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변산 월명암/전북 부안

☞여행·가볼만한 곳/국내·사찰 답사

by 산과벗 2007. 3. 9. 10:14

본문

부안 변산 월명암


월명암
월명암은 변산면소재지(지서리)에서 5km정도 떨어진 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 쌍선봉(雙仙峰:498m) 아래에 자리잡아 있다.
지서리에서 출발하여 남여치 매표소쪽으로 들어간 다음에 관음약수터, 쌍선봉을 지나 낙조대에서 내변산의 경치를 구경한 후 들를 수 있다. 남여치매표소에서 약 1 시간 거리이다. (내소사 입구 전나무숲길에서 등산길로 접어들어 3시간정도 거리에 있다.)

변산8경에 있는 월명무애(月明霧靄)가 있는곳, 산정상에서 일출과 바다안개 그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월명암은 수난을 많이 겪어온 절로, 여러 차례 중수를 해오다 임진왜란 때에 불에 탄 것을 진묵대사(震默大師:1562~1633)가 다시 중수하고, 헌종 14년(1848)에는 성암화상(性庵和尙)이대수축을 하여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한말 의병들이 이곳을 근거지로 왜병과 싸우다가 1908년에 다시 불타고 말았다. 이후 학명선사에 의해 1914년 다시 세워졌으나 1950년 6.25사변 직전 여순반란군이 이곳에 잠입하여 싸우던 중 또 다시 불타버리고 말았다. 그 후 1954년 원경(圓鏡) 스님이 군내 각 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시 지었고, 1996년 중수를 하여 오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 월명암에 닿으면 변산의 군봉들이 발아래에 와닿고 월명암 뒤 산정상에 있는 낙조대에 오르면 고군산군도의 뭍섬들이 보인다.

築蘭若倚半空 하늘에 기대어 절간을 지었기에
一聲淸磬徹蒼穹 풍경소리 맑게 울려 하늘을 꿰뚫네
客心 若登도率 나그네 마음도 도솔천에나 올라온 듯
讀罷黃庭禮赤松「황정경」을 읽고나서 적송자를 뵈오리다.

부안의 인물 매창이 지은 '월명암에 올라서(登月明庵)' 라는 시다. 황정경은 송대의 시인 황정견(黃庭堅)의 시문집을 칭하는 말이며, 적송자는 신선의 이름으로 신농 때의 우사(雨師)다. 서쪽으로 10만억 불국토를 지나면 그곳에 서방정토가있다 하였는데 통일 신라 시대의 고승들도 이곳에 와서 더 이상 서쪽으로 갈 생각을 접어두고 이 곳에 서천법계를 열었던 것이다.

클릭 ■☞ 이매창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의 내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도 불렸다. 오늘날 내변산을 이루는 산줄기는 호남정맥에서 떨어져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내변산의 산군(山群)은 독립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호남정맥과 내변산 사이에 광활한 호남평야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내변산의 최고봉은 의상봉(509m)이다. 의상봉을 중심으로 관음봉, 옥녀봉, 쌍선봉, 신선봉 등 해발 400m대의 봉우리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해발고도는 별로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서해안 바닷가와 맞닿아 있어서 백두대간의 어느 산줄기 못지않게 산세가 웅장하고 골짜기도 제법 깊다. 특히 20m 높이의 직소폭포에서 분옥담과 선녀탕을 거쳐 변산 제일의 절승이라는 봉래곡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그래서 일찍이 내변산은 조선팔경의 하나이자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혀 왔다.

내변산의 등산코스에서는 최고봉인 의상봉이 제외된다. 정상에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사실 의상봉은 부안댐의 완공 이후 호수로 변한 중계계곡의 북쪽에 외따로 떨어져 있어서 내변산 등산코스에 포함되기도 어렵다. 의상봉 대신에 내변산 봉우리들의 좌장(座長) 노릇을 하는 것은 쌍선봉이다. 더군다나 쌍선봉에서 약 500m 떨어진 산등성이에는 천년고찰 월명암이 자리잡고 있어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사시사철 끊이질 않는다.

