑줌을당겨 바라본 모습

위 사진 위치에서 카메라 줌을당겨 바라본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의 모습이다.

줌 랜즈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마당바위 해발448m 표지판
↑마당바위

왜 마당바위라 이름 지어졌는지 알것같은 넓은 바위다.

마당바위 형상이 사람이 만들어 놓은듯한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마당바위 위에서 바라본 서울 시가지의 풍경이다. 멀리 롯데월드 빌딩도 조망된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본 선인봉

마당바위에서 사방으로 사진한장 카메라에 담고 다시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등산로

등산로가 반들반들 닦아놓은듯 깔끔하다. 수많은 등산객 들이 밟고 지나간 흔적일 것이다.

 

↑자운봉 0.4km 이정표

마당바위에서 400m 올라온 지점에 자운봉 0.4km가 남았다는 이정표를 만났다. 

 

↑바위틈의 생명

백운봉을 지척에 두고 물 한모금에 목을 추기며 잠시 쉬어간다. 쉬고있는 뒷편 바위틈의 야생 고사리... 

줌을 살짝 당겨 보았는데...이런 모습이다.

 

↑기암봉

우측으로 스스히 도봉산의 위용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위 사진 아래 부분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 살아가는 소나무...척박한 환경속에서도 살아 남기위한 몸부림의 결과물 이리라.

 

↑내 친구

코로나 백신 접종 후유증인지?

시야가 좋지않아 무리하지 말라는 의사 소견임에도 날 위해 함께 산행에 나선 고마운 친구다.

그래서 인지 조심스럽게 발을 옮기고 있다.

 

등산로 곳곳에 자연에 씻겨나간 흔적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시원한 조망

신선대를 지척에 두고 뒤 돌아 본 풍경~탁 트인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자운봉

고개를 위로 돌리니 금방이라도 떨어질듯한 바위가 버티고 서 있다.

 

↑도봉산 안내문

자운봉(708m),만장봉(718m),선인봉739.5m) 등 이 세 봉우리가 도봉산을 대표하는 봉우리라 소개하고 있다.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결합체

우측아래 부터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순으로 일직선으로 서 있는 모습이다. 

 

↑자운봉

가까이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최고봉 자운봉(해발739.5m)의 모습이다.

 

신선대 정상 직전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우이암 방향 능선 너머로 북한산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신선대 정상 직전에서 바라본 포대능선 방향의 모습이다.

 

↑자운봉

신선대 정상 직전에서 바라본 자운봉의 모습이다.

 

↑신선대 정상(726m)

드디어 도봉산 신선대(726m)에 올라섰다.

이곳에서 기념으로 개인 사진과 친구와 함께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선대 에서 친구와 함께

친구와 신선대에 올라서자 젊은 친구가 어르신 대단하다는 쑥스런 칭찬이 귓전에 와 닿는다.

우리가 벌써 늙은 것일까? 아직 마음은 청춘인데...조금 서글프기도 하지만 70을 훌쩍 넘긴 나이에 엊거제 북한산 숨은벽

산행에 이어 오늘 도봉산 까지 올랐으니 대단한것 아닌가? 그 젊은친구의 말이 거짖이 아닌듯 하다.

 

↑신선대 에서

친구 개인 사진도 한장 카메라에 담아준다.

 

↑신선대 에서

신선대에서 바라본 우이암 방향 암릉이다. 우측 여성봉과 우이암 끝자락에 보이는 오봉,

그리고 멀리 북한산이 조망되는 멋진 풍경이다.

 

↑신선대 에서 바라본 암릉

신선대 에서 바라본 우이암 방향 암릉을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았다.

 

↑암릉

신선대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면서 카메라 셔트를 눌려댄다.

 

↑신선대 에서 바라본 자운봉

신선대 에서 바라본 자운봉의 당당한 모습~~뒤로 멀리 불암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신선대 에서 바라본 자운봉 줌을당겨

 

↑신선대 에서

대 에서 하산하기 전 우이암 능선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신선대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친구와 함께한 모습이다. 

친구와 난 초등하교,중학교 동창이다. 친구는 세종시에 살다 얼마전 서울로 이사 왔는데 우리딸 바로 앞에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우연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산행도 함께 하게된 것이다. 

 

↑신선대 에서

언제 또 이곳에 오랴! 내 모습도 한장 카메라에 담는다.

 

바윗돌이 겹겹이 쌓여져 하나가 된 모습이 신비롭기만 한 자운봉의 멋진 모습이다. 

 

↑신선대에서 바라라본 선인봉
↑다시한번 우이암 능선을 카메라에 담고

암릉사이로 조금씩 가을이 묻어나고 있다.

