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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SLR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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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과벗 2006. 8. 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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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디지털 SLR활용하기
작성일
   2006-05-09 16:47:08
조회수
   114
작성자
   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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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SLR활용하기 [CNET Asia]

다른 제품처럼 dSLR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세히 알아야 한다. 특히 dSLR의 미세조정기능과 정확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작법에 정통해야 한다. DSLR 기술과 관련 전문용어들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아주 다르며 일반 디지털 카메라의 자동기능에서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이다.

 

모든 dSLR 카메라들은 자동노출모드(카메라가 거의 모든 설정을 알아서 하는 완전자동 옵션)와 프로그램 방식의 자동노출모드를 포함하고 있다. 각각의 모드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정한 촬영조건에 가장 적합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정보를 활용하면 원하는 효과와 결과를 훨씬 수월하게 얻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꾸준한 연습이 중요하다.


사용전 숙지사항
카메라 매뉴얼을 정독한다.
다양한 세팅을 테스트해본다.
어떤 모드가 각 상황에 적합한지 숙지한다.
필요 이상의 사진을 촬영한다.
공짜라는 점을 기억한다. 100장을 더 찍는다고 비용이 더 들어갈 일은 없다.


dSLR의 작동원리
DSLR을 사용한다는 것은 사진의 원리를 알고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진의 원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카메라의 기능과 활용법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며 이런 지식을 확실히 알고 나면 좀더 독창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화이트 밸런스란 뭘까?
◆ 화이트 밸런스 수동 설정
◆ RAW 파일포맷의 기본사항
◆ 화이트 밸런스로 효과내기

 

 

화이트 밸런스란 뭘까?
필름 카메라를 다뤘다면 조명에 따라 다른 필터를 사용하는 원리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조명에 따라 색감이 다르기 때문에 백열전등이나 형광등 조명에서 색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다른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사람의 눈은 조명에 곧바로 적응하기 때문에 그 차이를 못 느끼지만 카메라는 색감의 차이를 감지할 수 있다. 이를 "색온도"라고 부른다.
낮은 색온도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적색에 가깝고 색온도가 높아지면 좀더 시원한 느낌의 파란색 톤에 가까워진다. 조명에 따라 색온도가 다른 빛을 방출하므로 색감도 달라진다.
색온도는 카메라가 포착하는 피사체의 색감에 영향을 준다. 대다수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황색과 오렌지가 섞이거나 혹은 청색톤을 갖기 십상이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화이트밸런스’라는 기능이 지원한다. 따라서 색도수정을 위한 필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디지털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은 색온도가 다른 조명을 보정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는 흰색의 기준점을 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 다른 색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춘다.
예를 들면 흰색 벽에 할로겐조명을 비추면 사진에서는 흰색이 아닌 황색조로 구현된다. 벽면의 색이 흰색이라는 것을 설정하면 카메라는 자동으로 다른 색을 조정한다.

 

 

화이트 밸런스의 수동설정
화이트밸런스를 수동으로 설정하려면 피사체의 어느 부분이 순수한 흰색 또는 흰색에 거기에 가장 가까운 색인지를 설정해야 한다. 이러면 카메라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이 기준에 따라 다른 모든 색을 정확히 구현한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화이트밸런스를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dSLR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사진을 찍기 전에 찍을 장면 중에서 흰색이거나 중간회색 부분에 초점을 맞추거나 아니면 흰색 또는 회색 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화이트밸런스설정은 카메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원리는 모두 동일하다.

정확한 측정을 하려면 18%의 회색으로 출력된 코닥 그레이카드나 엑스포디스크를 참조하면 된다. 그러나 촬영현장에서 찍기 전에 측정할 시간이 없으면 대충 계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며 흰종이 같은 하얀 표면을 사용해도 된다.

일단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한 후에 야외의 자연광에서 촬영할 때는 설정을 다시 해야 하여야 실제와 다른 색감이나 색조가 나타나지 않는다.