월명암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이다. 내변산 매표소에서 봉래곡을 거쳐 올라갈 수도 있고, 남여치 매표소에서 곧장 비탈길을 거슬러 오를 수도 있다. 대체로 내변산 매표소를 출발해 봉래곡과 월명암을 거쳐 남여치로 하산하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총길이가 5.5㎞ 가량 되는 이 코스는 느긋하게 걸어도 2시간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트레킹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관음보살을 모신 월명암은 대둔산 태고사, 백암산 운문암과 함께 호남의 3대 성지로 알려져 있다. 고승들이 세운 여느 사찰들과는 달리, 월명암은 신라 신문왕 12년(692)에 부설거사(浮雪居士)라는 재가불자(在家佛子)가 창건했다. 월명암이라는 이름도 부설거사와 그의 부인 묘화 사이에서 태어난 딸 ‘월명’(月明)에서 따왔다고 한다.

월명암은 창건 이래로 많은 수난을 겪어 왔다. 임진왜란 때에 불타 없어졌다가 진묵대사에 의해 중수되었고, 구한말에 의병들이 이곳을 근거지로 왜병과 싸우다가 1908년에 다시 불타고 말았다. 이후 1914년에 학명선사가 다시 세워졌으나, 1950년 한국전쟁 직전에 발생한 ‘여순반란사건’으로 인해 또 다시 소실되었다.

오늘날의 월명암에 들어선 건물들은 모두 근래 지어진 것이다. 그래서 천년고찰다운 고풍스러움이 별로 묻어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 것은 내변산 일대가 한눈에 들어올 만큼 전망이 탁월하고, 암자까지 이어지는 숲길의 운치가 매우 그윽한 덕택이다. 특히 내변산의 여러 봉우리들이 부안호에서 피어오른 물안개에 반쯤 잠긴 풍경은 ‘월명무애’(月明霧靄)라 해서 변산팔경의 하나로도 유명하다. 게다가 해마다 8월 하순경이면 암자 주변에 노랑상사화가 만발한 장관도 감상할 수가 있다.

월명암에서 남여치 방면으로 300m쯤 가면 월명암 삼거리에 이르고, 여기서 다시 왼쪽 길로 200m를 더 올라가면 낙조대에 도착한다. 변산면 소재지인 지서리와 변산 앞 바다에 떠 있는 하섬과 고군산군도, 서남쪽으로는 영광 부근의 칠산어장까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탁월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여러 낙조대 가운데 전망이 가장 좋고 일몰 광경이 유난히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낙조대에서 해넘이를 감상하면 월명암에서 하룻밤을 묵거나 어두운 밤길을 더듬어 하산해야 된다. 그런 점이 부담스럽다면 외변산 바닷가에서 일몰을 맞이하는 게 좋다.

외변산에는 일몰 감상포인트가 즐비하다. 북쪽으로는 새만금간척지의 방조제 입구에서 남쪽의 모항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바닷가가 다 일몰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솔섬 일대를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 광경은 서럽도록 아름답다.

솔섬 낙조를 감상하려면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의 정문을 통해 바닷가로 나가야 한다. 솔섬은 몇 그루의 소나무만 자라고 있는 작은 무인도이다. 썰물 때에 바닷물이 많이 빠지면 뭍과 연결되기도 한다. 솔섬 오른쪽에는 궁항 포구의 등대가 아스라이 보이는데, 이 등대와 솔섬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여름철의 일몰 광경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 문의 전화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449
변산반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82-7808
월명암 (063)582-7890

변산
일년 중 어느 때라도 ‘기본’은 한다. 채석강과 내소사는 아이들 교육 여행으로도 그만.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는 영화 ‘왕의 남자’ 촬영지도 있다.

멋1 ‘왕의 남자’ 촬영지 부안영상테마파크
조선시대 왕궁과 민가, 골목 등으로 조성한 촬영용 세트장이다. ‘태조 왕건’ 촬영지인 경북 문경시 KBS 사극 촬영장과 비슷하지만, 규모는 2배가 넘는 4만5천여평. 찬찬히 둘러보려면 한시간은 잡아야 한다.

