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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사 작품

☞墨香·古書畵/古書藝·한국

by 산과벗 2006. 2.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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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사(李匡師 : 1705-1777)의 현판 양명학자 및 서예가. 청사려구(淸詞麗句) 맑은 문장에 수려한 문구 - 멋들어진 글에 글씨다.  

 

본관 전주(全州). 자 도보(道甫). 호 원교(圓嶠) ·수북(壽北). 1755년(영조 31) 나주벽서사건(羅州壁書事件)으로 큰아버지 진유(眞儒)가 처벌될 때 이에 연좌, 회령(會寧)에 유배되었으나 학문으로써 많은 문인들이 모여들자 다시 진도(珍島)로 옮겨져 그 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정제두(鄭齊斗)에게서 양명학을 배워 아들 영익(令翊)에게 전수하였으며, 윤순(尹淳)에게서 글씨를 배워 진(眞) ·초(草) ·전(篆) ·예(隸)에 모두 능하였고 원교체(圓嶠體)라는 특유한 필체를 이룩하였다. 한편 저술을 통해 후진들을 위한 귀중한 자료를 남겼으며 조선의 서예중흥에 크게 공헌하였다. 저서로 《동국악부(東國樂府)》 《원교집선(圓嶠集選)》 《원교서결(圓嶠書訣)》 등이 있고, 글씨에 《영의정이경석표(領議政李景奭表)》 《우의정정우량지(右議政鄭羽良誌)》 등이 있다.

 

 

그림 1. 이광사(1705~1777), ‘오언시팔곡병’(五言詩八曲屛) 중 6폭 부분, 72×38cm, 종이에 먹, 한빛문화재단 소장

 

그림 2. 이광사, ‘침계루’(枕溪樓), 편액, 전남 해남군 대흥사 소재.

 

계곡을 베개 삼은 누각’ 이라는 이름의 침계루(枕溪樓).
계곡물이 잔잔히 흐르는 금당천 옆 누각에 걸려있는 방일 호탕한 이 글씨는
원교 이광사의 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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