 

↑자운봉

하산하면서 바라본 우리가 걸어가야 할 포대능선이다.

 

하산하면서 아쉬움에 다시한번 멋진 풍광을 바라본다.

 

↑신선대 노송

신선대를 내리서면서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산전수전 다 겪은듯한 노송들~~기암과 어울려 운치가 있다.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마스크를 벗은 친구 모습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사진이 더 좋아보인다. 

 

↑포대능선
↑줌을 당겨 다시한번 우이암 방향
↑줌을당겨 본 북한산의 모습

아쉬움에 줌을당겨 다시한번 북한산의 모습을 담았는데...손에 잡힐듯 선명하게 다가온다.

맨 앞쪽 인수봉 바로 그뒤 백운대...좌측 뽀족한 봉이 만경봉.

 

↑자운봉
↑선인봉과 만장봉,자운봉

자운봉 아래에서 우리는 좌측 포대능선 방향으로 갈 것이다.

 

↑포대능선

우리가 가야 할 포대능선의 멋진 암릉이다.

 

↑포대능선 Y계곡을 주봉
↑포대능선의 기암

포대 기암능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도봉산 안내도

우리는 도봉탐방 지원센터에서 천축사,마당바위,주봉인 신선대를 거쳐 자운봉지나 현 위치에 도착했다.

포대정상을 거쳐 망월사로 하산할 예정이다.

 

Y계곡 표지판

Y계곡은 포대능선 기암봉과 기암봉 사이 수직 절벽의 모양이 Y자형을 띠고 있어 Y계곡이라 이름붙혀진 것이다.

과거엔 Y계곡이란 이름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 되는데...

 

포대능선에 올라서고 있는친구의 모습에서 나이를 잊은 에너지가 살아 넘친다.

 

↑자운봉

포대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우로부터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의 모습이다.

 

↑포대능선 방향

포대능선 방향과 경기 의정부시의 모습이다.

 

↑포대능선

포대능선 암봉아래 우측으로 Y계곡이 있는곳이다. 

 

↑포대능선의 기암
↑자운봉의 자태

자운봉을 배경으로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지나는 산객에게 부탁하여 친구와 둘 기념사진 한장 남긴다.

 

내 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신선대와 우이암 능선

뒤 돌아 보면서 바라본 풍경이다. 좌측 봉이 신선대,우이암,오봉 멀리 보이는 산이 북한산이다.

 

좌로부터 자운봉과 중앙 신선대 우이암 능선의 기암봉들이 천하절경을 이루고 있다.

 

↑포대능선

우리가 가야할 포대능선 이다. 빨간등산복의 산객 보이는 암봉사이가 Y계곡이다. 

 

↑포대능선에서

앞서가는 친구를 돌려세워 포대능선을 배경으로 한컷한 사진이다.

 

↑포대능선의 철계단

철계단을 오르는 친구의 모습이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않아 보였는데도 대단한 인내심을 발휘하는 듯 하다.

 

↑포대능선의 기암

앞에 보이는 이 기암봉 아래가 Y계곡이다. 건너편에 산객들이 Y계곡을 지나 올라서 있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자운봉
↑포대능선의 기암
↑Y게곡 입구

Y게곡으로 들어서는 친구다.

이 철계단 앞에 수직 철계단을 내리서 반대편 암벽으로 올라가야 한다.

 

↑Y계곡

Y계곡 으로 내리서는 수직 절벽으로 철난간 하나에 의지해야 하는 위험한 구간이다.

이 사진은 Y계곡을 지나 반대편 암릉에 올라선 후 내가 지나온 Y계곡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이다. 

내가 봐도 아찔한 구간이다.

 

↑Y게곡 반대편 능선에서 바라본 자운봉

Y계곡을 올사서 바라본 자운봉의 모습이다. 우측에 보이는 철계단이 Y계곡

 

 

↑자운봉과 만장봉,선인봉
↑Y계곡 위 기암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그림같은 풍경이다. 좌로부터 선인봉,만장봉,자운봉,신선대 순으로 나열해 있다.

 

↑좌측 자운봉과 신선봉 그리고 포대능선 Y계곡 기암봉
↑우로부터 신선대,자운봉,만장봉,선인봉

자운봉의 당당한 모습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기암

선인봉 아래 멀리 보이는 암릉의 암봉을 줌을당겨 바라본 모습이다. 

 

↑좌측 선인봉과 우측 만장봉
↑자운봉과 신선대
↑다락능선

다락능선에 포진해 있는 기암이다.

