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 명산의 철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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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철쭉을 감상하기에는 오히려 정상인
비로봉 부근이 좋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숲과 어우러져있는 소백산 철쭉은 화려하지 않고 수수하다. 단양쪽으로는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등 유적지가 많아 답사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여러 등산코스 중에서도 희방사에서 출발하는 루트가 좋다. 연화2봉(해발
1,357m) ∼천체관측소 ∼연화1봉(1,394m)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특히 비로봉∼국망봉간 4㎞
능선은 중학생 키만한 큰 철쭉들이 행렬을 이룬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소백산 철쭉제가 5월 하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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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정상 8부 능선에서부터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뻗어 있는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 이곳 철쭉은 꽃잎이 비교적 크고 때깔이 좋아 멀리 산아래에서 쳐다보더라도 붉은 빛이 배어 나올 정도다. 바래봉 철쭉의 절정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하단부가 4월 20일부터 피기 시작해 정상부는 5월 중순께 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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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도시 태백에 우뚝선 태백산(1,567m). 5월말부터 철쭉으로 물들어간다. 태백산 철쭉은 수수한 연분홍. 곱게 물이 빠진 모습이 수수하기 그지없다. 산행코스는 유일사 매표소에서 유일사 쉼터를 거쳐 장군봉에 오르는 길과 백단사에서 오르는 길, 당골매표소 코스로 나뉜다. 왕복 4시간∼6시간으로 부담없이 오를 수 있다. 철쭉시즌에 적합한 등산로는 유일사 코스. 검붉은 주목과 핑크빛 철쭉을 번갈아 감상하며
정상인 장군봉에 오를 수 있다. 하산은 천제단으로 가는데 거의 평지길에 가까운 철쭉꽃밭 지대다태백산(1567m)=5월말에 철쭉이 만개하는
태백산은 비교적 산세가 험한 편이지만 산행길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져 가족산행도 무난하다. 산행은 유일사·백단사·당골 등 세곳에서 할 수
있다. 6월 3,4일 이틀간 철쭉제가 열린다. | |||||||||||||||
그중에서도 두위봉(1,466m)은 주변의 탄광들이 문을 닫으면서 새롭게 봄철 철쭉산행의 명소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증산역을 들머리로 척산동 지나 정상 오르는 길과 자미원역이나 사북쪽을 들머리로 하는 등산로 등 3코스가 있다. 자미원역에서 오르는 길은 정상 바로 아래 철쭉 군락지를 통과하는 꽃길 산행 코스다. 두위봉을 유명하게 만든 철쭉밭은
자미원역에서 정상에 오르기 바로 전에 위치해 있다.정상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형성된 급경사면을 통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두위봉 철쭉제가 5월 하순 - 6월 초순 사이에 열린다. | |||||||||||||||
1991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제암산 철쭉제가 5월 초순경에 제천의식, 가족등반 대회 등 다채롭게 열린다. | |||||||||||||||
4월 중순부터 어리목과 성판악 일대 산천을 가꿔 놓은 진달래는 5,6월의 철쭉으로 이어져 초여름 한라산 정상 일대는 온통 철쭉밭으로 장식된다. 한라산에는 잘 알려진대로 성판악, 영실, 어리목, 돈내코 그리고 관음사 코스 등 5개의 일반등산로가 있다. 6월에 한라산 철쭉을 감상하기 가장 적합한 코스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봄철에서 초여름까지는 한라산 전체가 꽃밭을 이루기 때문에 다른 코스를 택하더라도 꽃밭을 거닐게 되기는 마찬가지다. | |||||||||||||||
연인산 철쭉은 용추구곡을 중심으로 펼쳐진 장수봉과 우정봉, 매봉, 칼봉, 노적봉 등 해발 800m 이상 고봉들을 따라 2m 이상의 철쭉 터널이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청풍능선과 연인능선은 꽃빛이 아름답고, 우정능선은 잣나무와 고목과 함께 철쭉이 어우러져 있다. 철쭉산행 코스로는 백둔리에서
장수고개를 거쳐 오르는 코스가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으며, 대형버스를 이용할 때는 마일리에서 우정고개로 오르는 것이 좋다. 승안리에서
용추구곡으로 오르는 길은 코스가 험하다. 연인산 철쭉은 5월 중순과 하순경에 만개한다.99년 5월 16일 제 1회 철쭉제를 개최하고 해마다
철쭉제를 열기로 했다. | |||||||||||||||
봉화산에서 철쭉이 제일 많은 곳은 치재와 봉화산 정상의 중간지점에 해당하는 꼬부랑재 부근. 꼬부랑재 일대의 철쭉나무는 어른 키 정도 되는 관목으로 꽃잎도 크고 화사하다. 꼬부랑재를 지나면 다시 억새밭으로 변한다. 봉화산 정상 밑인 다리재에 도착하면 또다시 철쭉과 초원지대가 함께 어우러진다.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평균적으로 철쭉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정상부에 해당되는 꼬부랑재-치재 부근은 5월 초순에서 중순경 이다. 해발
500m 정도의 하단부가 4월 20일경, 700m 정도의 중간부는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경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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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화려하게 수놓은 능선을
따라 봉우리를 지나면 굴참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돌다보면 유서깊은 청평사와 회전문 공주탕, 구성폭포가 있고 산행후
소양강에서 배를 타고 땀을 식힐 수 있는 여유도 있다. | |||||||||||||||
철쭉이 있는 곳은 북덕유에서 남덕유로 이르는 20㎞ 구간의 등산로 주변. 구천동의 15경인 월하탄에서 산행을 시작해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을 오르면 인월담, 사자담, 백련사 등이 차례로 보이고 백련사에서 향적봉까지 1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철쭉도 이곳부터 군락을 이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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