궁궐 장면이 대부분인 ‘왕의 남자’는 80% 가량을 이곳 왕궁 세트에서 촬영했다. ‘돈화문’과 ‘근정문’을 지나면 비로소 용상이 있는 ‘인정전’이 나오고, 좌우엔 ‘사정전’과 ‘교태전’이 있다. 마당엔 임금의 가마인 연과 인력거, ‘왕의 남자’ 촬영 장면 사진을 전시했다. 민가 세트도 재미있다. 약방엔 약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렸고, 초가 마루엔 비스듬히 지게가 걸쳐져 있다. 벽에 붙은 ‘전라좌수영 주민 총동원령’ 벽보는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촬영 흔적.

‘불멸의 이순신’은 변산 곳곳에서 촬영했지만, 부안영상테마파크와 멀지 않은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가 가장 보기 좋다. 바다에 면해 각 건물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려 기와 지붕 너머로 바다가 보인다. 세트장 입구엔 수십 채의 포장마차가 난립해 어수선한게 눈에 거슬린다.

멋2. 채석강 자연사 답사
‘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다’는 채석강의 절경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절경뿐일까? 채석강은 훌륭한 자연교과서. 호수의 퇴적 작용과 파도의 파식(波蝕) 작용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채석강 절벽은 수백 개의 퇴적층이 쌓여 있는 퇴적암. 해수면 근처의 검은 색 층리는 이암, 윗 부분의 두꺼운 층리는 사암이다. 학자들은 채석강이 1억~6천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서 신생대초에는 호수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층리의 구조로 보아 크기는 작지만 수심이 깊고 경사가 급한 호수였을 가능성이 높다. 또 맨 아랫층엔 화산재 성분인 응회질이 있어 호수 생성 초기에 화산활동이 벌어졌을 것으로 짐작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닥은 파식 지형 파도가 수만년에 걸쳐 층리를 깎아내면서 부드러운 부분이 깎여나가고 단단한 부분만 남은 것. 마치 보도블럭처럼 보인다. 절벽 군데군데 난 굴은 바닷물과 파도가 절벽을 때려 부순 해식 동굴이다. 채석강은 부산 태종대, 경남 고성 상족암 등과 더불어 파식대가 잘 발달된 곳으로 꼽힌다.


멋3. 내소사 전나무 숲길과 문살
백제 고찰 내소사를 가 보지 않은 사람도 ‘전나무 숲길’과 ‘문살’은 안다.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600여m의 숲길. 초록 나무 위로 눈이 켜켜이 쌓여 있다. 숲길 마지막의 작은 연못은 ‘장금이 연못’.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가 한상궁이 경합에 패한 것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시무룩하게 앉아 있던 곳이다.

단아한 절집 풍경도, 경내의 1천년 묵은 느티나무도 좋지만, 내소사의 진짜 매력은 대웅보전 문살. 8개 문짝 가득 꽃무늬가 조각돼 있는데, 자세히 보면 꽃모양이 같지 않다. 연꽃이 있고, 국화도 있고, 해바라기도 있다. 절집 문살에 왜 꽃을 새겼을까? 불성을 깨닫는 과정이 꽃이 봉우리를 맺고 활짝 피어나는 것과 같아서란다. 대웅보전의 건립시기는 1633년. 당초엔 채색이 되어 있었겠지만, 세월 덕에 지금은 빛이 바랬다. 내소사 템플 스테이도 참여해볼만 하다.

▲변산에서 꼭 먹을것 3가지

#맛1. 백합죽
백합은 전복만큼은 아니어도 고급 조개다. 백합 중에서도 변산 인근 계화도에서 캐낸 백합을 최고로 친다. 부안IC 부근 계화회관(063-584-3075)은 28년 전통의 백합 전문식당. 계화도 백합에 계화도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로 죽을 쑤어낸다. 백합죽 7,000원. 백합탕(2만원), 백합회(2만원)도 판다. 백합과 야채를 넣고 부쳐낸 백합파전(7,000원)은 죽만큼은 못하다. 친절도는 맛에 비해 떨어지는 편. 계화도 백합은 새만금 공사가 완료되면 더 이상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새만금 마지막 물막이 공사는 다음달 시작된다.

#맛2. 바지락죽
변산의 식당들은 모두 바지락죽을 팔지만, 원조는 변산온천 입구의 변산온천산장(063-584-4874). 10여년 전 이 집에서 처음 개발한 바지락죽이 변산 전체에 널리 퍼졌다. 바지락은 백합에 비하면 흔하디 흔한 조개지만, 죽 맛 만큼은 떨어지지 않는다. 쫄깃한 바지락에 인삼 뿌리를 넣어 비린 맛을 없앴다. 바지락죽 6,000원.