 

 

RAW 파일포맷의 기본 사항
dSLR 카메라의 RAW 파일 포맷은 디지털 카메라를 꼭 사용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날 것’이라는 의미의 RAW 파일은 일종의 디지털 필름이다. CCD에 입력된 신호를 그대로 기록하는 파일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사진 파일이 아니다.

따라서 카메라가 수행하는 이미지 변환 작업을 컴퓨터로 수행하게 되며, 이에 따라 이미지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 등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반면 JPEG와 TIFF 포맷은 촬영순간 이런 설정이 고정된다. 간단히 말해서 RAW 포맷은 TIFF 파일보다도 더 작은 파일로 많은 후보정이 가능하다.

RAW 파일포맷은 이후 작업과정부분에서 더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는 카메라 프로세서가 전체 이미지의 색을 감지하여 최적의 화이트밸런스를 산출한다. 그러나 다른 모든 기술처럼 이 방법은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특히 전체 이미지가 한 가지 색조이거나 이미지 상서 중간적인 색조의 화이트밸런스가 없을 경우 산출에 오차가 생긴다.

 

 

화이트 밸런스로 효과 내기
화이트밸런스를 역이용하면 아주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해변가에서 좀더 푸근한 느낌을 주는 석양장면의 효과를 내기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형광등'타입으로 설정하면 카메라는 색온도가 차가운 쪽이라고 감지하여 좀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적색 방향으로 모든 색을 조절한다.

'백열등'타입으로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하면 카메라는 모든 색을 차가운 느낌을 주는 청색 방향으로 조절하여 "해돋이" 효과를 구현한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얼마든지 실험하여 다양한 효과를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번 최적의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하는 대신 이미지를 RAW 파일포맷으로 저장하는 방안도 있다. RAW 파일포맷으로 이미지를 저장하면 이미지 센서의 전자 신호 상태로 이미지가 저장되며 거기에는 화이트밸런스 등의 어떤 설정도 포함되지 않는다.

실제로 이 경우 카메라는 기본 값 이외의 모든 화이트밸런스 설정을 고려하지 않는다. 사후 편집과정에서 RAW 파일포맷 플러그인이 포함된 이미지 편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최적의 색채 밸런스를 구현하는 화이트밸런스 값을 지정하여 RAW 이미지를 JPEG으로 전환할 수 있다.


dSLR 사용하기

DSLR용 렌즈와 액세서리 알아보기
◆ 렌즈와 액세서리
◆ 교환 렌즈
◆ 초점 거리에 대한 오해

 

렌즈와 액세서리
SLR 카메라용 렌즈와 액세서리는 아주 다양하다. 렌즈는 14mm 어안 렌즈에서 거대한 1200mm 렌즈에 이르기까지다양하다.

렌즈의 기능에 대해 검토해보자.

광각 렌즈 - 하나의 프레임에 좀더 많은 화면을 담을 수 있게 하는 렌즈. 일반적으로 35mm 환산 14~35mm 사이의 화각을 의미한다.


표준 렌즈 - 50mm 전후의 초점 거리를 가진 렌즈를 의미한다. 사람이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화각과 원근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표준 렌즈라고 불린다.


망원렌즈 - 먼 거리의 피사체를 크게 찍을 수 있게 하는 렌즈. 80mm 이상의 렌즈를 지칭한다.

줌 렌즈 - 초점 거리르 변화시킬 수 있는 렌즈. 이를테면 70-200 렌즈는 70mm에서 200mm까지의 초점 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 렌즈를 교환할 필요없이 하나의 렌즈로 다양한 화각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마크로 렌즈 - 피사체에 가까이 접근해 크게 찍을 수 있도록 하는 렌즈. 접사 렌즈라고도 불린다. 1:1 또는 1:2 등의 배율로 접사 성능을 표시한다. 1:1 렌즈란 필름이나 CCD에 맺히는 상의 크기가 실제 피사체의 크기와 동일한 것을 나타낸다.

