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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화엄사 코스(화엄사~코재)

☞국립공원지정명산/山·지리산 소개

by 산과벗 2007. 5.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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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코스  
 
  지리산 화엄사코스    
 
 
  전남 구례
 
♣ 지리산 제일의 가람 화엄사를 주축으로 지리산 불교문화 최고의 탐승지로 잘 알려진 화엄사지구는 지리산 종주코스의 시발점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머물던 곳이었다. 하지만 성삼재 도로가 개통된 이후 등산인의 물결이 줄어들어 지금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산책과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모했다. 그러나 시설지구의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편의시설 덕분에늘 유동인구가 많다. 등산로는 화엄사계곡 코스가 대표적이다.
 
화엄사계곡 ( 화엄사 - 국수등 - 중재 - 코재)
화엄사에서 화엄사계곡을 끼고 노고단까지 9km의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이 등산로는 노고단을 오르거나 지리산 종주에 나선 이들은 누구나 반드시 밟아야 하는 길이었다. 하지만 성삼재 도로가 완공되고 나서는 이 고난의 길을 택하는 등산인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는 줄잡아 4시간 정도 걸린다. 화엄사부터 노고단까지는 표고차가 1,200여m에 달해 이를 극복해야 하는 산행이 얼마나 힘들 지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거의 일자로 뻗은 계곡은 굴곡이 심하지 않아, 코재(무넹기고개)근처에서는 코가 땅에 닿을 듯 급한 경사가 이어진다.
  화엄사 옆 절에서 운영하는 반야다원(0664-782-0096) 왼쪽으로 반듯하게 자연석이 깔린 등산로가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취사야영 금지 조치로 폐쇄된 야영장을 지나 물을 건너면 서서히 경사가 가팔라진다. 국수등을 지나 작은 지릉을 넘어서 중재에 이를 즈음 가파른 계단길이 나타난다. 이 계단을 올라서야 노고단 능선이 손톱마큼 보인다. 그러나 이도 잠시, 다시 숲의 터널로 접어든다. 집선대폭포는 중재에서 그리 멀지 않다. 이 폭포를 지나며 이 코스를 유명하게 만든 코재의 급경사가 시작된다. 대개 몇 번에 걸쳐 쉬며 오르게 되는데, 능선에 오르면 성삼재에서 노고단대피소까지 이어진 큰 도로가 나와 맥이 탁 풀린다. 능선과 만나는 곳에 목조로 지어진 넓은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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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에서 구례, 순천 방향 산업도로를 타고 32km 가량 가서 구례 방향으로 내려선다. 교차로에서 하동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잠시 가서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 죄회전하면 화엄사 방향이다. 이 18번 국도를 따라 3.6km 가면 역시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길을 따라가도 화엄사가 나온다.
  
천은사에서 861번 지방도를 따라 구례쪽으로 2.km 가면 광의주유소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난 2번 군도로를 따라 2.7km 가면 다시 두 갈래로 길이 나뉘는데 왼쪽 길이 화엄사로 가는 길이다.
화엄사 입구 관광단지에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여관, 민박, 음식점이 많이 있다.
구례에서 화엄사로 다니는 군내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36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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