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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로 나라를 다스려라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5. 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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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낭자 / 5월의 아침


아침에 읽는 글
    제65장 - (순리로 나라를 다스려라) 古之善爲道者, 非以明民, 將以愚之, 民之難治, 以其智多, (고지선위도자, 비이명민, 장이우지, 민지난치, 이기지다,) 故以智治國, 國之賊, 不以智治國, 國之福, (고이지치국, 국지적, 불이지치국, 국지복,) 知此兩者亦稽式, 常知稽式, 是謂元德, (지차양자역계식, 상지계식, 시위원덕,) 元德深矣遠矣, 與物反矣, 然後乃至大順 (원덕심의원의, 여물반의, 연후내지대순) 옛날에 무위의 도를 잘 닦은 사람은 백성들을 총명하게 하지 않고 백성들을 순박하게 만들려고 하였다.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에게 영특한 지혜가 많았기 때문이다. 옛부터 나라를 지혜로 다스리면 나라에 해롭고 지혜로 다스리지 않으면 나라에 복이 있다고 했다. 이 두 가지 모두가 정치의 법칙임을 알아야 한다. 항상 이 법칙을 아는 것을 현덕이라 한다. 현덕은 심오하고 멀어 세속과는 반대이나 세속을 부정한 뒤 크나큰 순리에 이르게 된다. <老子 도덕경> [5월 찬가] 글: 오순화 연둣빛 물감을 타서 찍었더니 한들한들 숲이 춤춘다. 아침안개 햇살 동무하고 산허리에 내려앉으며 하는 말 오월처럼만 싱그러워라 오월처럼만 사랑스러워라 오월처럼만 숭고해져라 오월 숲은 푸르른 벨벳 치맛자락 엄마 얼굴인 냥 마구마구 부비고싶다. 오월 숲은 움찬 몸짓으로 부르는 사랑의 찬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너 아니면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고 네가 있어 내가 산다. 오월 숲에 물빛 미소가 내린다. 소곤소곤 속삭이듯 날마다 태어나는 신록의 다정한 몸짓 살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사랑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 오월처럼만 풋풋한 사랑으로 마주하며 살고 싶다. * 오순화 1967년 7월 16일생 1985년 KBS FM 장유진의 가요산책 [사랑이 남기고간 그 노래]로 가사모집에 뽑혀 가사문학에 발표 현재 공동주택전문주택관리사로 근무중 - 아파트관리소장 맑은샘어린이도서관에서 <오순화의 들꽃이야기> 강의 다음카페「사과나무쉼터」운영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applet!reearbor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Thank You - Christina Mi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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