틸트&시프트 렌즈 - T&S 렌즈는 정확한 화각을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된 렌즈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광각 렌즈로 빌딩을 촬영할 경우 빌딩 꼭대기는 바닥보다 크게 보이곤 한다. T&S 렌즈는 이러한 왜곡을 보정해준다

교환 렌즈 - 렌즈의 종류마다 초점 거리와 피사체의 거리에 따른 이미지 구현이 각각 달라진다. 초점 길이가 긴 렌즈는 전경이 배경보다 가깝게 보이는 ‘압축 효과’가 나타나며 사람이 배경보다 돋보이게 하는 인물 사진에 적합하다.

반면 광각 렌즈를 사용하면 좀더 분명한 원근감을 나타낸다. 50mm 렌즈의 관점은 사람의 육안과 가장 가깝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하여 와이드 앵글 렌즈로 ‘실제 그 장소에 직접 가본’ 느낌을 살리는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고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를 이용하여 특정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초점 거리에 대한 오해 - 초점 거리는 dSLR에서 사람들이 가장 잘못 이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dSLR은 35mm 필름프레임보다 작은 크기의 센서를 사용한다. 따라서 촬영된 이미지가 35mm 필름프레임의 중앙부분을 잘라낸 셈이다. 현재 제작되는 렌즈는 35mm용으로 렌즈마다 35mm 프레임 이미지의 앵글을 계산하여 제작된다.

크롭팩터의 값은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다라 다르다. 예를 들면 니콘은 현재 출시되는 dSLR에 APS 규격의 센서를 사용하므로 크롭팩터는 1.5이다.

캐논의 프로슈머 dSLR은 APS 규격의 센서를 이용하여 크롭팩터는 1.6이지만 전문가용 EOS 1D/ EOS 1D 마크 II 카메라는 훨씬 큰 센서를 사용하므로 크롭팩터는 1.3이다. EOS 1D모델은 캐논기종 중 유일하게 35mm 필름규격과 같은 프레임크기를 가진 센서를 사용하므로 크롭 팩터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

기본적으로 크롭팩터의 의미는 렌즈가 망원화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EOS 300D를 사용할 경우 50mm렌즈의 초점거리는 대략 80mm이다. (계산방식은 50mm x 1.6 = 80mm

크롭팩터는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비싸고 거추장스러운 렌즈대신 망원렌즈의 긴 초점거리를 구현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00-300mm렌즈를 160-480mm렌즈로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18mm 수퍼와이드 앵글 렌즈가 28mm가 되므로 대부분의 전문가가 바라는 만큼의 광각을 이미지를 구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점 때문에 캐논의 EF-S 렌즈나 니콘의 DX레인지와 같은 별도의 APS 규격 렌즈가 개발되었다. 이 렌즈는 센서의 크기가 작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미지 보정을 하므로 작은 렌즈로도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와이드앵글 이미지를 구현한다.

 

좋은 사진의 기본기「흔들림을 최소화하자」
대부분 사진의 이미지가 흐려지는 것은 카메라가 흔들리거나 너무 느린 셔터속도 때문이다. 카메라 흔들림을 줄이거나 방지하려면 단단한 삼각대를 사용하거나 올바른 카메라 사용법을 적용하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올바른 카메라 삼각대 사용법을 검토해보자.
올바른 카메라 삼각대 고르기 -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장치로는 삼각대, 모노포드, 빈백, 클램프와 다른 액세서리 등이 있다.
사진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삼각대이다. 삼각대는 평평하고 고정된 플랫폼을 구현하므로 삼각대를 이용하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온다. 삼각대는 근접촬영, 돌아가며 사진찍기 그리고 경관을 찍을 경우 아주 유용하다. 삼각대는 카메라와 렌즈를 장시간 손으로 고정해야 할 경우 무게를 지탱해주는 효과도 있다.

