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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승호·박용택 등 기록별 성금 적립 ‘수호천사 기금’ 행사는 시즌 중 선수 개인 기록별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식이다. 선발 박명환과 이승호·봉중근이 승당 20만원을 내놓기로 했다. 타자 중 박용택과 이종열은 각각 안타당 3만원. 팀 승리당 5만원을 적립하게 되며 적립금은 전액 모두 자비다. 모인 돈은 시즌 종료 후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난치병 어린이 치료에 쓰인다. LG 전자의 후원금도 함께 적립된다 |
임창용은 지난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 이닝을 4 피안타 5 탈삼진 3 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따냈다. 지난 2005년 6월 5일 광주 KIA전 이후 1 년 10 개월 만의 선발승이자 개인 통산 17 번째로 100 승 고지에 올랐다. 또 100 승(59 패) 168 세이브로 김용수(126 승 227 세이브) LG 코치에 이어 프로 야구 두 번째로 ‘100 승 - 150 세이브’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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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는 9 경기를 치른 9일 현재 14 안타로 이 부문 리그 2위, 타율 3 할 8 푼 9 리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주말 3 연전에서 사흘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 안타 이상)를 작성하는 등 서서히 ‘용의 군단’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 진출 4 년 차를 맞은 이승엽은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로 9일까지 타율 2 할 8 푼 6 리, 2 홈런의 평범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승엽은 그러나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며 여유를 잃지 않고 있다. 자신감 회복의 무대는 10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3 연전. 이승엽은 주중 첫 게임부터 안타 행진을 다시 재개,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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