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정각산 다녀왔습니다(06.8.6)

☞나의 포토갤러리/나의 山行記

by 산과벗 2006. 8. 9. 12:15

본문

             정각산(正覺山) 산행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정각산(859.5m)
   ▶ 소 재 지 : 경남 밀양시 단장면  
   ▶ 일    시 : 2006년 8월 6일
   ▶ 날    씨 : 맑음
   ▶ 인    원 : 31명
   ▶ 산행코스 : 사연리-대추밭-송학재-정각산-구천마을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산행 지도(산행코스)

▣ 산행기

 ☞ 07:00 창원시청앞 출발

아침부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휴가철에다 무더위 탓에 회원들의 참석율이 저조하다.

31명의 회원만이 참여했지만 오랜만에 오붓한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우리회원 일행을 태운 버스는 07:00 창원시청을 출발하여  한전앞을 거쳐 동마산 IC로 접어들었다 조금 달리는가 싶었는데 동창원 IC에서 빠져나와 밀양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한다.

 

☞ 08:50분 밀양 사연리 도착 09:00 산행시작

밀양시내를 거치지 않고 대진고속도로를 진입 밀양 솔밭에서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한후 표충사 방향으로 들어선다. 약1시간 40분만에 산행기점인 사연리에 도착했다.

▲ 사연리 마을을 출발하는 회원들

 

▲ 영그는 대추 (대추밭을 지나며...)

 

 

▲ 밤송이가 벌써...

 

▲ 들길에 피어있는 달맞이 꽃

 

☞ 09:40분 산행 깃점에 도착

세면 포장길 농로를 따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지겹도록 걸어

약 40여분 만에 계곡 입구에 도착했다. 계곡소긍로 들어서니 시원한 공기가 기분이 좋아진다. 어휴.. 여기서 잠시 쉬어가자

▲ 잠시 땀을 식히는 회원들 

 

☞ 10:30분 승학재 도착

지금부터는 그늘이다. 

우리는 또다시 발길을 옮긴다. 중턱까지 올라왔는데도 옛날 밭을 일군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리고 여기저기 제피나무가 많다. 짙은향이 그리 싫지는 않다.

약 50시간  정도 산행끝에 우리 일행은 승학재에 도착했다.

정진모 고문이 가져온 시원하게 얼려온 막걸리 한잔에 속이 시원하다. 맛이 쥑인다. 

▲ 승학재에서 먹걸리 한잔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회원들

 

☞ 11:30분 능선 바위봉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한 우리 일행은 또다시 발길을 옮기기 시작한다.

이젠 더위도 조금 가시는 것 같다.약 40분정도 걸어니 암반 능선에 도착하니  전망이 좋다.

물을 가득 실은 밀양댐이 지척에 다가온다.

우리는 정각산 1KM란 이정표를 뒤로하고 계속 목적지를 향해 걷기시작한다.

▲ 능선 이정표


☞ 11:50분 정상 도착

끝없이 펼쳐진 산하를 배경으로 우리는 등산을 계속한다. 약20분정도 산행끝에

정각산 정상에 도착했다. 이때 시간은 11:50분이였다.

▲ 정각산 정상 표지석

 

▲ 정각산 정상 단체 기념촬영(사진을 잘라 먹었지만..)

 

▲ 정각산 정상 기념촬영

 

▲ 나홀로 사진

 

▲ 정상에서 하산을 위한 휴식

☞ 12:10분 하산 시작 

우측 전방 지척에 사자봉과 제약산 봉우리가 손에 잡힐듯 정겹게 다가온다.

좌로는 억산,운문산,가지산이.. 멀리 간헐산,신불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끝없는 아름다운 조망을 뒤로하고 우리일행은 하산을 위해 발길을 옮긴다.

▲ 멀리 사자봉(천황산)과 제약산

 

▲ 능선에서 바라본 산내면

 

▲ 산행길에 만난 이름모를 버섯

 

▲ 산행길에 만난 야생화

 

▲ 똘방재 이정표

 

☞ 12:50분 계곡 도착

똘방재에서 약 30쯤 걸었을까 했는데 벌써 물소리가 가까이 들리면서 계곡이다.

옷을 입은채 덤펑 계곡물에 뛰어든다. 신선이 따로없다.

잠시 시원한 물속에 몸을 담근후 하산을 계속한다. 

▲ 얼마나 더웠으면...(계곡에 도착하자 마자 물속에..)

 

아 뿔사.. 이걸 어쩌나 버스가 하산지점까지 와 있을줄 알았는데..

길이좁고 길가에 세워둔 피서객들의 차량들로 인해 구천마을 까지 걸어야 한다나...

이걸 어쩌나 배도고픈데 약40분 정도 더 가야 구천마을인데..어쩔수 었었다.

어디 산꾼들이 한번두번 겪는일인가?  배고픔도 참고 발기을 옮긴다.

▲ 폭염속에 세면포장길을 따라 하산...

 

☞ 13:30분 구천마을 도착

약 50여분만에 13:30분에 구천마을에 도착하면서 산행종료, 

총 4시간 30분 소요 되었다.

여름산행치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였다.

우리 일행은 서로를 격려하며 마을 정자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 구천마을 경노당

 

☞ 13:40분 뒷풀이 시작

우리 일행은 서로를 격려하며 마을 정자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동네 사람들의 양해를 구하고서...

김순남 회원이 마련한 삼결살에 막걸리,소주한잔 맛이 기가 막힌다.

 

 

 

▲ 뒷풀이 삼겹살에 막걸리 한잔...

 

☞ 15:20분 구천마을 출발 17:10분 창원도착

뒷풀이를 끝내고 출발을 준비한다 계곡에서 목욕이나 좀 하고 가고 싶었지만 사람들로 물이 그리 깨끗하지 못해 그냥 일찍 귀가하기로 했다.

이동거리가 짧고 점심먹고 해서 버스 의자에 앉으니 잠이 오기 시작한다.

한잔술에 낮잠 조금 곁들이니 이 또한 꿀맛이다.

 

창원시창에 도착하니 17:10분이다.

우리 산악회 생기고 기록이다. 귀가 시간이 가장 빠른 기록...  "마침“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