삼각대를 구입하려면 안정성을 가장 먼저 고려햐여 한다. 삼각대는 운반하기 편하게 가벼워야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를 지탱할 만큼 탄탄해야 한다. DSLR 시스템의 삼각대는 가장 무거운 렌즈를 기준으로 고려해야 하며 500mm/600mm의 렌즈를 사용하는 자연다큐 사진가의 경우 크고 탄탄한 삼각대를 짊어지고 다니는 것이 보통이다. 삼각대 선택에서 어려운 점은 무거운 삼각대일수록 더 탄탄하지만 운반하기에 힘이 많이 들고 거추장스럽다는 점이다.

카메라 파지법


대부분의 경우 카메라를 손으로 올바르게 잡는 습관이 형성되면 카메라 흔들림 문제를 방지할 수 있으며 특히 장거리용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경우에 필수적이다.
카메라 손으로 고정할 때 셔터속도는 장착된 렌즈의 초점거리의 역수로 설정한다는 기준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50mm렌즈를 장착하면 통상 셔터속도를 50분의 1로 설정하고 200mm렌즈를 장착하면 200분의 1로 설정한다. 초점거리를 계산할 때 반드시 환산 초점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그 이유는 카메라 센서가 작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이미지를 저장하므로 미세한 흔들림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300D에 200mm렌즈를 장착하면 셔터속도를 320분의 1초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
dSLR 카메라는 일반 소형 카메라들보다 더 무겁지만 크기와 모양새는 손에 들고 사용하기에 훨씬 수월하다. dSLR 카메라를 올바로 잡는 방법은 검지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를 수 있도록 오른손으로 그립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왼손은 카메라의 하단과 짧은 거리용 렌즈를 받치거나 긴 렌즈는 직접 렌즈를 받쳐주어 촬영시 지지대의 역할을 한다.

 

삼각대
dSLR을 사용하는 사진가에게 좋은 삼각대는 필수적인 도구이다. 삼각대는 조명이 약한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무거운 렌즈를 지탱하는 데 아주 유용하다.
이런 도구는 dSLR 사진가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이므로 어떤 도구가 적당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삼각대에서 중요한 것은 튼튼하게 제작되었는지, 쉽게 조립이 가능한지, 높이는 어느 정도인지, 사용과 조작은 용이한지, 설치는 쉬운 편인지 그리고 접은 상태의 크기는 적당한지 등이다.

◆ 견고성
◆ 조립 용이성
◆ 높이
◆ 사용 편의성
◆ 설치 용이성
◆ 휴대성

 

견고성
가능하면 플라스틱 나사 등 플라스틱 부품을 많이 사용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루미늄, 경량 탄소섬유, 합금 타이타늄 재질로 된 제품 등 금속재질의 제품이 튼튼하다. 이런 제품이 상대적으로 더 가격이 높지만 삼각대는 반드시 튼튼한 제품이어야 한다. 경량의 저가형 삼각대는 소형 카메라용으로는 쓸만하고 경량의 소형카메라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다. 그러나 dSLR 카메라는 더 무겁고 커다란 렌즈를 장착하면 무게가 배이상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경량 삼각대는 카메라를 수평으로 유지하거나 단단하게 고정하지도 못하다. 차라리 약간의 무게는 감수하더라도 dSLR 카메라와 삼각대가 땅으로 처박히는 경우보다는 훨씬 낫다.