 

↑포대능선 Y계곡 위 기암봉
↑도봉산

우리 인간은 감히 흉내조차 낼수없는 자연이 만든 걸작품이 아닐수 없다.

10월 중 하순경 이 기암봉 사이로 오색 단풍이 내려 앉는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풍경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가운데 산이 수락산 우측이 불암산이다.

불암산과 수락산도 수년전 내가 한번 다녀간 곳이다.

 

↑자운봉의 당당한 모습

 

↑Y계곡위 기암
↑포대능선 기암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의정부시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자운봉과 신선대 그리고 멀리 북한산
↑포대능선의 이정표

암릉따라 길을 걷다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내가 가야할 망월사 1.6KM를 가르키고 있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안내판
↑도봉산

도봉산은 선인봉(708m),만장봉(718m),자운봉(739.5m) 세개의 우뚝솟은 봉우리를 볼수있다.

선인봉은 신선이 도를닦는 바위라 하여 붙혀진 이름이고, 만장봉은 높다높은 산봉우리란 뜻이로 날카로운 형상을 한 기암이다.그리고 자운봉은 높은산의 봉우리에 붉은빛이 아름다운 구름이 걸려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도봉산의 아름다운 기암봉을 배경으로 친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친구와 함께해서 좋다., 혼자 산행 했더라면 사진한장 제대로 남길수 없을텐데...내 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포대능선과 좌측 사패산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사패산
↑사패산과 포대능선 종점

이제 도봉산 기암봉은 잠깐 시야에서 사라지고 포대능선 안부로 내리선다.

 

↑포대능선 등상로의 기암석

내리막 계단을 지나 멋진 암석 하나가 잠시 나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포대능선의 이정표

우리가 쉬엄쉬엄 걸어온 길이 자운봉에서 700여m 밖에 안되는 지점의 이정표다.

 

우리가 내리막길을 내려 와 뒤돌아본 풍경이다. 저 봉우리 너머로 도봉산이다.

 

↑포대능선의 기암

내리막길을 내려와 조금 걷다 전망 좋은 암반에 올라서 바라본 포대능선의 기암이다.

 

↑포대능선에서 뒤돌아본 도봉산

뒤돌아 본 도봉산~ 기암봉들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포대능선의 전망대

조금전 사진찍은 곳,전망 좋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포대능선의 기암

전망좋은 곳을 뒤로하고 걷고있는 친구

 

↑길목의 노송

산행길의 노송 한그루~이 또한 바위틈에 뿌리리 내리고 산전수전 다겪은 듯한 자태로 나의 발길을 잡는다.

 

이 바위는 이름이 뭘까? 이름이 있을법한데...내가 이름하나 지어주마.."주먹바위" 어때!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서울시 도봉구와 도봉산

포대능선을 걸으면서 아직도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위 사진을 각도를 조금 바쿼 바라본 모습이다.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기암 뒤로 좌측 불암산과 시내 풍경이다.

 

↑포대능선 끝 능선과 초소

포대능선 끝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과거 포대능선 산행에서는 저 초소 넘어 우측 능선을 타고 하산했는데...

오늘은 이곳을 마지막으로 우측 망월사 방향으로 하산 하기로 한다.

 

↑뒤돌아 본 풍경

뒤돌아 보면서 다시한번 멋진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위사진을 조금 크게해서 바라본 모습

보고 보고 또 처다봐도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 아닐수 없다.

 

↑포대능선의 기암과 도봉산

오늘 걸어야 할 포대능선 마지막 암반에 올라서서 바라본 기암릉의 풍경이다.

 

위 사진을 더 가까이 바라본 풍경, 신이빚은 걸작이 아닐수 없다.

포대능선 기암봉과 어울린 자운봉과 만장봉 그리고 선인봉 기회가 오면 다시한번 찾으리라.

도봉산아 잘있거라!

 

↑포대능선 끝부분의 초소

포대능선 끝부분을 지척에서 바라본 모습..산객인지? 경비원인지? 여유로움 속에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망월사

능선에서 줌을당겨 바라본 망월사다. 우리는 저 사찰을 향해 하산할 것이다.

 

↑포대능선 설명문

도봉산과 포대능선의 설명문이 적인 안내판이다.

포대능선(약1.4km)은 도봉산의 주봉인 자운봉(739.5m)에서 뻗어내린 이능선 중거간에 대공포 진지인 포대가 있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망월사 0.5km를 알리는 이정표

암반에서 다시 내리서서 이정표의 길 안내에 따라 망월사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정표 옆 기암
↑망월사

포대능선에서 약10분여 하산했을까? 드디어 망월사에 도착했다.

