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보고싶다는 것이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by 산과벗 2005. 12. 23. 18:29
♣ 누군가 보고 싶다는게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 누군가 보고 싶다는게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이렇게 답답한건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누군가를 바라만 보고 있다는게 이렇게 미치도록 정말이지 미치도록 가슴한켠이 무너져 간다는걸 몰랐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매달려 본것이, 아마 처음인거 같습니다.. 깨끗이 잊을수 있다 믿었습니다.. 당신이 없는 하루 하루는 내게 아무의미도 없습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잊을 것은 잊어야겠지요. 그래도 마음속의 아픔은 어찌하지 못합니다. 계절이 옮겨가고 있듯이 제 마음도 어디론가 옮겨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영혼의 반을 가져간 사람 입니다... 아직도.. 난 당신께 편지를 쓸때면.. 사랑하는 당신께로...시작해서 보고싶은.. 으로 끝을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이 말 밖에는...딱히 다른 말이 없습니다.. 수많은 지구의 생물들 중 인간으로 태어나 이십여 년을 그럭저럭 살아오다,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 중.. 하필이면 너를 만났고.. 하필이면 너를 사랑하고.. 하필이면 너와 헤어졌다.. 다른 사람을 만났더라면.. 그 사람을 사랑했더라면.. 그 사람과 헤어졌더라면.. 툭툭 털고 일어나 또 그럭저럭 살아가다.. 혹시라도 널 만날 수 있었을텐데..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하필이면 너였을까 ... 아무일 아니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큰일을 겪은 것 같다.. 그댈 잊으려 애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내 가슴앓이로 남겨두겠습니다.. 내겐 그대 한사람이면 됩니다..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그대 하나면 됩니다.. 그대 하나면 난 만족합니다.. 걱정마십시오.. 내 가슴앓이로 끝낼테니.. 그러니까 혹여 당신 아프게 하지않을까 염려 마십시오. **옮겨온글** **배경음악 / 기다리는아픔: 조용필**
아름답고 소중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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