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연도(瑤池宴圖)
2006.07.24 by 산과벗
산신도(山神圖)
연화도(蓮花圖)
송학도(松鶴圖)
모란도
운룡도(雲龍圖)
호작도(虎鵲圖)
윤두서(尹斗緖)의 자화상(自畵像)
요지연도(瑤池宴圖) 요지연도 요지경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요지란 곤륜산에 있다고 하는 전설상의 연못이다. 아마 환상적이고 신비스런 경치일 게다. 이런 곳에서 연회가 베풀어졌단다. 신선계의 잔치마당 한번 봄직도 하지 않은가?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24
산신도(山神圖) 산신도 호랑이를 거느린 선풍도골(仙風道骨) 풍의 노인이 소나무 밑에 앉아 있는 모습이라니 친근하면서도 위엄이 있다. 호랑이는 자연신, 노인은 호랑이의 신격이 의인화된 산신님, 그리고 소나무는 하늘과 땅의 뜻이 교통하는 통로라고 한다.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23
연화도(蓮花圖) 연화도 고상하진 않지만 순정이 있고, 격이 높지는 않지만 천진함이 있고, 오묘하지는 않지만 티가 없는 연꽃 그림. 그 속에는 행복과 자손번창이라는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 담겨 있다는데…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22
송학도(松鶴圖) 송학도 소나무에 학이 앉은 모습은 한국인의 마음에 각인되어 있는 탈속과 풍류의 이미지이며, 동시에 한국의 산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실적 이미지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은 송학도를 통해 이 두 이미지 사이를 오고갔단다.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21
모란도 모란도 모란꽃은 부귀함이 왕과 같다 하여 부귀등왕(富貴等王)이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혼례 때 신부의 예복에도, 식장에 둘러쳐진 병풍에도 모란꽃이 수놓아진다. 모란은 다름 아닌 부귀에 대한 한국인의 현실적 소망을 담고 있는 것이다.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20
운룡도(雲龍圖) 운룡도 용이 기운을 토하여 구름을 만드니 구름 역시 기이하고 신령스럽다. 구름 속에 꿈틀거리는 용은 비를 내리게 할 뿐만 아니라 사악한 것을 물리치는 힘을 지녔으니, 그 능력과 행함이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민간에서 운룡을 가까이하는 이유이다.
호작도(虎鵲圖) 기쁨과 상서의 예고 호작도 새해의 기쁨과 복된 미래를 바라거든 호작도를 그려 거실에 걸어보자. 누가 아는가, 우리 조상들이 그렇게 믿었던 것처럼 집안의 모든 사악한 것이 호랑이의 울음에 쫓겨가고, 세상의 모든 복이 까치소리를 따라 집안으로 몰려 들지.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18
윤두서(尹斗緖)의 자화상(自畵像) 지본 담채, 38.5×20.5 cm, 전남 해남 윤영선 소장 윤두서의 자화상 인간의 심정과 내면의 정신세계를 표현하지 못한 초상화는 초상화라 하지 말자. 안면의 윤곽선과 정면을 응시하는 눈에서 선비의 기개가 넘친다. 특히 한올 한올 세부묘사된 수염은 이 그림의 압권이다..
☞墨香·古書畵/古서화·기타 2006. 7. 24.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