 

조립 편의성
최근에 출시된 전문가용 삼각대의 아주 유용한 면이다. 쉽게 조립되는 카메라 장착용 플랫폼을 가진 삼각대는 카메라 하단부에 부착할 수 있는 퀵슈에 카메라를 쉽게 고정하거나 분리할 수 있다.
이런 구조를 가진 삼각대를 이용하면 촬영도 용이하고 특히 카메라를 일단 고정하여 촬영한 다음에 삼각대에서 분리해서 신속하게 촬영을 하는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높이
삼각대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라면 삼각대의 높이가 적당해야 한다. 삼각대를 들고다니는 경우가 많다면 높이는 약간 낮아도 된다. 허리를 약간 숙여 뷰퍼인더를 보는 것이 괜찮다면 높이가 약간 작은 삼각대를 선택하면 무게를 줄일 수 있다.
대형 삼각대는 중간에 연장막대가 있어서 삼각대의 길이를 더 늘일 수 있지만 삼각대의 다리부분을 약하게 해서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크게 기대할 만한 부분은 아니다.

 

사용 편의성
일단 카메라를 삼각대에 설치하면 조작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야 한다. 삼각대의 다리와 마찬가지로 사용이 편리해야 하면 일단 설치하면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삼각대의 헤드 부분은 다양한 유형이 있으므로 구입 전에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급형 삼각대는 헤드 부분을 교체할 수 있어서 필요하면 한 개 이상의 헤드 부분을 사용할 수도 있다.
삼각대가 카메라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고정할 수 있는지 확인하여야 어떤 앵글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설치 용이성
삼각대의 다리는 펴고 접는 과정이 용이해야 하지만 적당한 길이에서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회사마다 이런 과정이 각각 다르며 매장에서 삼각대를 고를 때 다리부분의 작동을 점검하고 사용이 용이한지, 일단 설치하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바닥이 고르지 않는 장소에서는 삼각대의 다리 길이를 다르게 해서 카메라가 반드시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아주 편리하게 수평유지표시기가 부착된 삼각대도 있고 일반 철물점에서 판매하는 소형 수평유지표시기를 별도로 구입하여 부착해도 좋다.

 

휴대성
스튜디오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삼각대를 들고 다녀야 하며 쉽게 관리하고 운반할 수 있는 삼각대를 고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완벽한 안정성과 크기, 무게 등의 요소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부분이다. 가능하면 이러한 요소간에 적당한 균형점을 찾아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편리함보다 안전성이 더 우선이다.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CNET Asia] 
 
알아두면 좋은 정보

△외장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사용하면 디지털 카메라를 직접 PC에 연결해 전송하는 것보다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특히 메모리 카드를 여러 개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이 아주 편리하다. 외장 메모리카드를 이용하면 메모리카드를 간편한 보조저장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인화를 할 생각이면 촬영 해상도를 높여서 촬영한다. 사진을 많이 촬영할 생각으로 해상도를 낮추면 원하는 사이즈의 사진 인화가 불가능하거나 인화 품질이 나빠진다. 일반 사이즈 사진(D4나 4×6정도)을 인화할 생각이라면, 촬영된 이미지의 해상도가 1600×1200 이상은 돼야 한다.



△메모리 카드 용량이 충분히 크더라도, 여분의 메모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간혹 메모리카드가 작동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게 돼 메모리카드가 가득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촬영한 후 메모리카드의 사진을 컴퓨터로 바로 바로 옮기는게 좋다. 촬영 후 메모리카드를 컴퓨터로 옮기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막상 촬영할 때 이전에 찍은 중요한 사진을 지워야 하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로 옮겨놓은 디지털 사진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CD로 구워놓는 것도 필요하다.


△디지털 카메라는 배터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액정화면에서 전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예비 배터리를 챙기는 것은 필수다. 카메라 기종마다 배터리 소모 정도는 다르기는 하지만, 언제나 여분으로 건전지를 한 두 세트 더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디지털 카메라의 CCD 화소 수가 높을 수록 큰 이미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미지의 해상도가 높아야만 사이즈가 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1백만 화소급 이하의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인화하기엔 부족하다. 스냅용 사진이나 탁상에 놓을 정도의 사진을 뽑을 생각이라면, 2백만 화소 정도의 디지털 카메라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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