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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검암산 산행(해발216.7m)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흔적

by 산과벗 2023. 6.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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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검암산 산행(해발216.7m)

200m 남짓한 높이인 검암산은 울창한 소나무 숲길과 오솔길이 산책길 같이 부드러워 지역 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산으로, 하검,중검,상검,대사,입곡 저수지 등에서 검암산 정상까지 모두 등산로가 잘 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짧은 시간에 산행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산행거리는 짧게는 1km,길게는 4km 정도이며

정상 전망타워 정자에 올라서면 방어산(530.4m),여항산(770m),서북산(738.3m),봉화산(674m) 등이 눈앞에 펼쳐지며,

주위의 볼거리로는 부처님 오신날에 무진정의 낙화 놀이,보물 제71호 대산리 석조삼존상,말이산 고분군과 성산산성,

아라가야 시대 유적지도 가볼만 하며, 봄이면 벚나무가 늘어선 함안 천변길,

가을이면 둑방 꽃단지와 코스크모스의 황홀한 손짖 또한 가볼만한 곳이다. 

그 동안 입곡저수지는 셀수도 없이 많이 다녀갔지만 검암산은 처음으로 찾아가는 산이다. 나는 오늘 친구와 둘 입곡저수지 출렁다리 부근에 차를 세워두고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 정자를 거쳐 둑길을 건너 도로변에 있는 검암산 정상으로 오르는 이정표 따라 오르다 전망대에서 한반도 지도같은 입곡저수지를 멋진 풍광을 조망한후 완만한 오솔길 따라 솔밭길을 거쳐 정상에 도착했다.정상타워 전망대에 올라서자 태산을 압도하는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었다. 원점회귀 하는 다소 짧은 코스였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멋진 산행으로 남으리라.

 

↑ 검암산 산행지도

붉은 선이 그어진 코스가 내가 다녀온 길이다. 

 

↑ 오늘은 칠원에 일이있어 왔다 2시간 정도 여유가 생겨 어디로 가볼까 하다 입곡 저수지를 찾기로 하고 칠원읍을 출발하여 10:20분경  입곡저수지에 도착했다. 출렁다리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검암산을 찾아 산행에 나섰다.

 

↑ 입곡저수지의 명물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바라본 입곡저수지 하부 방향의 멋진 풍경이다.

 

↑ 우측으로도 한번 바라보고...

 

↑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출렁다리의 모습이다.

 

↑ 출렁다리를 건너와 바라본 입곡저수지 풍경이다.

 

↑ 전망 정자 방향으로 오르는 계단 길이다.

 

↑ 전망정자인 팔각정의 모습이다.

 

↑ 정자쪽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와 주변 풍경이다.

 

↑ 출렁다리의 모습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

 

↑ 정자 뒷편 등산로 입구 이정표다.

 

↑ 전망대를 지나 입곡저수지 하부 둑방길이다.

 

↑ 둑 아래 밤나무 꽃이 비리비리한 진한 향을 풍기며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 꽃은 어떤 꽃이던 아름답기 마련... 이 밤꽃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 둑을 건너 바라본 입곡 저수지의 모습이다.

 

↑ 도로가에 세워진 검암산 등산로 안내 이정표다. 검암산 1.7km알리고 있다.

 

↑ 전망대로 오르는 제법 가파른 계단길이다.

 

↑ 좌측 전망대 입구에 세워진 이정표다.

 

↑ 뱀 출몰지역이라 주의 표시판도 세워져 있다. 아~암 뱀에 조심해야지...

 

↑ 등산로 좌측에 있는 한반도 지도형상이 보인다는 전망대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역시 한 반도 지형과 비슷하게 생겼다.

 

↑ 완만한  길따라 걷다보니 산중에 농장인듯한 집이 나타났다.

 

↑ 이 꽃이 이름이 뭘까 하고 찾아보니 국화과에 속하는 "옥스아이데이지라" 한다.

 

↑ 등산로 따라 길을 걷다 이정표 하나를 만났는데. 검암산 800m를 알리고 있다.

 

↑ 넓다란 삼거리에 도착했다.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어느쪽이 검암산 정상 방향일까 하고 망서리고 있을즈음...두 젊은 산꾼이 화장실 쪽에서 걸어와 좌측길을 따라 접어든다. 나도 그 젊은 산꾼따라 좌측으로 발길을 옮긴다.

 

↑ 좌측으로 공동묘지 같은게 있고 하늘높이 외롭게 솟은 소나무 한그루가 눈길을 끈다.

 

↑ 길가에 피어있는 예쁜 이 꽃은 이름이 뭘까?

 

↑ 이 꽃 이름이 "큰까치수염" 이라 하며 꽃말은 "달성"이라 한다.

 

↑ 임도옆에 이정표 하나를 만났다. 근데 아마도 길을 잘못든것 같다. 내가 걸어왔던 길을 가르키며 검암산 900m를 알리고있다. 다시 발길을 왔던길로 되돌린다.

 

↑ 화장실이 있는 넓은 삼거리에 도착했다. 아마 이 방향이 맞는듯...검암산 가는 길목에 솔밭길이 있다고 했다.

좌측 멀리 이정표 하나가 보인다.

 

↑ 역시 이 길이 맞다. 검암산 600m를 알리고 있는 이정표가 서 있다. 저쪽 방향에서 오르는 사람들은 이 이정표를 발견하기 힘들듯...

 

↑ 아늑한 솔밭길이 이어진다.

 

↑ 드디어 검암산 정상에 도찻했다. 먼저 멋진 정자가 나의 시선을 빼앗는다.

 

↑ 검암산 정상 정자앞의 넓은 헬기장이다.

 

↑ 정상 표지석은 보이지 않고 안내문 하나가 나의 눈길을 끈다. 읽어보니 성산광평이씨 문중에서 이 곳을 기증한듯...

 

↑ 안내문을 뒤리로하고 3층 전망대에 올라섰다. 와~ 탁트인 조망이 천하 일품이였다. 함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광이 눈앞에 펼쳐졌다. 아니 해발 216m 높이에서 이런 멋진 풍광을 볼수있다니 신기하기 까지 느켜졌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함안 둑방길 방향의 풍경이다. 근데 소나무 윗부분이 모두 잘려져 있었다.

멋진 조망을 위해 잘라낸듯...

 

↑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항산과 서북산이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봉화산과 좌측 멀리 무학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래 헬기장의 모습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인면 사무소가 있는 마을 풍경이다.

 

↑ 다시한번 함안 시가지를 바라본다. 앞쪽에 삼봉산과 우측멀리 자굴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헬기장 풍경이다.

 

↑ 전망대 3층에 있는 검암산 조망 안내도다.

 

↑ 소나무를 잘랐는데...싱그럽게 새 순이 돋아나고 있다.

 

↑ 3층 전망대를 뒤로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전망대 2층 풍경이다.

 

↑ 전망대를 내려와 정상 표지석은 보이지 않고...그래 이곳에서라도 인증사진 한장을 담아야지...

 

↑ 내모습도 친구가 한장 담아준다.

 

검암산 넓은 마당 어귀에 세워진 안내문이다."아라힐링 트레킹길"이라 소개하고 있다. 왜 정상 표지석이 없을까?

궁금해 하면서 왔던 길 따라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다음 길벗 회원들과  입곡저수지 둘레길과 연계하여 다시한번 검암산을 찾으리라.

 

사진/글 : 산과벗(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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