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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6/12]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6. 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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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 6월의 신부
아침에 읽는 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 處世 讓一步爲高 退步 卽進步的張本 (처세 양일보위고 퇴보 즉진보적장본) 待人 寬一分是福 利人 實利己的根基 (대인 관일분시복 이인 실리기적근기) 처세에는 한 발자국 양보하는 것을 높다 하나니 물러서는 것은 곧 나아갈 바탕이 된다. 사람을 대하는 일에는 너그러움이 복이 되나니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신을 이롭게 하는 바탕이 된다. <채근담(菜根譚)> [유월(六月)의 밤] 글: 모윤숙 바람 잔 물가에 유월(六月) 나무 조용하고 풀 내음 서린 하늘에 동경(憧憬)의 궁은 멀고 또 높다 이 맘의 안개 다 거두는 저 산골짜기의 밤 향기 근심 위에 이 맘은 물결치나 내 눈은 그곳에 행복을 보네 여기는 저 항구의 파도 소리 안 들리고 소란한 생도 죽음도 없는 밤의 숲 속 새 희망의 창문이 마음 안에 열리우네 나의 집 유월(六月) 산악(山岳)에 홀로 떠 사는 별 생명의 성문도 보일 듯 보일 듯 푸른 유월(六月)은 멀고 또 높다. * 모윤숙 1910 함남 원산 출생 이화여전 문과 졸업 간도 명신여고 교원 역임 1931 배화여고 교사, <삼천리>기자, 중앙방송국 기자 등으로 근무 1940 시 [조선의 딸], [이 생명을]로 경기도 경찰서에 구류 1949 월간 순수문예지 <문예>창간 1954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창립에 참여 1955 한국 자유문학가협회 시분과 위원장, 문총(文總) 최고위원 등 역임 1973 한국현대시협회 회장 역임 1990 6월 7일 사망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mour Defendu (금지된 장난) - Mireille Mathi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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