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정기산행일 굴암산으로 갈 예정이였으나 날씨탓에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을 택했다.
코스를 바꿔 대청계곡 주차장~대청계곡누리길~인공폭포~폭포수퍼~대청계곡~장유폭포~
장유사갈림길~대청계곡누리길 종점~장유사~원점회귀(약2시간30분)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 개요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서 시행한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각 시·도에서 추진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발표 평가와 평가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전국 4개소를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해 대청계곡 누리길 조성사업은 대청천 생태하천~장유폭포~장유사~용지봉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8㎞의 누리길과 등산로를 조성한 사업이다.
2017년 1단계, 2021년 2단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다.
↑ 오늘 길벗 정기산행일...최초 굴암산을 갈 예정이였으나 굳은 날씨탓에 장유 대청계곡 누리길로 장소를 병경하고 누리길이 시작되는 대청계곡옆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하고 있는 일행이다.
↑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맑은물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는 계곡 풍경이다.
↑ 기념 사진 한장은 남겨야지.일행들 밝은 모습이 보기좋다. 오늘 개인 사정으로 4명이 빠져 모두 10명이다.
↑ 한장 더...카메라에 담고...
↑ 발길을 옮긴다.
↑ 계곡풍경이다.
↑ 장유 누리길 가야왕도 올레길 13km 우리가 걷고있는 대청계곡누리길과는 상관이 없는 안내도다.
↑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풍경이다.
↑ 누리길을 걷고있는 일행들...
↑ 다리위로 달리는 차량들 밑에서 바라보니 아찔하다.
↑ 장유 누리길은 우리가 걷고있는 대청계곡 누리길과는 상관이 없다.
↑ 동원선원 사찰이다. 넓은 주차장에는 차량 몇대뿐 텅 비어있다.
↑ 동원선원 옆에 피어 있는 배롱나무꽃(일명 백일홍)이 예쁜 자태로 우리 일행을 반긴다.
↑ 다리를 건너 장유계곡 상가지역 쪽으로 가고있는 일행들이다.
↑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본 물레방아...인공폭포도 멈추었고 물레방아도 멈추었다.
↑ 물레방아 앞을 지나고...
↑ 인공으로 돌아가는 물레방아 아직 이른시간이라 가동하지 않았나?
↑ 대청 물레방아 표지석 뒤로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이 버티고 서 있다.
↑ 갈림길에 섰다.좌측길은 장유사로 가는 포장 도로이고 우측길은 누리길이다.
↑ 대청 누리길 안내도다.
↑ 좌측 계곡을 끼고 누리길을 걸으며 바라본 시원한 계곡 풍경이다.
↑ 제2의 작은 장유폭포의 모습이다. 40여년전 아이들 데리고 이곳에 온 기억이 희미하게 떠오른다.
↑ 계곡 풍경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 계곡을 끼고 누리길을 걷고있는 길벗 회원들...
↑ 작은 폭포가 포말을 이루며 떨어져 소를 만들고..당장이라도 뛰어 들어가고 싶은 짙푸른 계곡풍경이다.
↑ 우리는 이 다리를 건너 올라가다 다시 다리를 건널 것이다.
↑ 대청계곡 누리길 안내도다
↑ 장유폭포
폭포 위편에 텐트가 눈에 그슬리게 다가온다.
↑ 옆에서 바라본 장유폭포
↑ 하얀 포말을 이루며 힘차게 떨어지고 있다.
↑ 조금 위쪽에서 바라본 장유폭포. 이곳에서 담은 사진이 더욱 아름답고 멋진 풍광이다.
↑ 윗쪽 이분 때문에 밑에서 폭포를 담은 사진은 작품이 될수없다.
↑ 운치있는 나무다리를 지난다.
↑ 계곡가 곳곳에 피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울 일행들..더위 탓인가? 조금 지쳐 보인다.
↑ 정자앞에 도착하여 과일한점 약주 한잔에 목을 추기며 잠시 이마의 땀을 훌친다.
↑ 이정표 따라 장유사 방면으로 발길을 옮긴다.
↑ 또 다른 운치있는 나무계단을 건너고...
↑ 좌측 도로와 연결되는 데크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 다리를 건너기 전에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 쉬어가지 좋은 계곡 풍경...
↑ 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풍경...아직 일행들은 보이지 않는다.
↑ 일행들이 다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여성분들은 장유사를 포기하고 계곡에서 물에 발 담그며 쉬겠다고 한다.
↑ 좌측으로 장유사로 가는 도로이고 우측계곡을 끼고 누리길을 걷는다.
↑ 또 다른 데크계단을 만났다.
↑ 장유사로 가는 도로와 마주치는 위치...대청계곡누길길 종점에 도착했다.
↑ 도로건너 편에 있는 이정표다. 장유사까지 1.2km를 가르키고 있다.
↑ 남자5명만 우리는 등산로 따라 장유사를 향해 발길을 내 딛는다.
↑ 장유사로 길은 결코 순탄해 보이지 않는다. 돌길에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 비지땀을 훌치면서 이정표가 있는 도로와 마주쳤다.장유사 까지 350m가 남았음을 알리고 있다.
↑ 100여m 지나자 좌측으로 화장실 앞의 이정표. 장유사 200m가 남았다고 알려준다.
↑ 드디어 장유사 일주문 앞에 도착했다.
↑ 일주문 입구 우측 언덕위에 장유사 도로개설기념비와 대웅전건건립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 일주문 겸 종각인듯 하다.
↑ 장유사 전경이다.
