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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읽는 글[07/06/14]

☞시(詩)·좋은글/아침을 여는글

by 산과벗 2007. 6.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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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 6월
아침에 읽는 글
    [명예와 절의는 혼자 차지하지 마라]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완명미절 불의독임 분사여인 가이원해전신)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 可以온光養德 (욕행오명 불의전추 인사귀기 가이온광양덕) 명예로움과 아름다운 절의는 혼자서만 차지하지 말라. 조금이라도 남에게 나눠주어야만 해로움을 멀리하여 몸을 보전할 수가 있다. 욕된 행실과 오명을 절대로 남에게 돌리지 말라. 조금이라도 끌어다 자신의 것으로 해야 자신의 빛을 감추고 덕을 기를 수가 있다. <채근담(菜根譚)> [6월의 현혹(眩惑)] 글: 초희 윤영초 밀려오는 구름사이로 가슴 떨림같은 바람이 불고 싱그러운 유월의 지붕들이 한나절 일광욕을 즐기듯 따사로운 햇살에 눕고 초여름의 문이 활짝 열린다 다가오는 유혹이 하얀 속살태우듯 햇살이 익어간다 지나가는 발걸음 그림자로 길게 누워 애틋함으로 물들어 눈부신 유월은 뜨거운 현혹(眩惑)이다 살랑이는 미풍으로 녹음의 손을잡고 근사한 몸짓 왈츠를 춘다 나뭇잎 사이로 파랗게 파랗게 멍들어 푸른 강물로 출렁인다 * 윤영초(본명 : 윤영초, 호 : 초희) 2004년 <신문예> 시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 한국 문학회 시부분 본상 수상 2004 대한민국 예술제 문학부문 문학본상 수상 호남 예술제 시부문 우수상 수상 제12회 2005 대한민국 예술대회 서울시장상 시부문 대상 수상 대한 문인협회 회원, 문학세계 회원, 복사골 문학회 소향시 동인 시인의 세상 초대작가, 인터넷여러카페 초대작가로 활동중 신문예월간지 부산 북부 지부장(현) 홈페이지 http://flyyc.com.ne.kr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이쁘게 봐주세요.. * 시인님들과 화가분들의 생년월일이 오류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Amour Secret (숨겨둔 사랑) / Helene Sagara
출처 : 커피향기 영상천국
글쓴이 : 아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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