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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마산행/안내

계절산행 안내

by 산과벗 2006. 3. 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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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행위 그 자체만을 등산의 모든 것으로 생각하던 등산에서 이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는 등산인이 늘어가고 있다.

우리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등산인들 마음속에 자리잡으면서 등산행태가 변화하고 있다. 비지땀을 흘리며 정상만을 오르기 바쁜 산행보다 테마산행은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자연이 이루어 놓은 아름다움,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자연과 인간이 이룬 것 과의 조화... 이러한 것을 즐기며 오르는 테마산행은 산행의 피로도 덜하고 일석이조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동백산행

남녘의 봄이 동백으로 피어난다. 바다를 향해 꽃봉오리를 터뜨리는 동백숲 농익은 붉은 꽃잎이 새악시 입술처럼 붉다. 11월부터 4월까지 피고 지기를 계속해 봄꽃인지 겨울꽃인지 분간이 안되지만 짙푸른 잎새와 붉은 꽃잎,3월 중순에서 4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룬다.

진달래 산행

가장 먼저 산천을 원색으로 물들이는 봄의 전령 진달래,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4월초면 절정을이룬다. 비지땀을 흘리며 오르는 산악등반이 아니라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여유만만하게 걷는 진달래 산행

벚꽃산행

4월은 봄기운이 절정을 이루는 달이다. 4월의 문턱을 넘어서기 바쁘게 제주도와 남해안으로부터 벚꽃이 일시에 피어난다. 4월 중순이면 벚꽃은 전국을 꽃구름으로 뒤덮는다.

철쭉산행

계절의 여왕 5월, 봄의 전령사 진달래의 꽃이 4월을 장식하고 진달래가 바래지는 5월에 들어서면 철쭉꽃이 요염한 자태를 뽐낸다.

철쭉꽃과 함께 봄은 깊어만 간다. 산에 따라 5월초부터 피기 시작하여 5월의 끝을 장식하는 철쭉이 5월 하순이면 온산을 태워 버릴 듯  뒤덮는다. 짙어가는 산록을 배경으로 그 진분홍 철쭉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쭉산행지 명산

고로쇠 산행

숭늉처럼 뿌옇고 성분은 포도당, 과당이 들어가 단맛이 약간 난다. 신경통과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하는 고로쇠, 경칩을 전후해 채취되지만 지역에 따라 기간이 달라진다. 산행도하고 고로쇠도 마시고...

섬 산행

산과 바다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섬 속의 산, 바다를 거니는듯 산을 오르는 듯 그림같은 바다, 시퍼런 파도가 발아래 출렁이는 섬산행

온천산행

국내 온천들은 대부분 주변에 훌륭한 산행지를 끼고 있다. 땀흘리며 산에 오른 뒤 뜨거운 온천에서 몸을 푸는 온천산행. 등산도 즐기고 하산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 산행지

사찰산행

명산의 자락에 자리한 고찰, 대찰, 등산도 하고 수려한 경관속의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답사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

철도산행

기차에 낭만을 싣고 떠난다. 짜증나는 장거리 운전과 교통체증의 부담도 없다. 차창밖으로 스쳐지나가는 전원의 풍경이 호젓한 낭만과 추억에 빠져들게 한다.

계곡산행

계곡 또는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산과 물의 조화를 본다. 아름다운 계곡의 비경을 즐기며 더위도 식힐 수 있는 명산유곡, 시원하고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하는 계곡산행 

호반산행

산자락을 오르면서 산 아래에 펼쳐져 있는 호수의 비경을 감상하다 보면 산행의 피로가 말끔히 가신다.아름다운 호반을 끼고 있는 산, 가족과 함께 찾을만한 대표적인 호반산행지

산과 바다산행

성하의 계절여름 푸른산과 맑은 계곡, 그리고 시원한 바다가 모두 그립다. 바다에 가면 산이 보고싶고 산에 가면 바다가 생각나는 산도 좋고 바다도 좋은 해변의 산.  산과 바다, 그리고 인근의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는 산행.

동굴산행

수천길 땅속에서 배어나오는 싱그러운 공기, 기암괴석 사이로 구슬 같이 괴어 흐르는 물방울, 화려한 빛깔로 단장한 석순, 석화, 석주 등 천연동굴은 태고의 신비와 천년의 비경을 간직한 별세계를 간직하고 있다. 산행도하고 동굴도 관람할 수 있는 동굴산행

낙엽산행

오색 빛깔 단풍으로 현란하던 가을산이 우수수 낙엽을떨군다. 낙엽이 두툼하게 깔리고 인적이 뜸한 산행지, 주능선을 덮은 낙엽산행의 묘미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바위산행

두발로는 모자라 네발로 걷기도 하는, 바위나 암릉이 있거나 우뚝 솟은 기암괴봉들을 즐길 수 있는 바위산행, 평범한 육산(흑산) 보다 또 다른 산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을 가족산행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온가족이 함께 가벼운 차림으로 더 없이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초가을 가족산행지

달맞이 산행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달과 함께 아름답게 쏟아지는 별밭에서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투명한 초가을 밤하늘에 떠있는 보름달, 호젓한 산정서 넉넉한 달맞이산행

단풍산행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붉은 색으로 곱게 치장한다. 만산홍엽, 가을산이 붉디붉게 타오른다. 층층 암봉마다 돌연한 유혹처럼 불타는 단풍

억새산행

단풍이 한창인 가을산에 은빛 너울대는 억새는 또다른 장관이다. 억새밭에 가을햇살이 엷게 비칠때 바람결이 빚어내는 억새들의 합창은 대자연의 교향악이다.

시산제 산행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악인들의 가장 큰 바람은 무사고 산행 이다.매년 2월로 들어서면 서울 근교 산은 무사고 산행을 기원 하는 산악회들의 시산제로 북적거린다.

겨울 눈산행

탁트인 시야에 묵은 체증 내릴 듯 겨울산은 황홀하다. 산악인들 대다수도 겨울산행에 매료돼 등산과 인연을 맺었다고 토로할 정도. 겨울산은 그토록 색다른 낭만과 스릴을 제공한다.

"입맛따라 산행 즐겨요" 테마, 취미별로 유형 바뀌어  [중앙일보 9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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