#맛3. 충무공밥상
격포파출소에서 ‘전국에 소문난 밥집’이라고 소개해 준 곳이 격포항 ‘군산식당’(063-583-3234). 이 식당 벽을 보면 변산에서 촬영한 영화·드라마 리스트가 나온다. ‘불멸의 이순신’ ‘프라하의 연인’ ‘왕의 남자’ 등 영화 스태프들이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겨놨다. 백반과 해물탕을 판다. 5,000원짜리 백반에 딸려나오는 찬이 20여가지. 갈치조림, 간장게장, 양념게장까지 나온다. ‘충무공 밥상’은 백반에 탕을 추가한 것. 조개탕은 7,000원, 꽃게탕은 1만원이다.

▶숙박
격포항 주변에 모텔이 몰려 있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난방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가 있다. 미리 불을 떼어달라고 부탁해두는 편이 낫다. 곰소항 입구의 곰소황토한증막(063-581-6974)은 숙박을 겸한다. 1박 3만원. 옷값 1,000원만 내면 황토한증막을 이용할 수 있다. 숙박 없이 한증막만 이용할 땐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 (063)580-4395




교통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50분~1시간 간격으로 부안행 고속버스 약 3시간 소요.
부안에서 내변산 사자동까지는 06:20~19:45까지 하루 8회씩 군내버스 운행.
부안에서 상서 → 영전 → 곰소 → 솔섬 입구(전북학생해양수련원)을 경유하는 격포행 농어촌버스(금일여객 063-583-2624)는 하루 6회 운행

▶교통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줄포IC를 이용한다. 부안읍·계화회관·변산해수욕장은 부안IC가 가깝고, 내소사·곰소항은 줄포IC가 좋다. 격포항은 양쪽 모두에서 중간 거리. 서해안고속도로와 이어지는 30번 국도는 부안읍~변산해수욕장~격포항~곰소~줄포까지 변산반도를 한 바퀴 돈다.

운전정보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 30번 국도 → 부안 → 하서면 소재지 → 구암마을 → 736번 지방도 → 내변산 매표소 → 월명암 → 남여치 매표소 → 변산면 소재지 → 30번 국도 → 전북학생해양수련원(솔섬)

부안영상테마파크(063-583-0977)와 궁항 전라좌수영세트는 격포항 근처. 30번 국도 부안~격포 방향으로 달리다 격포항을 지나자마자 왼편 산 밑에 보이는 기와지붕이 부안영상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내에 식당과 찻집이 각각 한 곳씩 있고, 주변에 식당은 없다. 활쏘기 체험(10발 3,000원)을 할 수 있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는 무료. 궁항 전라좌수영 세트는 격포항 지나 언덕을 넘으면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승용차 2,000원. 주차공간이 좁다. 부안군청 홈페이지(www.buan.go.kr)에서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 답사 지도를 출력해가면 편리하다.

내소사(www.naesosa.pe.kr·063-583-3035)는 줄포IC에서 곰소항 방면으로 달리다 곰소항을 지나자마자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입장료와 사찰관람료 포함해 어른 3,200원, 청소년 1,300원. 템플스테이는 1박2일(어른 5만원, 중·고생 3만원) 프로그램과 2박3일 프로그램이 있다. 나이 제한은 없지만, 정숙한 분위기를 위해 나이 적은 어린이는 부모가 책임져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채석강 해변 산책은 썰물 때만 가능. 파도가 센 겨울엔 낙석 위험이 있어 해변 진입 자체를 통제하기도 한다. 염전과 젓갈시장으로 유명한 곰소항도 제철이 아니니만치 다소 썰렁하다. 소금일은 4월부터 재개된다.


볼거리
내소사, 곰소염전, 금구원조각공원, 줄포자연생태공원, 원숭이학교, 개심사, 변산온천, 반계 유형원 유적지, 적벽강, 채석강, 변산비키니해수욕장, 격포해넘이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상록해수욕장, 궁항 <불멸의 이순신> 전라좌수영 세트장, <불멸의 이순신> 선소 세트장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