장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입증하는 사찰로, 사찰측의 기록에 따르면 48년에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이자 승려인 장유화상(長遊和尙)이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후가 된 누이 허씨를 따라 이곳으로 와서 최초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그 뒤 선찰(禪刹)로 일관해 오면서 많은 수도승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지만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세운 장유화상사리탑은 현재에도 이 절에 남아 있는데,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탑을 헐어서 부장품을 훔쳐갔으며, 그 뒤 파손된 탑을 복원하였다.
조선시대 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운파(雲坡)·영담(映潭)·우담(雨潭)·만허(萬虛) 등이 이 절에 머물면서 중건·중수하였으나 6·25전쟁 이후에 점차 퇴락하였다. 1980년부터 주지 화엄(華嚴)을 중심으로 중창불사를 시작하여 현재는 규모 있는 사찰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 장유사 대웅전
현존하는 당우로는 인법당(因法堂)과 관음전(觀音殿)·칠성각(七星閣), 장유선원이라는 편액이 붙어 있는 응향각(凝香閣), 요사채·객실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장유화상 사리탑과 가락국장유화상기적비가 있다.
장유화상사리탑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이며, 방형의 지대석 위에 연화대석을 놓고 그 위에 탑신을 얹었다. 장유화상기적비는 가락국의 불교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절에서 오른쪽으로 60m 아래에는 장유화상이 최초로 수도했다는 토굴이 있다. 골짜기 끝에 높이 5m, 길이 15m의 축대를 쌓고 그 위에 대지를 마련했는데, 이 축대는 허왕후와 함께 온 아유타국 사람들이 쌓았다고 전한다.
장유사 입구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폐사가 된 왕후사지(王后寺址)가 있다. 왕후사는 질지왕이 허왕후의 공덕을 기리고 명복을 기원하기 위한 원찰(願刹)로서 김수로왕과 왕후가 합환한 전설이 깃든 곳에 세운 사찰이라고 하며, 두 줄기의 계곡물이 합쳐지는 풍수지리상의 길지(吉地)라고 하여 현재는 묘소로 바뀌었다.
↑ 장유사 전경.
↑ 장유사 대웅전의 단청이 빛을 발한듯한 모습이지만 은은함을 간직하고 있다.
↑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함을 간직한 대웅전.
↑ 장유사 대웅전 현판 양 옆에 여의주를 물고있는 두마리 용, 금방이라도 하늘로 올라갈 듯한 기세다.
↑ 장유사 삼성각도 카메라에 담고...
↑ 장유사 부속건물
↑ 장유사 대웅전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장유사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사찰인줄은 정말 몰랐다. 김해김씨 가락국 제8대 질지왕이 세운 장유화상사리탑은 현재에도 이 절에 남아 있는데, 임진왜란 때 왜구들이 탑을 헐어서 부장품을 훔쳐갔으며, 그 뒤 파손된 탑을 복원하였다느 내용을 알고 깜짝 놀랐다.
↑ 장유사 내 약수터와 일주문 풍경이다.
↑ 종각인가 일주문인가?
↑ 장유사 전경을 다시한번 담고...
↑ 대웅전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는다.
↑ 약수한잔 하고 있는 일행들...물맛이 조금 싱겁다고 한다.
↑ 일주문 옆에 있는 금불상...
↑ 금불상에서 바라본 일주문...
↑ 금불상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 이 지점이 용지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창원 대암산을 거쳐 용지봉을 밟고 이곳 장유사로 하산한 기억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 일행들 금불상을 뒤로하고 돌아선다.
↑ 하산길은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 대청계곡누리길 종점앞 도로건너 이정표 앞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이길이 편한듯 잘 내려왔다.
↑ 여성회원들이 계곡물에 발 담그며 쉬고있는 이 곳에서 우리도 발 함 담그고 합류한다.
↑ 김해 대청동사지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수로왕 8대손인 김질지왕이 시조모 허왕후의 명복을 빌고자 452년에 왕후사를 창건하고 이후 500년이 지나 장유사를 세웠다 전한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장유사를 찾아 꼼꼼히 살펴 보리라.
↑ 일행들은 누리길따라 하산하고 나는 도로따라 내려 오면서 계곡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 조금 가까이 담았는데...크다란 폭포처럼 아름답게 다가온다.
↑ 작은 폭포와 짙푸른 소에 투브 하나 띄우고 한가로이 폰에 열중하고 있는 저 아가씨~이 시간 만큼은 세상에서가장 행복한 사람이리라.
↑ 이 또한 줌을 조금 당겨 담았는데...하얀포말을 이루며 시원스럽게 물을 쏱아지는 멋진 폭포다.
↑ 아름다운 계곡미..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메끄러운 암반위로 흐르는 맑은물...아이들 놀기엔 아주 좋은 곳인듯...
↑ 폭포와 담...아름다운 풍광이다.
↑ 작은 폭포들이지만...그림같은 풍경이다.
↑ 부분적으로도 담아보고...
↑ 대청계곡의 아름다운 계곡미...김해,창원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가 되길...계곡따라 내려오면서 더 많은 계곡미를 담으려 했는데..카메라 배터리 소진으로 이 사진이 마지막 사진이 됐다.
↑ 이 사진은 폰에 담은 사진으로 선명도가 좀 트려지지만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담을수 있어 다행이였다.
↑ 인공폭포도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 뿜고...
↑ 아름다운 인공폭포다.
↑ 물레방아와 폭포수가 한데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폭포수를 다시한번 폰에 담고 발길을 옮긴다.
↑ 우리가 산행을 시작했던 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했다.
자유사 까지 갔다 원점회귀한 시간이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듯...
↑ 이어 인근 착한 낚지 식당에 들려 낚지볽음에 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이며 행복 가득채운 하루를 마감했다.
함께한 길벗님들 즐거웠고 모두 수고 많았다. 회원 모두 함께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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