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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세상을 다스려라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5. 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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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식 / 5월 시냇가


아침에 읽는 글
    제60장 - [도로 세상을 다스려라] 治大國, 若烹小鮮, 以道리天下, 其鬼不神, (치대국, 약팽소선, 이도리천하, 기귀불신,) 非其鬼不神, 其神不傷人, (비기귀불신, 기신불상인,) 非其神不傷人, 聖人亦不傷人, 夫兩不相傷, 故德交歸焉. (비기신불상인, 성인역불상인, 부양불상상, 고덕교귀언.)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마치 작은 물고기를 삶는 것과 같다. 도로 세상을 다스리면 귀신도 신령한 힘을 잃는다. 귀신이 힘을 잃은 것이 아니라 그 힘이 사람을 해치지 않는 것이다. 귀신의 힘이 사람을 해치지 않을 뿐더러 성인도 역시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귀신과 성인이 서로 해치지 않으므로 그 덕이 어울려 백성에게 돌아간다. <老子 도덕경> [5월의 노래-1] 글: 황인술 촘촘한 쇠창살 넘어 찾아온 방문객 잘 닦인 길로 눈물 뿌리며 정처 없이 따라나선 그림자 고단함 내려놓자 허공에 뜬 태양 데워진 대지 위에 이리 눕고 저리 뒹군다 골 깊어져 비틀거리는 부끄러움 주름 속에 채워진 파란 열쇠 뒤로하고 서로 다른 꿈 그려보는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낯설음 붉은 무덤 위에 뻐꾹새 무심히 울어 푸르른 회색 절망 내 안에 새순 돋아 탑을 세웠다 * 황인술(시인. 문학평론가) 문학 계간지 창조문학1997년 가을호 시 부문(손톱을 깍다 외 4편) 등단 문학 계간지 표현문학2001년 가을호 평론 등단 詩心文學 동인 무천문학 동인 ( http://mucheon.com.ne.kr ) 다림문학 동인 ( http://darimart.com.ne.kr ) 표현문학회 회원 황선생 논술속독연구소 중앙연수원장 경희사이버논술언어연구소 이사장 (주)E.M한빛교육 원장 문학/음악/사진/컴퓨터 분야 프리랜서 인천문인협회 정회원 문학개인서재 http://insool.kll.co.kr 황선생논술속독연구소 http://nonsool.org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pril Come She Will - Simon & Garfunk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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