기암봉 아래에 둥지를 튼 망월사 그림같은 풍경이다.

 

 

↑망월사를 배경으로

이 멋진 곳에서 기념사진 한장 남기지 않을수가 없지? 울 친구 멋지게 폼 함 잡았다.

 

↑망월사에서

망월사를 배경으로 내 모습도 카메라에 담는다. 친구와 함께 했기에 이런 추억을 남길수가 있었다.

 

↑망월사에서

마침 지나는 여성 산객이 한분있어 조심스럽게 부탁하여 망월사를 배경으로 친구와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해본다.

 

↑망월사

고목인 느티나무에도 조금씩 가을이 내려앉고 있다. 

 

↑건축미가 아름다운 망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시대 639년(선덕여왕 8) 해호(海浩)가 창건하였으며, 망월사라고 부르게 된 고사가 전해진다.

선덕여왕은 해호를 존경하여 측근에 머물게 하고자 하였으나, 해호는 사양하고 홀로 이 산중에 암자를 지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일과로 삼았다고 한다. 당시 해호가 머물렀던 동대(東臺)의 옛 산성 이름이 망월성(望月城)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산성 이름을 따서 망월사라 하였다.

신라 말기 경순왕의 태자가 이곳에 은거했다고 하며, 1066년(문종 20) 혜거국사(慧炬國師)가 절을 중창하였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14차례의 병화와 전란으로 절이 황폐해졌다가 1691년(숙종 17) 동계(東溪)가 중건하였다.

 

↑망월사의 초가을

단풍이 물 들었더라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올까?

기암과 어울린 망월사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락가보전

락가보전이 대웅전인 같다.

 

↑천중선원
↑망월사 천중선원 안내문
↑기암아래에 자리한 천중선원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이다.

 

천중선원 앞 마당에서 바라본 망월사 주변풍경, 조금씩 가을이 물들고 있다.

 

↑담쟁이

바위에 붙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담쟁이 덩굴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느티나무에 감싸진 망월사
↑영산정
↑영산정에서 바라본 풍경

영산정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산이 수락산이다.

 

↑기암괴석 아래 천중선원
↑락가보전 내 황금불상

황금불상이 안치된 법당 락가보전 

 

↑락가보전 내 불상이 4개
↑망월사 종각

망월사 종각 또한 뒷편 노송과 어울린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아름다운 망월사

망월사의 문화재로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망월사혜거국사부도를 비롯하여, 1793년에 건립한 태흘(泰屹)의 천봉탑(天峰塔), 1796년에 수관거사(水觀居士)가 명(銘)한 천봉탑비(天峰塔碑)가 있다.

 

↑가울이 깊어지기를 기다리는 단풍

망월사 아래 단풍나무도 10월 중순이 지나면 빨갛게 단풍옷을 갈아입고 님 마중 나오겠지? 

 

↑산행안내문

망월사를 출발하여 얼마쯤 하산했을까?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만월사에서 많이 하산한것 같다.

근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오늘 날씨는 오후에 조금 흐리다고 했는데...큰비는 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을 안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이정표

원도봉 탐방지원센터 500m를 남겨두고 있다는 이정표다.

 

↑망월사에서 흘러내려오는 계곡
↑폭포

물이 적어 폭포의 위력은 없지만 물이 많은 날이면 제법 운치있는 자태를 뽐낼듯한 폭포다.

 

↑갈림길 이정표

주차장 200m가 남았음을 알리는 이정표다. 

 

↑계곡풍경
↑상가주변의 계곡풍경

상가들이 코로나 때문인지 대부문 문을 닿은 상태로 방치되고 있었다.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의 갈림길 이정표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는 이정표다.

주변에는 도봉산 산행지도,이정표,화장실도 있었다. 잠시 쉬면서 과일한점 물 한모금에 하루의 피로를 씻으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기암봉과 신록이 어울린 도봉산의 멋진 풍광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언제 어디서 찾아오던 계절에 걸맞는 

아름다움을 우리들에게 제공하는 산이다.

아기자기한 암릉을 걸으며 능선 곳곳에 우뚝솟은 봉우리와 기이한 형상의 바위가 어울린 신비로운 풍경들,

그 수려함과 웅장함은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황홀함으로 다가온 산행이였다.

그 동안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었던 도봉산 산행, 친구와 함께해서 더욱 좋았고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가슴깊이 영원히 간질될 것이다.

시력 저하로 컨디션도 좋지 않았을 텐데...내 친구 고맙고 수고 많았다.

 

사진/글 산과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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